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서양인 봤을때 눈이 파래서 색목인 colored eye person 이라 했고 얼굴이 붉어서 면철인 rusted iron face person 이라 했지 백인 white person 이라 하지 않았어요. 백인 이란 개념은 서양인들이 아프리카 흑인 black person 대비해서 자기들을 스스로 백인 white person 이라 한거 아닌가요. 우리한데는 색목인 면철인이 맞아요 하얀색 아니고 분홍색 이요.
색목인에 대한 설명은 사실 잘못됐습니다 색목인은 각색명목지인의 줄임말로 각색은 다양하다는 의미이고 명목은 종류를 뜻합니다 풀어보면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 이라는 의미로 눈동자의 색깔과는 아무 관련이 없죠 실제 색목인은 원나라때 있던 일종의 신분이었습니다 위구르를 비롯한 중앙아시아나 페르시아, 아랍 국가들이 남송보다 일찍 멸망 혹은 귀부했기 때문에 끝까지 저항한 한족들에 비해 높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물론 다수의 한족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었겠죠 그런데 이들이 단일한 민족이나 국가 출신은 아니었기에 각색명목지인 이라고 퉁쳐서 불렀던 겁니다
우리는 피부에 대한 대화시 '까만피부는 싫다' 하는데 그건 흑인피부를 싫어한다는 뜻이 아니듯, 우리가 선호하는 하얀피부 역시 백인피부를 말하는 게 아니죠. 한마디로 아기피부에 가까운 상태를 선호하는겁니다. 햇볕노출 없이 흠없고 탄력있고 촉촉하면서 전체적으로 고른 톤의 피부요. 그러면서 모세혈관이 비치지않는 피부. '흰 피부'라는 개념은 절대 색깔이나 인종을 말하는 게 아니죠.
@@봉렬-y2h 으이그.하여간.. 흑인 애기피부 언급하면 쌩뚱맞죠. 적당히 하시죠. 우리가 흑인피부가 될 턱이 없잖아요. 한국인이 가질수 있는 일반적 밝은피부 + 주근깨, 기미등 백인에게 많은 트러블 => 비선호. 한국인이 가질수 있는 다크톤 + 흑인처럼 티없는 피부결 => 섹시해서 선호 둘 중 선택하라면 당연히 후자잖아요. 하여튼 어떻게든 깔려고 애쓰네요!
백인들의 큰착각이 저거죠 한국 아니 동양에서 흰피부를 산호하는게 백인같은 피부가 아닌데도 화이트라는 단어 하나로 착각해버리는거죠 어차피 동양인이 하얗게 꾸며도 백인같은 색깔은 안나오는데 우리는 뭔가 잡티없이 광채가 나는 얼굴을 선호한다고 해야할까? 근데 딱히 표현할게 하얀색 말고는 없으니 그냥 하얀피부가 좋아 이렇게 표현하는거죠 그리고 화장품....실제로 색조화장보단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제품을 많이 쓴다는걸 모르는거 같아요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등등 대부분 피부가 좋아지게 보호하는 제품이지 색을 내서 꾸미는 화장품이 아닌데 서양인들은 한국야들 화장품 써서 꾸며서 그렇단 이야길 간혹 하죠 이런 토론들이 많아져야 서로 오해하거나 몰랐던 사실들을 알아갈수 있겠죠
실제로 백인은 과거 동양인이 보기에는 투명하고, 얇은 피부로 인해 붉은색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실제 주근깨나 피부질환이 훨씬 더 많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오히려 건강해 보일려고 햇빛에 그을릴려고 하죠(선탠,등...) 그래서 오히력 백인이 아니라 홍인이라 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동양인이 좀더 백인에 가깝죠. 과거도 그렇고 지금도 그러할 것 같습니다. 피부색을 지향하는 것이 아닌 맑은 피부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미용이 잡티를 없애는데 더 치중하는 것도 그런 맥락일 것입니다.
백인들의 건조하고 잔주름 많고 잡티 많고 털 많은 그저 '색만 하얀' 피부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뽀얗고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추구하는거임. 쉽게 말해 단순히 하얀 피부가 아닌 어린 피부를 선호하는것. 까놓고 말해서 우리는 이미 평균적으로 아시안들 중 독보적으로 하얗기 때문에 굳이 백인의 피부색을 지향할 필요조차 없고, 색 외적으로는 더더욱 그딴 피부를 선호할 필요가 없음. 좀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백인들의 피부는 손톱만큼도 한국인들의 피부보다 우월하지 않음'.
