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잘 본 나보다 수능 못 본 우리 오빠가 훨씬 잘 벌고 훨씬 행복하게 살고 있음ㅋㅋㅋㅋ 수시, 정시 망하고 재수 한다고 헤매다가 자기 꿈 찾아서 사업 성공함ㅠㅠ 그러니까 수능 하루 망친다고 죽을라카지 말고 12년 동안 열심히 한 내 노력이라도 털어내고 오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보고 오세요 파이팅가보자고
대학가고 직장들어가고 지나오다보면 수능은 그렇게 큰 사건은 아니었구나 싶지만 그때만큼 내가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미친듯이 했던 때가 있었나 싶음. 물론 취업을 위해서도 자격증이나 NCS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 공부를 할 때도 수능때 내가 그렇게 했었는데 못할게 뭐람 이렇게 생각했음. 그래서 지나오면 별 거 아닌 수능이라는게 나에게 남긴 건 더 큰 거라서 하나의 시험을 위해서 열심히 해내고 있는 지금 고3들 파이팅입니다!
@@다라-d5m 자유가 있기 때문에 힘든것도 있어요..ㅎㅎ 오히려 나를 억압하는게 사라지니까 어떤 행동을 취할 지 어떤 것을 할 지 AtoZ로 모든걸 결정해야하거든요.. 그리고 세상은 생각보다 내 계획대로 흘러기지않기에 실패도 많이 겪고 이겨내기도 하고 단단해져나가는 과정이 있어요.. 그래도 현재에 집중해서 잘 이겨내는 법, 불안한 미래와 답답한 현실속에서도 나를 지켜내는 법은 수험생활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분명 그 시간은 나중에 양분이 되는 시간이예요. 그렇기에 힘든 수험생활이지만 잘 이겨내고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랄게요 :-)
나 고3 때..수능 얼마 안 남겨 놓고 담임쌤이 나한테 "수학이랑 영어..꼭 한 번호로 찍자..괜히 이 번호 저 번호 찍으면 안 돼"..마지막까지 담임은 날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찍기의 자존심이 있지..느낌가는대로 찍은 결과..수능에서 수학 2개..영어 6개 맞았다. "느낌 아니까~"
@운고 응..우리 엄마 걱정 해줘서 고맙긴 한데..지금도 엄만 날 쌍둥이로 못 낳은 걸 지금도 속상해 할만큼 난 사랑받으면서 살고 있으니까..넌 힘들게 다른 사람 걱정하면서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니 걱정해도 바쁠텐데..난 수능 수학이랑 영어만 저렇다는 거지..다른 과목은 상황이 달랐거든..뭐 아무튼 걱정해줘서 고마워
@운고 수능 못보면 꼭 엄마 속이 타는 줄 아나 우리집은 수능 못봐도 괜찮으니까 건강하게만 자라라고 항상 말씀 하시고 실제로 수능 잘 보고 대학 잘 갔는데 지방대 붙고 거기다가 자퇴까지 한 백수인 우리 오빠도 정말 어느하나 다를 거 없이 예뻐하는데 본인은 수능 못보면 어머니께서 속이 타들어가시나 봐요
수능 대학 오니 별거 아니다 이런 사람 나는 이해 안 가는 게 내가 예체능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입시하면서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고 연습하면서 생긴 끈기와 정신력은 성인 되고서도 힘든 일이 있을 때 계속 그때를 되뇌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좋은 발받침이됨 그리고 그때의 내가 없었으면 지금에 나도 없었고 수능에 목숨거시는 분들 조금만 더 화이팅하시길ㅠ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수능 몇일 진짜 안 남기고 매일 불안하고 내 학원비 과외비 때문에 수능 한번 망하면 우리 엄마 슬퍼 할 까봐 너무 눈치보이고 미안해서 매일 매일이 불안해서 공부하다가도 현타오고 집와서 자는것도 내가 지금 자는동안 다른애들은 공부 하고 있겠지 하면서 잠도 못 자고 하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제발 아무것도 아니였으면 좋겠다 모든 고3들 재수생들 화이팅
진짜 아무것도 아니야 나도 딱 그랬었는데 아무것도 아니야 걱정하지 마 그 날 그 시험 하나의 실수와 실패가 당신의 노력과 앞날을 치부할 수 없어 그리고 어머니도 아셔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내가 수능 볼 땐 선배들이 지나가면서 하는 파이팅~잘봐~ 이런 소리 하나에도 예민해져서 부담스러웠기에 이 짧은 글 하나 남기는데도 몇 번을 지웠다 썼어 당신이 여태까지 해온 건 절대 적지 않다는 걸 기억해
이거 진짜... 그냥 힘들다 슬프다 지친다 다 제끼고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듦 뭐만 하면 눈치 보이고 친구랑 잘 웃다가도 이러면 안 되겠지 수험생이... 막 이런 생각이 치고 들어옴 휴대폰 좀 봤다고 눈치 주면 기 죽어서 다시 책 펴고 잘 때도 자는 게 아닌 기분 매사 눈치 보임
