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너두님 이웃사촌이자 자동차 업계 업자(판매자 아니고 구매자)입니다 저도 1년에 차를 5백대는 구매하는 구매자 입장으로서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1. 도막측정기 저렇게 전자식만 비싼것이고 싼것도 있습니다 자석형으로 되서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늘어나는 길이로 도막측정을 하는건데 자동차 경매장에 가면 중동업자 분들이 많이들 쓰십니다 그쪽나라들이 워낙 판금칠도 들어가 있는걸 싫어해서요 2. 성능보험비 코로나 전후 까지만 해도 저게 15000~20000원 정도 였습니다(국산 모든차종) 그리고 이 금액이 소비자의 부담도 아니었구요 그러다가 코로나가 끝나고 최근들어 점점 특히나 수입차쪽에서 + 보상을 요구하는 손님들이 많아 지면서 손남이 보상을 요구하면 원래 성능장 부담 or 딜러가 부담 이렇게 협의를 보던것이 아예 성능장 니네가 다 보상해줘 대신에 보험료 올리던 알아서해~ "ok 우리 보험료 올릴테니까 니네 두고보자" 성능장 비용이 올라가고 이 비용을 원래 딜러들or상사에서 내주던건데 보험료 비용이 올라가니까 이걸 "ok비용 올렸어? 이건 너무 비싼데? 이거 고객부담으로 돌리자 " 이렇게 된거구요 , 국가에서 건물주 세금 올리니까 그 세금부담이 세입자한테 그대로 돌아간거랑 같은 이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3. 근데 왜 저런 자잘한 판금은 성능지에 제대로 안찍힘? 우선 딜러들 입장 + 성능장의 주요한 입장은 나중에 분쟁에 휘말리지 않거나 or 돈 물어주지 않기에 초첨이 맞춰지는데 그 초점은 차가 엔진미션이 정상적이라는 전제하에 1. 사고유무 2. 침수유무 이두가지가 제일 크고 그 다음이 3. 누유 입니다 그렇기에 도막측정같은건 당연히 안하구요 판금 찍혀 봤자 전부 무사고 차이기 때문에 그런건 우리같은 구매자 외에 딜러도 검수자도 신경도 안씁니다 교환이냐 아니냐 ? 이게 중요하고 볼트가 풀려있냐 안풀려 있냐 그 사고 중에서도 멤버나 뒷휀다까지 먹은 차냐? 아니면 단순 앞 삼박이냐 등등 그런것에만 초점을 두고 있기에 도장에 대해 저렇게 꼼꼼하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4. 그럼 보험료를 그렇게 비싸게 받아 드시면서 왜 도막을 저렇게 꼼꼼하게 안봐주냐 구요!!! ?? 이게 검정하는 사람들이 하루에 보는 차가 바쁠때는 몇십대씩 봅니다 저기 한독 성능점검장 처럼 내가 비싼돈주고 받는곳은 저렇게 꼼꼼히 봐주는거구요 대부분의 성능점검장은 저 돈을 그대로 먹는게 아니고 자기들은 일부만 먹고 보험사에 주는거기 때문에 자기들이 딱 할만큼 + 분쟁안생길 만큼만 하는거에요 아마 이트론 뒷 문짝 동그란 일부도장 먹힌거 아마 전국에 10군데 성능장 가면 9군데는 안찍을 겁니다(매매상 연계 성능검정소기준) 5. 아니 그럼 어느 성능점검장이 믿을수 있음? 저렇게 보험료 싼곳이 믿을만 한거임? 제 경험에 의한 팁을 드리자면 제가 제일 차를 사기 싫은곳이 성능점검이 제일 빡쎄게 봅니다 이유는 그곳의 점검사들도 그 지역의 딜러를 싫어하고 그 딜러들 + 손님과 엮이는게 싫기 때문에 완전 FM그이상으로 찍습니다 누유 !! 누유!! 누유!! 빡빡 찍어놔요 근데 오히려 제가 제일 차를 많이 사는곳이(딜러도 좋고 허위도 없고 회사같은곳) 오히려 성능점검지가 널널해요 이유는 그곳에서는 손님과 문제가 생기는 일도 적고 문제가 생겨도 딜러들이 잘 협의를 봐주거나 문제가 커지지 않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6. 그럼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차를 살수 있나요? 새차만이 답인가요? 새차라고 무조건 다 믿을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공장칠 그대로 그 튼튼하고 퀄리티 높은 도장을 원하는건데 이게 사람들마다 기준 + 예민함이 다르고 그나마 국산차가 이동거리(판매자부터 소비자까지)가 적기 때문에 한국차가 더 새차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유는 외제차는 주문하면 해외에서 로로선이라고 하는 배를타고 옵니다 그럼 배에 태우는 작업 + 그걸 빼는걸 하는 작업 + 이동하는작업 + 배를 타고 오는동안 해풍등등 의 영향으로 미세기스 미세부식 미세사용감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평택항(포승)에는 외제차 주차장 + pdI센터라고 해서 새차가 와도 더러워진것을 다시 상품화하는 작업을 하고 그런사람들을 고용해서 쓰고 있는것이구요 그때 단순 세차만 할수도 있지만 여러분이 싫어하는 광택기가 들어갈수도 있고 사고가 났다면 칠을하고 고객에게 숨기고 출고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건 국산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출고시 출고검사 의뢰를 하고 출고하시는 분도 많은거구요 반박시 님말이 다 맞습니다
저도 업계 관계자로써 약간의 수정 멘트를 드리자면 수입차 pdi에서는 광택을 안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광택 덕분에 수입차 구매시 국산보다 도장 퀄리티가 더 좋아보이는 것도 한 몫하고요, 국산차는 출고장에서 광택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도장면이 날이 많이 서있습니다. 그래서 유리막코팅(딜러발이 아닌 전문 디테일링 샵 기준)을 해도 수입차가 더 광빨 잘 받는 이유가 pdi에서 막광이라도 들어간거 덕분에 도장면이 날 것보단 좋으니까 유리막 자체도 짱짱한 겁니다. 신차에 광택내는게 나쁜게 아닙니다. 광택한차, 안한차 어짜피 자동세차 들어가는 분들이면 똑걑습니다. 관리하는 분들이라면 광택 돌린차가 훨 낫습니다.