한국인은 원래 하얗게 태어나고, 햇빛을 받으면 빨개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백인과 다르게 피부가 검게 변해버립니다. 그래서 백인,흑인의 존재를 모르던 고려시대때도 흰피부가 미의 기준이었습니다. 흰피부는 햇빛에 노출된 채 노동하지 않는 귀족의 상징이었고, 검은 피부는 하루종일 햇빛을 쬐며 노동하는 하위계급의 상징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포르투갈인들이 왔을때는 백인이라 표현하지 않았고, 분홍색 피부를 가진 홍인이라 불렀습니다
한국인은 밝은 피부보다 깨끗한 피부를 더 선호 함 피부색이 어떻든간에 깨끗하면 인사치례 처럼 "피부 정말 좋네~" 함 색이 아니라 선명함, 명도임 한마디로 동안 피부 나 아기 피부~ 인종 상관 없음 만약 한국인이 백인 피부라면 "안색이 안좋다"라는 말을 하루종일 들을거임 ㅋㅋ
한국인이 하얀 피부를 좋아하는 단순한 이유를 왜 모르지? 한국인은 원래 흰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햇볕에 타기도 잘 탄다. 양반들이 집에 박혀서 아무일도 안 하고 관리도 잘 해서 하얗고 노비들이나 농민들은 만날 밖에서 일 하니 까맣다. 우아한 귀족들의 하얀 피부가 부럽고 예뻐 보이는건 당연하지 않나? 한국인은 백인 피부를 원하는게 아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엄청 늙은 땅으로 분류가 되더군요. 다른나라와는 달리 지력이 약해서 비료없이는 경작이 불가능합니다. 대신 석회석같은 불순물이 땅에서 이미 다 빠져나가서 정말 깨끗한 물이 생산됩니다. 한국인들의 얼굴이 깨끗한 이유가 먹는 깨끗한 물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맞아요. 오스트리아 강물이 시멘트 섞은 색인 걸 보고 놀랐었지요. 심지어 스위스 알프스 산에서 걸어 내려올 때 본 물 색도 같더군요. 중국에도 오래 주재했었는데 발맛사지 하러 가면 항상 듣는 게 피부가 너무 좋다고 하며 한국 물이 좋아서 그렇지?라고 하더군요. 윗분 말처럼 지력이 다해서 석회석이 빠진 물이라서 너무 좋네요
마지막에 강의내용 정리가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리처드 교수님 강의 내용 올리는 것들 보면 마무리하며, 정리를 안해주고 그로인해 내가 본 것이 무엇이었는지, 또 뭐에 대해 듣고 본것인지. 그게 맞나 아닌가? 라고 고심해보고 다시봐보고 힘든 과정을 겪었는데. 아무튼 마무리로 강의내용 정리 굿!!!!
우리나라 문화가 유명 해질수록 대한민국 연예인들의 피부톤이 관심의 대상이 됐던 기사들을 본적이 있는데. 특히 동남아 쪽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의 화이트 워싱을 많이 주장 하더군요. 머 백인을 동경해서 저렇게 일부러 한다 원래는 지들처럼 짙은 갈색인데 백인처럼 화이트워싱 한거다 라는등... 근데 전세계 피부 지도만 봐도 동남아랑은 ㅎㅎ 원래 피부톤 자체가 다른데 머 부러우니 그러는 거겠죠
30대에 주름져서 무너져내리는 피부를 도대체 누가 부러워함 근데 진짜 백인들은 진심으로 본인 피부가 하얗고 깨끗한 좋은 피부라고 생각하는 거임?? 생각이 없나?? 그건 그냥 모든 인종 중 가장 빨리 늙기까지 하는 붉은 피부임 오히려 피부가 좋은 인종은 흑인이지 화장 ㅈㄴ 잘 먹히고 여드름 날 걱정 같은 거 할 필요없음 이건 진짜 부럽긴 함…
예전에 유럽 여행 중 주짓수 도장 가서 같이 운동했는데, 단체 사진 찍어서 가져왔더니 다들 보고 제가 그 중에서 제일 하얗다고 하더군요. 한국인은 백인이랑 비교해도 피부색이 어둡지 않죠. 톤이 다를 순 있어도. 제 피부 보고 유럽/북미 애들이 한국인들 화장품 엄청 쓰지 않냐며 뭐 쓰냐고 물어보길래 피지오겔 크림 하나 쓴다고 알려줬습니다. 메이크업 안 하고, 선크림 꼭 바르고, 밤에 깨끗이 씻고 자면 딴 거 안 써도 피부 유지된다고요.
