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1년동안 세워뒀을때 시동이라도 걸어놨었다면 괜찮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캬브레이터에서 연료 분사가 잘 안 되서 그랬을 수도... 전에 영상에서 캬브레이터는 통으로 교체한 걸 본 것 같은데 교체를 했더라도 기름이 오래되서 분사가 잘 안 된다면 그럴 수 있겠다 싶은... 근데...좀 걸리는건 전에 영상중에 클러치를 놓으면 꺼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게 좀....
이게 백퍼 맞음. 왜냐면 제가 이거 직접 실험해 본 사람이라서 정확히 알고 있음.ㅋㅋㅋ 휘발류 넣어놓고 차량 1년 방치. 다음에 휘발류 넣어놓고 2년 방치. 연료통 하단부에 찐득한 갈색의 구리스 같은 물질들이 가라 앉아 있고. 그게 연료펌프에 흡입되면 저항이 너무 쎄져서 연료펌프 모터까지 맛탱이 가게 만듬. 연료라인 통과해서 점화 계통까지 빨려 들어가면 대 환장 파티 일어남. 개인적인 실험 기준으론 6개월도 좀 아슬아슬한 느낌이었음. 차량 같은 경우 한번 채운 연료는 3개월 이내에는 다 소진 시키고 새로운 연료를 채워주는게 가장 안전한 듯요.
전에도 달았던 것 같은데 주유된 가솔린은 2개월 지나면 변질됩니다. 옥탄가가 떨어진 상태의 썩은 가솔린으로 가다가 주유하고 나서야 설정된 옥탄가와 맞는 상태가 된 것으로 보이네요. 가솔린은 2개월 이상 탱크의 연료를 소비하지 못할 것 같으면 안정제를 따로 넣어줘야 합니다.
저도 경험상 자동차 정비랑 다르게 오토바이 정비해주는데는 본인들이 판 제품 아니면 잘 안봐줄려고 하고요. 또 때에 따라서는 연식 오래되면 잔고장인거 뻔히 보여도 이정도면 타도 된다고 말하더라고요. 아마도 전문적인 수리를 하고는 곳이 많지 않다 보니 귀찮거나 겁부터 내는것 같아요. 그바람에 조금씩 오토바이 정비 해보고 있는데 손에 기름 안 묻혀 봤던 사람이라 정말 어렵네요..;;
저도 예전에 캬브레터 차량 탈때 저런 증상이 계속되어 단골 센터에서 몇번을 캬브레터 분해 청소 했는데도 원인을 못잡더군요. 지금은 기술이 발전해서 안나오지만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골치 썩는 바이크는 고치려다 보면 돈만 센터에 헌납하게 됩니다. 차라리 새차를 사시는게 속편
로드윈 구매하셨을떄 영상에 댓글로 시동 꺼지는 현상 있다고 댓글 썻었는데 훼사원님도 이 증상 있으시내요... 저도 정차하려고 클러치 잡으면 알피엠이 자연스럽게 내려가다가 시동이 꺼졌었거든요;;; 09년도?에 저는 신차를 뽑아서 무상 점검하는데 스캔해도 증상이 안나와고 해서 정비하시는분 뒷자석에 태우고 증상 보여드리고 정비도 해보았는데 원인 불명;;;;; 결국엔 대림 공장으로도 보냈었죠 그런데 원인도 못 찾고 못 고쳤었어요 저는 기아 단수와는 상관 없이 내리막에서 클러치를 끝까지 잡으면(스로틀도 안당기고) 알피엠이 내려오는데 자연스럽게 0까지 쭉 떨어졌었어요 그래서 시동이 꺼지죠;;;; 시동이 꺼졌을때(내리막이라 오토바이는 계속 굴러가고있는 상태) 3단이던 4단이던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반클러치 하면 다시 강제 시동이 걸리고요ㅎㅎㅎㅎ;;;; 저는 신차여서 차량 치명적인 결함이니 교환해달라고 했는데 안해주고 결국엔 도둑 맞아서 그다음부턴 오토바이 안탔죠;;;;ㅎㅎㅎ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이륜차 진단장비도 상당히 고가라서 구비해놓고 장사하는 업장이 많지 않아요… 특히나 대림은 이제 이륜차 사업은 거의 포기한상태라 부품 구하기도 쉽지않은거같구요… 중상이 센서류가 오락가락 하는거 같은데 진단기 없이는 고치기 힘들겁니다… 저때가 배기가스 규제때문에 대림에서 인젝션이랑 ecm기술 도입한 과도기라 엄청 문제가 많던 시기였어요
의심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인 추천은 처분하시고 뜯어 보기 좋고 부품 수급 괜찮은 혼다 야마하 2010년대 기종으로 물고 뜯고 맛보고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먼저 글 쓰신분들 말 대로 연료 필터, 연료 탱크 세척 우선 해보시고, 잘 안되면 엔진 뜯어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요즘 2000년 대 전후 차량 잘 봐주는 센타가 잘 없습니다. 일단 부품 수급도 잘 안되고 요즘 최근 오토바이 손보는게 쉽지 구형 차량은 정말 잘 알아야 정비가 잘 되기 때문이라.. 강서구 필모터스 찾아가보세요.
오토바이 정비업은 자격이나 기준 없이 아무나 하는걸로 압니다. 실력이 천차만별이고 단순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엔진오일 교환등만 주로 하고 특별한 상황의 정비는 아예 거부하는 곳이 대부분 입니다. 이것이 오토바이 타는데 아주 큰 걸림돌 입니다. 그나마 편하게 일처리가 되고 싶으면 배달업 때문에 대중화된 모델, pcx nmax 등의 모델이면 전국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가능.
국산 바이크 오래된것들은 정비를 기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건 스캐너도 없고 있더라도 물려서 잘 나오지도않아요.. 한 5년전에 로드윈이랑 코멧 잠깐 탄적있는데 일산에 있던 거의 모든 정비소에서 증상을 못잡고 못고쳤었죠.....ㅠ 어지간하면 다른걸로 바꾸시는게 어떨지..
오래된 바이크 여기 저기 고장나서 컨텐츠 늘어나는 건 좋은데 보는 입장에서 뭔가 재미를 떠나 피로감이 몰려와요. ㅋ 새 걸 사라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 각(수리, 부품)이 나오는 매뉴얼 바이크를 사시면 어떤가요? 혼다나 야마하 같은 애들. 대림은 고치는 거 아니라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