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짓 하다가 마누라한테 긁히고 소방관 짬밥 수십년인데 아직도 일처리 하나 똑바로 못해서 상급자한테 긁히고 보증 서줬다가 아버지한테 긁히고 나이 오십에 요즘 군인들도 잘 안하는 얼차려나 받고 와중에도 정신 못차리고 가오를 포기하지 못하는 캐릭터를 노주현 배우님이 연기한다는 이 엄청난 센세이션... 순풍 박영규 - 웬그막 노주현 - 하이킥 정준하 /정보석으로 이어지는 시트콤 하남자 계보의 척추가 되는 캐스팅이였다...
사람의 말투와 목소리가 이미지에 얼마나 영향이 큰가를 보여주는 한편이라 보네요. 70년대 한국 최고 잘나가던 방송사인 TBC왕국에서 한진희와 더불어 남주 투톱였던 분. (KBS-이영하/MBC-이정길,박근형) 70년대 브라운관 트로이카하면 노주현_한진희_이영하로 불리져. 현시대 송중기나 이병헌인기 정도 된다 싶네요. 젠틀맨의 상징, 신사복 CF 터줏대감. 조용히 미국사실때 웬그막 제작진이 캐스팅해서 귀국하게됩니다. 신사의 심볼이던 분이 시트콤을 찍는다는 건 당시에 상상초월에다 컬쳐 쇼크였죠. 당시 50~60대 분들껜 이해가 안가는 정도? ^ ^;; 놀란건 놀란 것뿐, 보란듯이 영상처럼 성공합니다. 이 분 잘 모르는 분은 너튭에서 '사랑의 굴레' 한 번 보세요. 전 편 다 볼 수 있답니다. 웬그막 캐릭과 얼마나 대비되는지 알겁니다. ㅋ 이번 편의 모습이 이 분의 원래 이미지인데 어찌된게 웬그막에선 정반대 취급을 받는 ㅋㅋㅋ 연기의 달인, 노주현님 오래오래 사세요!!!!
노주현 또 여자들 앞에서 목소리 깔고 폼잡네ㅋㅋㅋㅋ 발목 다쳤을때 이매리 의사앞에서도 폼잡더니만........ 4:57 노주현 소장 여자들 앞에서 폼잡는거 목격한 배종옥 계장 9:51 아버지 고정하세요! (파이프 물기 ㅋㅋㅋ) 11:32 정신교육 받는 와중에도 폼 잡기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제 한달정도 더 기다리면 재황, 민정이 사귀었던 사실을 알게된 노홍렬 에피소드 볼수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