솔까 개인적인 생각이긴하지만 과격하게 표현하면 백인피부는 약간 도화지같아서 좀 인위적인거처럼 보임 하지만 한국의 하얀피부는 맑고 투명하다고 할까 햐얀피부긴해도 다름 그러니 백인이라고 좋아하는게 아님 그리고 하얀피부를 좋아하는게 열강들의 백인들 영향때문이 아니라 고대부터 한국에서 피부가 하얗고 잡티가 없다는건 소위 있는집 자식으로 귀하게 컸다는 증거라서 부러워서 좋아하던게 지금까지 이어진게 아닌가 싶음 햇빛을 안봐서 얼굴의 피부가 그을리지도 않고 그로인해 잡티도 덜나고 거기에 집안일 밭일을 다른 사람들이 대신 해주니 소위 백옥같은 피부와 섬섬옥수가 되는거고 백인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음 그리고 현서양이 외국인들이 최 발음을 못해서 초이라고해야 알아듣고 한다지만 한국인이 성을 말해줄때 초이보단 최라고 정확히 말해주는게 좋을거 같음 발음이 안되는 외국인이 최를 초이라 말하는건 어쩔수 없는거지만 그렇다고 외국인들에게 현서양 본인이 최를 초이라고 말하는건 다른 문제 같음 외국인이 성과 이름을 말해줄때 우리가 발음을 제대로 못한다고 그 외국인도 우리처럼 발음해서 이름을 말하진 않잖아요? ㅎㅎ 그리고 최를 초이라고 말하니 한국의 전을 팬케익이라고 말하는 느낌
옛날부터 하얀피부(잡티 없는 피부) 선호하는 이유는 어찌보면 양반과 노동자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여서임. 양반가 사람들은 집에서 글공부하고 안살림하는게 주면 평민들은 논밭에서 햇빛 받으며 일하니깐. 요즘도 얼만큼 나한테 시간적 금전적으러 투자 할 여유가 있는지 보여주는 방법 중에 피부 관리가 있는거고 그나마 태닝도 하구 해서 피부 색은 중요하지 않지만 잡티 주근깨 주름은 관리 받음.
아시안들이 선호하는 맑고 깨끗한 피부란 complexion 이나 radiance를 향상시켜 얻고 싶은 귀티(?)나는 피부톤에 있다고 본다. 단지 아시아에서는 이를 whitening이란 용어로 화장품마케팅에 광범위하게 반영하다 보니 인종편향적인 관점에서 보면 white=백인으로 인식하는 미국문화이기에 논점이 피부의 컨디션보다는 색깔에 집중될 수도 있겠구나 싶어 흥미로운 토론이었다고 본다.
제가 단순하게 정리해 드리자묜.. 응애응애 이제막 태어난 그시절 피부를 원하는 거에욤. 어릴때 피부가 안좋은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동양인의 건강의 척도가 미백과 연관이 있기도 하구욤. 태닝한 스타일이 특별히 어울리는 경우가 아니면 하얀게 더 자연스럽기도 하고, 동양인 특성상 병에 걸리묜 피부가 어둡거나 황달 같은게 오니까요.
서양인들의 두상이나 체형을 부러워한적은 있어도 단한번도 백인이라는 이유로 그것을 부러워한적은 없어요. 같은 한국인중에 피부가 밝고 깨끗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예전부터 의아하긴했어요. 제 눈에 유럽인들 피부가 붉른기와 잡티들로 얼룩져서 전혀 하얘보이지 않는데 왜 백인이라 칭하고 우월주의를 갖는건지. 한소희가 참석했던 해외 패션쇼 사진보면 백인들보다 동양인인 한소희가 더 하얗고 뽀얀데
강의에서영어로 white and clear skin이라고하는데 이게 미국인이듣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키는것같은데요 더 정확히말하면 milky skin 이라고 생각하네요 너무 투명해서 피부속 혈액에의해 붉게보이는 피부가 아니라 모든걸 감안하고 우리눈에 우유처럼 하얗게 보이는 피부말이죠
옛날에 서양인 본적도 없던 시절부터 백옥같은 피부에 대한 표현이 있잖아요. 노동을 하지않아 태양에 그을리지 않은 하얀 피부를 선망하는건 당연한데 그게 왜 갑자기 백인이라는지 어리둥절.. 그게 사실이면 한국인들 그렇게 좋아하는 슈퍼스타k같은 오디션 프로에 백인들 나오면 무조건 상위권 해야하는데, 항상 아니었잖아요. 오직 외형적으로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는 크게 인기 못 끄는데요.
