주토피아에는 두가지의 계급이 나오죠 육식동물과 초식동물 그리고 대형동물과 소형동물입니다. 영화 초반 그리고 중반까지도 초식과 육식의 대립보다는 소형과 대형의 대립을 다룹니다. 주디는 큰동물들 사이에서 차별받고 처음 실종된 회계사를 찾으려한 이유도 회계사가 작은 수달이였기 때문이죠. 주디가 닉에게 친근하게 대할 수 있었던 이유도 닉이 육식동물이긴 하지만 작은 여우였기 때문이죠
육식 동물이던 초식 동물이던 착한 동물,나쁜 동물이 있기 마련인데 그렇게 생긴 범죄를 나쁜 동물이 죄없는 동물은 공격했다 나쁜 동물은 육식을 하던 동물이였고 죄없는 동물은 초식 동물이였다 따라서 육식 동물은 나쁜 동물이고 초식 동물은 죄없는 동물이다라며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는게 제일 기억에 남음
약자는 절대적이지 않는 법이죠. 기존 플롯대로였다면 약자의 이미지를 가진 자들이 강자로 보이는 자들에게 '잠재적'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상대를 몰아세우고 그 어떤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현대의 여러 '단체'들에게 그저 귀여운 동물이 나오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아닌 차별과 공존에 대한 깊은 메시지가 되었을 수 있었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게 육식동물의 자칫 단 한 순간의 절제 실패에 의한 결과는 한 생명의 끝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부분인데. 이걸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사회와 법, 그리고 제대로 된 통제를 하지 못하는 목걸이를 차야 하는 과학 기술력이 문제인 것이다.
총과칼이 남자다움을 정의할수없습니다 그걸 사람을향해 겨누고 휘드르는용도로 노는게 위험해서고 총기소지국가에서 총을 가볍게여겨지면 어떤결과가 나올까요? 남자다움을 폭력성을 잘 구분해야죠 다른장난감으로 바꿔주는행사또한 아이들에게 선택권을주엇고 아이들이 저게 더 재밌어보이고 새로운거라 참여한거고 그게 싫은아이들은 바꾸지않고 가지고놀았죠 그건 그저 아이가 폭력적인장난감만이 재미가아니다 다양하게 놀수있다 여기 새로운장난감들을봐 성별을 이중성으로 가르고 그거와 반대인 아이들은 그럼 틀린걸까요? 그아이의 상처를 만든건 어른들인데 왜 아이는 부정당하며 혼자 안고 계속살아가야할까요
총,칼은 남자답다가 아니라 걍 폭력적인거지. 그리고 남자다움이 뭔지 난 잘 모르겠다 터프하고 강한게 남자다운거라면 그런 여자들도 남자다운거냐?? 그 사람들은 여자인데? 그럼 여자다운거냐? 그냥 그 사람다운거지. 요즘같은 시대에 여자답게 남자답게 쓰는건 진짜 못 배워먹은 사람들이나 쓰는거지 단 한번도 자기가 살아가고있는 사회 시스템에 한번도 의문을 품지 않은 노예머저리들이나 쓰는말이지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ㅎㅎ그런데 벨웨더가 양모로 된 옷을 입는게 무슨 상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꾸 싸우는 분들이 있어서 참고로 양털은 주기적으로 밀어주지 않으면 움직이기 힘들고 털갈이도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 호주에서는 농장주가 양털을 밀어주지 않으면 동물학대로 처벌 받는다고 합니다.
주토피아는 단순히 역차별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사회에 여러겹의 차별이 존재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미국사회에서 흑인남성이나 장애인남성이 비록 남성이지만 백인여성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것처럼 닉도 육식동물이지만 "대형"육식동물이 아닌관계로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도 사회적 혜택은 하나도 못 받는 거지.
삭제된 스토리를 그대로 갔다면 어느순간 목걸이를 부수고 반란을 일으켜서 끊임없는 내전과 서로 파괴만 일삼았을꺼 같군요. 결국 야생상태 그대로 강한자만 살아남고 약한자는 잡아먹히는 이전상태로 돌아가겠죠. 현재 인간도 똑같죠. 강하고 위협적인 인종들은 시대가 지날수록 서로 담합되서 바이킹족처럼 소멸당하거나 아니면 흑인처럼 그저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뭐가됐던간에 위협적이고 폭력적인 인종은 다 죽고 사라지거나 동화됐지만 주토피아의 경우 차별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