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 다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 다 치료하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이 보살로 현현한다고 생각하였으니 관세음, 관자재 보살이 되었겠지요. 그러나 '유'로 존재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 마음이지요~ 그러니 다 사랑하자~ 다 위로하자~ 다 치료하자~ 다 용서하자 이렇게 부르셔도 됩니다. 그 분이 꿈속에 나타나서 잘했다 나의 사랑하는 딸아~ 참 잘했다. 그런 말씀이 들려오면 좋겠지요~ 참으로 신앙이 깊으십니다. 그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저는 스님 말씀 듣고, 경전 읽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염불을 왜 하는지, 절은 왜 하는지 기타 등등의 이유를 알게 되니 법문 듣고 근본을 차츰차츰 이해하고 있는 중이에요. 꾸준히 공부해서 다음 생엔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통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대상은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고요.
여기에 글 남긴다고 답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새벽에 영상보다가 몆자 적어봅니다. 절에서 기도하다가 관세음보살 독경만 들으면 왜 하염없이 눈물이 나는걸까요..갖난 애기때부터 엄마가 업고 절에다녔는데요 성인이 되서부터는 초파일에만 가끔 다녔었구요 올해초부터는 매주 가까운 삼각산 도선사를 다니고있습니다.올해 나이는 39인데 눈물범벅으로 기도하는 제모습이 뭇사람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까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하구요..한없이 너그럽고 인자하신 눈빛으로 바라보는 관음보살님이 엄마품처럼 느껴지는데 그래서 눈물이 나는걸까요?...
매주 절에가서 기도정진하신다니 훌륭하십니다. 어머니께서 관세음보살님처럼 미소지으며 기뻐하시겠네요. 갓난아기때부터 어머니가 업고 절에 다니셨군요. 분명 자애롭고 훌륭한 어머니셨겠습니다. 어머니의 자애로운 마음은 늘 자식에게 흐르고 있습니다. 마치 폭포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절에 다니면서 업고있는 아이를 위해 가족을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과 간절함으로 기도하셨까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합니다.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과 부처님의 자비, 관세음보살님의 자애로움으로 글을 쓰신분은 앞으로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길을 부처님도량에서 배우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가시게 될겁니다. 부처님도량에서 기도와 정진하는 이에게서 나오는 눈물은 좋은것입니다. 다른사람 눈치보지 말고, 나오는 눈물 막지말고 흐르도록 놔두세요. 자연히 멈추고나면 몸도 마음도 한결가뿐하고 편안해질겁니다. 해로운 나쁜업이 녹아가는 과정이니 괜찮습니다. 즐거울때나 힘들때나 편안할때나 속상할때나 항상 기도정진 멈추지말고 부지런히 하시면 어려움도 능히 해결되고 만사가 능히 빛이나는 결과를 반드시 얻게됩니다. 힘내시고 건강하게 기도정진 잘하시길 응원합니다!
한 집안안에 가장이라 힘들면 힘들단 내색도 하지못하고 억누르고만 살아왔습니다..몇번의 고난으로 가정에서 조차 심신의 위로를 받지못하게 되니..살고싶은 마음으로 종교를 찾게되었던거 같습니다.남에게 피해 준 적없이 착하고 성실하게만 살아왔는데.. 돌아 갈 곳이 있다면 이렇게 짊어지고가는 짐이 서럽게만 느껴지지 않았을텐데 ㅡㅡ
한가지 궁굼해서요 대답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2층반집에서 옥탑방에 살고있습니다 이곳에 산지는4년정도 되었구요 그런데 작년에 비가많이왔지요 더불어 습도가 높은날이 많았지요 작년한6월경부터요 제 방안에 있으면 특히 습도가 높은날이면 이상한소리가 들립니다 그 뱃고동소리라고 할까요 뿌~우웅 뭐 대충 이런소린데요 크게날때도있고 작게날때도있어요 그동안 들어본적도없는 소리인데요 많이날때는 하루에 한 7번 이상날때도있고요 좀 적게 날때도있습니다 그리고 집을나가면은 그소리가 하나도 안들려요 희안하지요 그 소리가 상당히 크게들릴때도 많은데 전혀 안들리네요...무슨소리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즉문즉설] 제37회 관세음보살님은 어떤 분인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