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를 잡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바른 파지를 유도하는, 진짜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타원형 죽도는 종류가 몇 없을뿐만 아니라 제 기억에는 가격도 일반 죽도보다 비쌌던 것 같은데, 병혁 교체만으로 타원형 죽도가 되다니ㅎㅎ 다만, 등줄을 매는 고리(?)가 짧아서 기존에 쓰던 등줄이 조금 모자라네요. 마지막에 매듭을 지어서 겨우 맸습니다. 그리고 병혁 길이가 32cm라고 표기가 되어있는데 실제 재보지는 않았지만 딱히 병단도 병장도 아닌 기존에 쓰던 병혁에 비해 조금 짧은 느낌이 있습니다. 쓰던 병혁이 오래돼서 늘어났을 수는 있지만, 다른 검우들 병혁과 비교했을 때에도 조금 짧았습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검도용품들 중에서는 아이디어가 가장 빛나는 상품이 아닌가 싶네요. 가격이 좀 있지만 관리만 잘 해준다면 수련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하스지카와는 일반적인 죽도 병혁사이즈 26은 손으로나 기계로나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25사이즈는 들어갑니다. 문제는 포장지에 26부터 들어간다고 찍혀있다는 것. 덕분에 쌩쑈 했습니다그려..2개나 샀는데..기존에 사용중인 죠스이 이외에는 병혁사이즈가 모두 26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