작년에 그랜저 가져와서 한독가서 성능봤는데 차 상태는 매우 좋은데 쏠림 증상이 있어 봐달라 했는데 MDPS쪽 점검 받으라 그래서 봤는데 거긴 이상 없고 운전석 허브랑 허브베어링 고장으로 타이어가 덜그럭 거리던데 그걸 못잡아주시더라구요...10만원이나 주고 본건데 좀 실망스럽던.....
형님 덴트는 도장이 안까진 정도 내에서 복원하는 기술이고, 도장이 들어가면 덴트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일부 판금업자들이 덴트와 판금을 동일시해서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물론 판금 풀네임이 덴트판금이긴 합니다, 여기서 덴트라고 지칭하는 것은 무판금덴트입니다), 전혀 다른 작업이며, 판금도장 안하고 문콕 등으로 인해 덴트만 한 차가 진짜 무칠차입니다. 판금은 공업사에서만 가능 (이외는 관련법상 불법), 덴트작업은 디테일링샵에서도 가능한 작업이며, 기술적으로도 덴트를 더 고급기술로 쳐줍니다. 유독 우리나라만 덴트가 판금보다 저렴하게 수리하는 야매 방식으로 인식이 자리잡혀 있는데, 차량 도장면은 원칠이 좋듯이 서양에서는 고급 기술로 치부해줍니다.
본인 기계공학 전공했고 재능기부 개념으로 지인들 중고차 구입 동행 10년여동안 50번 이상은 갔음. 구입 이력이 증가 할수록 장비가 생기기 시작함. 팔토시, 렌턴, 도막층정기(극세사타월), 휴대용 스캐너 이렇게 들고가면 대부분 필터링 됨. 도막측정기는 알루미늄 Plate 측정되는 기기 구입해야 됨. 저렴한 도막측정기는 철판만 되고 알루미늄판은 측정 안 되서 수입차, 제네시스 차량 도색유무 판독 불가. 여기서 팁 드리자면 도색표면에 먼지 앉아 있으면 도막 측정 안 됨. 그래서 극세타 타월로 살짝 닦아내고 측정해야 됨. 무결점 차량을 사는 것이 아니라 결점을 알고 사는 것이 목적이라고 항상 지인들한테 얘기하고 중고차 사러 다님. 저는 서류(차량등록증, 딜러사원증, 등록원부, 성능지, 보험이력) 먼저 확인하고 정확하면 차량 보러 갑니다. 서류 확실하고 가격 욕심 안 내면 90프로는 그날 차량 구입해서 옵니다. 최고 72백만원 중고차부터 최저 210만원짜리까지 구입 해 봤는데 그래도 위안되는게 비싼차, 싼차 구입 상관없이 크게 친절한 느낌이 없는게 지금 중고차 시장임.
그런데 중고차 시장에 내연 싹 들어가고 전기차 비중이 높아지면 예전만큼 중고차 사는게 어렵지는 않을듯.. 일단 엔진 누유나 고장으로 엔진 내릴 걱정은 안할테니.. 3:50여기는 딱봐도 뒷휀더 부분 도색만 퀄리티가 졸라 떨어지는게 훤히 보이네요..다른 위치에 비해 반사 된 물체의 상이 너무 자글거림
Qnix 4200 이라면 500달러 선에서 판매되는데 저런 센서류 제품들이 소비자가가 정해진게 아니라 부르는게 값이라곤 해도 200이면 심하게 눈탱이 맞는데?? 엔지니어들 입장에서 저거 내부 부품 어차피 별거 없고 센서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는건 분해능이나 정밀도인데 저렇게 딱딱 찍는 용도로 쓸거면 알리산으로도 충분합니다 실험 논문 데이터 뽑는게 아니잖아요. 모르면 눈탱이도 맞고 호구 잡히고 그런거니 뭐… 참고로 독일 산이라고 해도 제조 자체는 중국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검수 과정을 거친 제품이면 독일산이나 중국산이나 똑같고 오히려 요즘 독일 제조기술 신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danielmoder2197 참고로 난 5년전에 QNIX8500 독일제 제품 일때문에 220만원에 새제품 사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능지가 박살나서 아무댓글이나 싸지르다니 모르면 다물고 그냥 지나가라 QNIX4500 지금 어디서 구하면 50만원대에 구할수도 있겠지 출시한지 10년 넘은 도막두께측정기가 구형이 됐으니까 감가를 쳐맞은거 생각 못하냐? 저사람이 최근에 200만원주고 사서 쓴다고 말했냐? 아무나 사서 쓰는 장비도 아니고 10년전에 200주고 샀으면 200주고 산걸로 그냥 알아들으면 되는거지 10년전에 아이폰6 100만원에 사서 아직도 쓰고 있는데 100만원에 샀다고 하지 눈탱이 맞았다고 말하는게 맞는거냐? 눈탱이를 쳐 맞다못해 뇌까지 후벼 팠다고? 능지가 없으면 머리속에 꽉찬 우동사리나 삶아 먹어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