I am Korean American. I was born with light skin color and did not have blemishes growing up. I never put skin products (other than lotion) to have light skin color and yet ppl made negative/derogatory comments about my skin color just assuming I am trying to be like white ppl. African Americans have the tendency to relate all issues to racism.
이게 나라별로 많은 것들을 담는 이중적 의미를 갖는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보네요. 영어로는 흰 피부가 그냥 화이트 스킨이라고 표현되지만 한국어가 말하는 흰 피부는 백옥같은 피부, 도자기 같은 피부 등등... 그 의미 자체가 애초 다른 거니까.. 그리고 백인 황인 흑인 이렇게 분류하지만 백인들 대부분 붉은 기를 가진 흰 피부가 많긴 하죠. 그래서 고구려 벽화에서도 붉은 피부라고 표현한 듯요
피부관리를 하니 ᆢ깨끗해져서 맑아지고 ᆢ하얗게 되는거고ᆢ 한국인은 햇빛 볼 시간도 없어ᆢ바빠서ᆢ 피부가 하얗게 되는 것을 원하는게 아니고 ᆢ깨끗해지는 것을 원하는건지 모르네ᆢ 한국인은 거의 대변을 매일보니ᆢ독소가 배출되서ᆢ더 깨끗ᆢ 화이트인종 보니ᆢ엄청 피부 거칠더만ᆢ 너무 오해하네ᆢ
근데 확실히 이름에서 오는 느낌때문에 백인은 하얗다라는 인식에 갇혀있는것같네요.. 솔직히 화보같은데서 보는 백인의 모습이 아니라 실제 백인들은보면 하얀색이 아니라 정말 빨개요 근데 정작 백인들은 그건 전혀 생각 못하고 화이트워싱이라고만.. 한창 케이팝이 처음 전해지던 시기엔 많은 백인들이 럽유어셀프를 외쳤는데 그걸 듣는 한국인 입장에선 정말 어이가 없을수밖에 없음ㅋㅋㅌ
크고 화려하고 깨끗해보이고 건장해보이는거에 눈길가고 선호하는건 차별이 아니라 인간의 본능이예요. 다만 작고 소박하고 깨끗해보이지않는사람을 구박하고 불이익을주고 비난한다면 이건 차별이 되겠죠. 더 좋아하는건 취향이지 차별이될수 없습니다. 수렵채집할때부터 인간도 동물의 한 종인지라 크고 건강한걸 좋아하게되어있죠.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에비해 큰건 사실이고요. 한국인에게있어 흰색은 깨끗함과 같은 말이예요. 그러니 크고 깨끗한걸 추구하는 한국인들 눈에 하얗고 키크고 비율좋은 백인외모가 취향일수 밖에요... 백인이 세상서 젤 가난한 나라였어도 아마 한국인은 백인피부를 더 좋아했을거예요. 피부색만.을. 놓고 보자면요.
고구려랑 농경 사회를 언급한 걸로 보아, 아마 강의 내용에 "역사적으로 상류층으로 여겨진 외모에 대한 선호" 얘기가 나왔을 거 같네요. 대부분의 사람이 땡볕을 맞으며 밭일을 하던 사회에서, 타지 않은 희고 고운 피부는 상류층의 상징이어서 선호했던 것이 이어져왔을 수 있다거나 하는 그런 얘기요. (반대로 서양에서 산업혁명 때는 대다수가 햇빛을 못 보고 공장에서 일할 때니까 밖에서 마음껏 레저를 즐겨 갈색으로 탄 피부가 선망됐다거나 하는 그런 거...)
여기 여학생들 후드티에 바지 운동화 입고 강의에 집중하고 있는 그런 학생스러운 모습 너무 좋다.. 한국 대학생들은 물론 외국인들은 한국 여자들 옷 너무 잘입고 예쁘다곤하지만 대학생들도 너무 직장인들처럼 꾸몄다는 생각 들때가 많음. 가끔 저렇게 후드티에 청바지 운동화 + 백팩이 일상이던 90년대후반까지의 학번 대학생 언니오빠들이 생각나고 뭔가 학생이 학생같았던 그시절이 그리움.
