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과 우리나라의 전통을 보면 공연문화의 차이가 있다. 서양은 무대를 높이 만들고 관객은 멀리서 바라만 보았는데 우리나라 '마당놀이', '판소리' 를 보면 무대를 따로 만들지 않고 같은 눈높이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여차하면 '얼쑤~'로 흥을 돋구거나 같이 춤을 추거나 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때창은 서양과는 달리 관객들도 같이 즐기는 전통문화인 것이다.
@@하늘사랑-r5d 노래를 못하든 말든 신나게 친구랑 노는 건데 그게 중요할까요 그냥 자기 혼자 진지하게 노래 부르고 싶어하는 애들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snshine님이 말하신 것처럼 잔잔한 노래 부를 땐 들어주고 신나는 노래 부를 땐 같이 불러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몇몇 친구들이 잔잔한 노래만 불렀었던 것 같네요!!
가수들은 자기 노래를 관중들이 같이 불러 줄 때 소름이 돋는다고 합니다... 내가 이렇게 유명하구나..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가수로서는 그냥 힘이 난다고 하죠.. ^^ 같이 즐기는 청중들과 함께 한.. 가수들... 밤새서 불러 줄 동기부여가 되는 거..ㅋ
먼가 한국은 축제 분위기가 팍팍... 음악 감상보다는 놀러 왔다 불러라 나도 부른다 느낌..노래방 때문일까... ㅋㅋㅋ 예전에 유럽 방송 보는 기분 요즘 유럽 쪽은 머.. 소리는 지르지만 나름 감상하는 느낌이 살짝.. 일본은 조용...그양 집에서 스피커로 음악 감상 하는 거처럼...
@@살려줘요-c3x 팬 미팅은 장난 아닌데 공연만 하면 조용... 먼가 빤짝이는게 많이 보이지만... 그래서 그런가.. 2000년 이전까지는 일본 공연이 많은데.. 점점 2006년 이후로는 한국을 더 좋아하는 공연 가수 들이 늘어남... 중국은 개판 5분 이라서... 돈이 너무너무 많은 애들이 많다 보니/// 2010년 이전에는 스타가 오면 진짜로 돈으로 불러서 잠자는거 아니냐 말도 있던...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개그 장면 처럼... 근데 재산이 수천억 에서 조 단위급 중국 인들이 있다보니...
클래식 공연도 얌전할 거란 편견을 버려 우리나라 관객이 어느 정도냐하면 클래식 바이얼린 단독 콘서트에서도 관객이 피켓들고 파도타기 박수치는 국민이야. 그분 자동휠체어로 360도 인사 하는데 그 방향으로 관객이 파도타기 했지 이거 예술의 전당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 때 이자크 펄만님 공연에서 실제 일어난 일이지 펄만님 너무 좋아서 본공연보다 앵콜을 더 많이 연주해준 전설의 공연이지 우리 국민이 이정도야 입이 귓가에 걸려 너무 기뻐하던 펄만님의 얼굴이 지금도 눈에 선해 ㅋㅋ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터뷰 영상 봤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래방에서 남들앞에서 노래부르고 평상시에도 흥얼거리고 아무렇지도 않아하는거 신기했다고 하네요! 외국인들은 남들앞에서 노래부르는거 부끄러워한대요 !! 근데 공연장에선 노래 따라부르진 않아도 다들 일어나서 춤추고 즐기는건 좋아하는 문화라 내한공연왔다가 우리나라사람들이 떼창하는거 생소하긴해도 불쾌해 하진 않을거같아요
신기하긴해요 우리나란 노래방, 장기자랑, 대학교 술자리에서 노래시키기 등 노래는 생각보다 남들 앞에서 많이 부르지만 춤추는건 굉장히 창피해하는데 (춤은 진짜 잘추는 사람이나 춘다는 생각) 반대로 서양에선 남들 앞에서 춤추는건 상대적으로 괜찮아 하고 오히려 노래하는걸 부끄러워함 (노래는 진짜 잘부르는 사람이나 부른다는 생각)
공연을 볼 땐 나를 행복하고 즐겁고 신나게 해주는 아티스트에게 힘을 주고 싶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생각보단 감정과 행동만이 존재하게 됨.. 생각을 하고 나오는 리액션이 아닌데 노래만 들으면 심장이 반응하고 피가 끓고 몸이 반응하는 걸 어쩌겠어.. 일단 너무 신나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지.. 서로서로 위아래 없이 좋고 고마운 관계인게 참 좋아 K-팬덤문화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