대학 와보면 진짜 수능이랑 대학교 간판 별거 아니에요 광나는 대학 간판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나름대로 잘 먹고 잘 살아요 대학 안나온다고 죽는게 아님 플랜A가 망한다고 인생 포기하는 멍청이가 없듯이 수능 망했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고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잘먹고 잘살지 고민해보셈요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공부는 20대부터 시작임 서울대 나왔다고 공부 설렁설렁 하는 사람보다 대학 안나와도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더 잘살고 잘범 레알임
수능은 그냥 내 그릇에 맞게 열심히 했다 하는정도로 뿌듯하게 치루고. 그 후의 대학은 네임밸류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학과생활 재밌게하고 20대 열심히 즐기고 이것저것 얇게라도 많이 배우고 접해보고 돈도 벌어보고 그랬으면 좋겠음. 수능과 대학의 목적이 특정직업인지 돈인지 뭔지 모르겠다만.. 돈은 힘든만큼 벌게되있고 힘들지않게 버는돈은 불법적이지않은것 제외하고 비상한 머리(지식이 아닌)와 노력이 만드는거라 본인 인생에 지금이 가장 아까운 시기란걸 생각하고 매일 웃었으면.
대학 와보면 정말 세상엔 대학 외에도 수만수천가지의 길들이 있다는 걸 깨달음. 대학 못나오면 인생 망한다는 건 대학이 중요한 길만 걸었던 사람들이 하는 말임. 대학이 중요한 길도 있고 안 중요한 길도 있음.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이 대학이 중요한 길이라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대학 잘 못갔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음. 근데 대부분 그 나이 때 사람들은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이 뭔지 모름. 왜냐하면 이게 나한테 맞는지 저게 나한테 맞는지 경험 해보면서 찍어먹어봐야 찾든지 말든지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학생이 경험 할 수 있는 건 공부말곤 거의 없으니 무작정 찾는게 매우 힘들다..그래서 일단 대학을 잘가려고 노력하는 거지. 나중에 찾은 내가 가고자하는 길이 대학이 중요한 길일 가능성도 있으니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일단 최선을 다해서 가놓고 이 길을 계속 걸을지 말지 그 때가서 결정하면 됨.
대학가면 수능이 직장생활하면 학점이 그렇게 크게 인생을 좌우한다고 여겨지지 않지만 확실한건 꾸준히 열심히 그것에 매달렸던 그 의지와 습관 그리고 나만의 학습방법을 터득한 결과는 남들과 충분히 차이난다는걸 알 수 있음 부모들은 그리고 선생과 교육기관은 아이들의 스펙이나 학력이 아니라 책을 보는 습관 무언가를 습득하려고 필기하며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익히게 해줘야하고 아이들이 그 의미를 알게 해줘야 한다.
저도 평생을 노래하다 포기하고 고3 때 공부를 시작해서 좋은 대학을 가진 못 했지만 전혀 부끄러운 거 없었고 그냥 가서 열심히 했습니다. 장학금도 4번 받았는데 큰 의미 없었고 졸업하고 나서는 심지어 다른 일하는데 웬만한 회사원보다 훨씬 더 많이 법니다. 수능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모두 화이팅!
대학생이 되니 그렇게 힘들었던 수능 공부가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걸 깨닫고 사회에 나와서는 그렇게 힘들었던 취업 준비하던 시절이 행복했었다는 걸 깨닫고 결혼하고 처자식을 부양하게 되니 이전까지 힘들었던 모든 과정이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걸 깨달았음 참 당연하게 듣던 내용인데 실제로 살아보니 정말로 그렇더군요 수험생 여러분들 독하게 먹고 인생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기회를 잡으세요
나의 위치에 비해 과분한 학교를 합격했다. 물론 당시엔 기분이 좋았지만 대학생활을 하면서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면 자퇴하고 열심히 했던 내 고3 재수학원 생활이 너무 아깝고 내 뒤에서 떨어졌던 학생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있지만 타학생에 비해 점수가 안나온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3 공부 생활은 대학생활에 비해 진짜 새발의 피도 진짜 우주에서 먼지 조차도 안되는 정도로 사소한 공부다.