맞아요. 한국인은 흰 피부가 아니라 밝고 깨끗해 보이고 싶은 거죠. 화이트나 페일이 아니라 브라이트, 클리어쪽. 기미 주근깨 없고, 얼룩지거나 어두워 보이지 않기를 원하는. 영어로 블루가 우울과 연결되듯 우리 문화에서는 "얼굴이 어둡네 무슨 일 있어?""얼굴이 창백한데 어디 아파?" 같은 식으로 연결되는 걸 보면 밝고 깨끗한 피부는 건강하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옛날에도 미녀의 기준에 하얀 얼굴이 포함되는 건 거기에 더해 햇볕에 그을리지 않는 삶, 부의 상징 같은 것이기도 할테고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내용이었는데 저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보통 유럽권에 있는 나라들은 다인종국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white, black이라고 하면 단순히 색을 떠올리기 보다 인종을 떠올리죠. 하지만 한국 중국 인도와같이 단일족국가들은 인종을 떠올리지 않습니다. 한국인들이 피부를 밝게 하려고 노력하는 걸 보고 white washing이라고 비난하는 미국,유럽권 사람들은 뭐든지 인종에 관련해서 사고하다보니 “아시안들이 백인이 되고 싶어 하는구나!” 라고 보이는거죠. 하지만 지구 전체를 통틀어 본인의 인종을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은 소수일겁니다. 백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장담컨데 많이 봐줘서 한 두명 있을까 말까 일 것 같네요. 세상 어디에든 특이한 사람은 있으니까요. 케이팝 아이돌처럼 성형한 백인 남자처럼요.😅
피부색은 위도에 따른 태양광량+자외선에 따라 정해졌고 유전화된겁니다. 피부색 분포 도표를 지역적으로 보면 태양광과 자외선이 강한 적도 지역을 중심으로 피부색이 어둡고 고위도로 갈수록 피부색이 하얗게 나타납니다. 이는 피부 컬러를 결정하는 멜라닌 활성도와도 상관이 있는거죠.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멜라닌이 많이 활성화 되었고 피부가 검게 된겁니다. 그래서 고위도 북유럽인들은 멜라닌 세포가 부족해서 창백하리 많큼 하얀거고 같은 백인이라도 남유럽은 덜한거 처럼요. 한중일 같은 동북아시아인이 동남아시아인보다 피부색이 밝은건 유전 생태학적으로 당연한건데 뭘 자꾸 화이트워싱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 강의 중에 한국의 미의식이 옳다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한국의 미의식이 서양에서 영향 받은 점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한국인의 피부가 이런게 좋다 저런게 좋다는건 개인의 의견이지만 핵심은 벗어난 것 같아요 강의 내용대로 기존 미의식대로 흰 피부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을 화이트 워싱이라며 공격하는 외국인들이 많은데요, 비단 서양인들 뿐만 아니라 같은 동양인들도 많이 그러더라고요. 강의의 내용들이 널리 알려져서 본인들의 그러한 생각이 서양중심적인 것이란걸 깨달아아할 듯 합니다.
예전에 실내에서 생활 하는 귀족들이나 얼굴이 하얗겠지... 하층민들은 햇볕에서 일했으니 상대적으로 검었을 테고 자외선 노출이 심해서 죽은깨, 노화도 심했을 것이고.... 그러니 뽀샤시한 귀공녀, 귀공자들이 선망의 대상이 였을 테고 그게 그냥 유전자에 박힌 게 아닐까... 그리고 스트레스, 혹은 질병에 걸리면 피부톤도 어둡게 변하니까.... 물론 결핵같이 얼굴이 창백해지는 병도 있지만...이건 아주 일부...
교수님이 정확히 한국인 관점에서 생각할줄 아셔서 대단하시네요 한국인들은 맑고 밝은 피부톤을 좋아하는것이지 백인들을 부러워 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부러워하는게 있다면 서양인들의 피부색이 아니라 이목구비중 특히 높은 콧대 정도 하나가 있는거죠 1500년전에도 그랬듯 실제로 미국인들보면 거의 얼굴색이 뻘겄습니다 하얀게 아니라요.
노르웨이에서 온 백인금발 친구가 노르웨이에 있는 한국 친구 한명이 탈색을해서 금발이 되었는데 왜 백인을 따라하는지모르겠다는 뉴앙스로 말해서 좀 충격이였다. 우리는 그냥 어울리고 우리도 우리만에 스타일을 하고싶어서 그러는건데 그냥 무조건 백인 따라 할라고 탈색을 결심했다는 식으로 말해서 충격.. 아니라고 말은 해줬지만. 많은 백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걸 처음 알았다
90년대 갈색피부를 선호하는 유행이 잠깐 있었지. 이효리가 태닝을 너무해서 탄내 나겠다는 농담도 있었고. 트러블 없는 하얀 피부를 선호하는 것도 일종의 유행일 수 있지. 헐리웃 등의 영향으로 백인을 동경해서 하얀 피부를 선호하기 시작했다면 80말 90년대의 썬탠한 피부에 대한 기호를 설명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