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은 선생 진짜 오랜만이네... 11년 전에 사회문화 강의하실 때 강남 메가스터디에서 사회문화 문제풀이 빨리 끝내야하니 집중적으로 가르치시는데도 시간이 모자라서 진짜 남을 사람만 남으라해서 남았는데 새벽 1시까지 문제풀이를 하는 투혼 발휘하시는 거 보고 진짜 감동 받았었습니다. 사람이 돈이 많으면 대충 할 수도 있는건데 직업정신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대학 졸업했지만 덕분에 대학 잘 갔습니다. 진짜 목소리는 그대로시네. 얼굴은 조금 삭았어도... 첫인상은 진짜 욕심쟁이 배불뚝이였는데 강의하실 때 목소리가 진짜 선생님들 중에서 가장 똑부러지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적당히 욕도 섞으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립네요. 그 시절...물론 수능 때니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hemoglobinp1792 누군가한텐 중요하겠죠 ㅎㅎ 박정민님이 대학 좋은 곳 못 가셨다면 ㅋ 저런 걸 느꼈어도 좋은 대학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어쩌면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하긴 하네요 저런 느낌을 느낀 분에 대해서요
미친 저 문제 갑자기 확 기억났어요...... 이제는 하루하루 버티는 직장인이라 공부와 좀 멀어졌지만 간만에 머리에 자극이 오는 풀이네요. 재밌게 배우고 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찐천재에 이미 재미는 있으니 공부로 인한 찰나지만 깨닫는 감동? 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거제도에서 중2 딸과 초6 아들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손쌤 강의를 보는 모습을 옆에서 보니 제가 예전에 메가스터디 인강 듣던 게 생각나네요. 인터넷강의가 있긴 하지만 양질의 교육을 받기 힘든 곳에서 손쌤의 강의를 아이들과 같이 보며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현역 강사로써 손주은 회장님 진짜 대단하고 존경스러운게 강사 그만 두신지도 꽤 되셨고 사탐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셨는데 아직도 제곱근을 저렇게 찰떡같이 설명하시는게 진짜 넘 대단하세요!! 저는 영어빼고는 다 까먹어서 아무리 중등수학이라도 저렇게 설명을 잘 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
오랜만이다 손주은ㅋㅋㅋ 한때 사탐 황제였고 국사강의는 진짜 레전드라고 생각함.. 설민석 이전에 점유율 1위였고 설민석이 나온 후에도 한동안 사탐 탑티어였다. (설민석도 국사가 주력이었지만 통합사탐 했었음) 강의력, 판서능력 등등 다 따져도 손주은 이상 가는 사람은 없었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물론 강의 펑크 자주내고 수업중간에 욕을 심하게 하거나 학생들 대놓고 면박주는 행동이 있긴 했지만 진짜 강의는 찐이었음ㅋㅋㅋㅋ
이 분 덕분에 고3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고3 3월 8등급으로 시작해 최종 언어 1등급 영어 & 사탐 2등 급으로 대학 진학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야한다는 말을 듣고 그 말을 책상에 붙여놓고 저의 모든 삶의 태도를 바꿨던 게 기억납니다. 제 자신을 바꾸는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늘 감사한 손주은 선생님.
'국사 죽이고 나도 죽이자'는 대체 몇명의 가슴을 감동시킬지... 이건 손주은쌤의 또 다른 도전이시겠지만 그걸 보게 될 저에게도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요. 공부를 오래 놓고있던 저에게도 뭔가 뜨거움을 갖게끔 만들어 주시네요...나오면 저도 죽을 각오로 논스톱으로 듣겠습니다.
하루하루 그냥저냥 일하며 무료하게 살았는데 손주은 선생님의 강의 다시 들으니 마음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며 배움에 목말라졌습니다. 고등학교때 손사탐 인강 들으면서 나 자신을 붙잡아가며 공부했던 그 시간들, 열정들이 그리워졌습니다. 다시 배움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생겨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3 겨울방학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와 서초 메가스터디에서 공부를 하던 시절 손주은 선생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고 했던 이야기, 선생님 말씀 듣고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덧 의사가 돼서 저도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네요 + 그때 공부 할려면 아무리 쿠션 좋은 의자가 아니라 나무와 쇠로 된 가장 못난 의자를 가르키면서 이걸로 해야한다고 필요하다면 학원에서 훔쳐 가도 된다고까지 하셨습니다 ㅋㅋ
너무 오랜만에 다시 공부하는 사람인데 엉손머가에 감탄하고 갑니다 저 말이 진짜 맞아요 첨에 공부할 때 농담이 아니라 진짜 5분,10분 마다 의자에서 탈출ㅋㅋㅋ 그런데 의자랑 싸우다 보니까 요즘은 그래도 2시간은 집중력이 생기고 집중력이 생기니까 몰입이되고 시간이 짧아도 기억에 남게 되더라고요 공부에서 손 뗀지가 오래되어서 안될 줄 알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저기.... 한마디만 덧붙이면~ 저건 저 상황에서는 맞는 풀이인데 보편적으로 저런 방법으로 풀게 되면 안되는 방법이에요~ 예를들어 x=2×2×2×2×....를 보시면 저 방법대로 한다고 하면 x=2×x이므로 x=0이 나와요ㅜㅜ 그래서 x값이 수렴한다는 전제하에서 써야지 맞는 풀이입니다. 그래서 수렴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ㅎㅎ
결혼하고 아이둘 낳고 다시 제꿈위해 공부를 시작했는데 마지막 말씀이 너무 기억에남네요 하루 열시간넘게 어떻게공부를 하지?? 단기간에 합격한사람들은 어떻게한거지? 하며 요령피우며 몇년을 했는데 올해 진짜 맘잡고 하다보니 10시간 15시간도 가능하더라구요 하다보면 지식이쌓여 문제풀때도 많아지는 동그라미들을 보면서 뿌듯하고 재미있고 그래요~ 올해 꼭 엉손머가!! 합격으로 결실을 보고싶네요♡
메가스터디가 고3때 대일학원에서 나와서 강의시간에 인터넷 가입하고 오늘 수업들은거 올라올꺼라고 복습하라고 쿠폰 주셨던.. 그때 생애 첫 처음 인터넷 수업을 들었었는데 ㅎ 선생님 목소리도 얼굴도 변함이 없으시네요~ 가끔 아직도 선생님께서 흥분하시면서 민족열사들의 독립 운동에 대해서는 아직도 떠오릅니다. 건강한 모습이셔서 감사드립니다.ㅋㅋ 막 저희보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후의 저능아라고.. ㅋ덕분에 고3시기 재밌게 보냈던것같아요~
ㅋㅋ나도 중학교때 맨날 시험보면 평균 40점대 맞다가 실업고 가서 시험보는데 충격... 13과목을 보는데 대부분 짚어주니까.. ㅋㅋ 첫 중간고사보는데 13과목 평균 97점이 나옴ㅋㅋ 물론 실업고라 대부분 짚어줘서 그런거지만 인생에서 이런점수는 처음이엿음.. 당연히 내가 전교1등이였고 반에서는 내가 공부잘하는놈으로 인식이 바로 돼버림.. 그뒤로 3년간 1등 놓친적 없었고 인서울 4년제 수시 5군대 썻는데 전부 다합격해서 사립대말고 국립대로 가서 4년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도해서 지금 잘살고 잇긴한데 이게 진짜 나의 인생 터닝포인트는 고1 저 중간고사엿음 ㅋㅋ 그 뭔가 임팩트있는 그런충격적인거 진짜 공감돼서 댓글써봣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