진짜..대학을 가고 직장을 들어가게 되면 알게되겟지..난 정말 하찮은 존재엿구나..세상에 이렇게 잘난사람이 많구나를 새삼 느끼고 ㅋㅋㅋㅋ 고딩땐 그저 책상앞에 앉아서 공부하고 대학입시만 생각하면 됐었는데 대학 들어가는순간 신경쓸 게 어마무시하게 늘어가고..홀로 덩그러니 버려진 느낌이랄까..그러다 문득 특정한 분야에서 재능있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고.. 고딩땐 그딴거 다 필요없고 명문대가 가장 중요햇엇으니까..
아무 걱정없이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살고 걱정없이 수능 끝나고 낮은 성적받아도 별 충격없이 괜찮다며걱정없이 내가 하고싶은 일 찾아서 대학 졸업하면 걱정없이 취업초기 땐 좋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그게 재밌다.. 근데 점점 벽에 부딪치고 그런일이 많아진다. 어릴때 내가 배울시기를 놓친 나는 그 어떤 벽을 만나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워본적이 없어서 맨날 지기만해.. 그래서 지금이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 그러니까 지금 공부하는 분들은 더 치열하게 싸워도보고 져서 울어도 보고 한번쯤은 이겨도 보고 어떨때는 능구렁이처럼 넘어가도 보세요.. 그래야 나중에 벽을 만나면 덜 힘들고 방법을 아니까 뭐라도 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냥 오늘이 너무 힘들었어서 하소연하고 갑니당😂
왜 다들 수능이 별 게 아니라고 말하시는건지…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수능 혹은 입시 결과에 따라 내 주변 환경이 달라지는 거임. 단순히 취업할 때 되면 별 게 아니라 느껴질 수 있지만 취업을 하더라도 갈 수 있는 분야, 회사가 달라질 수 있고 주변에서 대학원을 많이 가는 상위 집단일 경우 대학원 진학을 통해 연구소나 학교 같은 학계로 진출할 수도 있고 고시나 전문직 시험 같은 커뮤니티나 인프라도 달라질 수 있는건데 그 당시 입시가 결코 별 게 아니라고 치부하기엔 그 중요도가 꽤나 높음
대학 와보니 별 거 아니라는 말 저도 정말 공감하고 느끼는 거지만 제가 두 번의 입시 치를 때를 다시 생각하면 아직도 긴장되고 심장이 쫄려요 다 끝난 저도 이러는데 수험생 여러분은 오죽할까요 조금만 힘내시고 입시 잘 끝내시기를 바랄게요 대학도 너무 빡세고 힘들지만 저는 지금이 훨씬 행복하답니다 이제 코앞에 다가왔으니 끝나서 뭐할지 생각하면서 좋은 컨디션 유지하세요!!
지거국 다니는 타과 학생인데 간호학과 학생들 개빡세게 공부하던데,,,,,,,ㅋㅋㅋ 여기서는 10-15%만 빅5 가니까 다들 지방에 있는 자대 병원 말고 서울 빅5가고싶어서 학점 박터짐 얘네랑 단체로 교양 겹치면 골치아파짐 그리고 외울거 할거 너무 많아서 바로 도서관에서 복습하더만,,, 설렁설렁 하신다는 분 진짜 지거국 간호 맞으신가?
별 거 아니었다고 말하기엔 그때 나한테 그게 너무 별 거였고, 결과적으로 너무 중요한 사건이었던 것도 사실이라... 다 지나서 봤을 때 별로 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별 거 아니었다는 말로 학생들을 위로하려 해 봤자 와닿지도 않고 빈정이나 상함. 우리가 이 넓은 우주에서 먼지만한 존재라고 백 날 말해도, 나한테는 내가 제일 클 수밖에 없는 거랑 다를 것 없음. 수능 별 거 맞지만, 세상에 이것 말고도 너무 많은 별 것들이 있으니 퀘스트 하나 못 깼다고 포기하진 마세요.. 이 정도가 딱 맞는 위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님들 이거 하난 확실함. 좋은 대학에 가면 좋은 사람들이 있고 그만큼 좋은 기회들도 많이 생김. 그리고 좋은 대학 간판 달고있으면 그냥 살면서 생기는 이점이 너무많음. 그냥 무조건 좋은 대학 가야됨 내가 느낀바로는ㅋㅋ 물론 대학 다니면서 대학 안중요한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긴한데 그건 말하기 귀찮으니까 알아서 느끼시고 암튼 공부 열심히하셈. 열심히 한 댓가는 생각보다 달달하더라
다른 얘기지만 진짜 고3때도 죽어라 열정적으로 공부했는데, 대학오니까 열정도 안날정도로 미친 양을 방학없이 매일매일 다 외워야하고 응용력도 있어야하고,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란 인터넷선생밖에 없어서 스스로의 힘으로 다 공부해야함….걍 뇌 용량이 꽉 차서 더이상 기능을 못하는게 느껴짐. 너무너무 지치고 고3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