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호 창업자가 갈현동 반지하방에서 컴퓨터 한 대 놓고 홀로 시작했다는 무신사. 무신사는 커뮤니티에서 출발한지 20년 만에,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는 데 성공하고 국내 최대의 패션 플랫폼으로까지 성장했습니다. 스트릿패션 덕후가 일군 전설의 스타트업, 무신사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무신사 #조만호 #소비더머니
10년전에 사이트 알때 나보고 옷 어디서 사냐고 주변에서 물어보면 무신사에서 산다고 하면 무슨 양복 옷 맞춤으로 하는" 00사" 그런 동네 가게냐고 그랬는데 이젠 진짜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된거 보면 신기방기 심지어 그때 비슷한 사이트들 많았는데 이젠 무신사가 독보적 1등에 유니콘 기업으로 뽑히기 까지 했으니 진짜 대단하고 시대를 앞서 잘 준비 한 듯
무신사 알만한 사람은 커뮤니티 시절부터 다 알고 있어죠. 솔직히 몇천억에 회사 팔아버린 다른 곳과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의류사업 하는 지인 얘기를 들어보니 무신사 입점도 아무나 하는 곳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브랜드 네임벨류보다 제품을 보고 트렌드를 읽어 나가는 눈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경계할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에 "무신사에서 옷사게 생겼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신사는 트렌드를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몰개성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무신사에서 옷도 여러벌 사고 무신사 스탠다드도 애용하고 있는 회원으로서 앞으로도 무신사가 잘 성장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무신사보다 2000년대 초반엔 힙합퍼가 더 잘나갔었지. 무신사는 후발주자였고, 그런데 힙합퍼는 업데이트가 무뎌졌고 점점 콘텐트가 없어짐. 반면 무신사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갔고 회원수를 많이 끌어모았지. 그리고 스토어 성공적 런칭. 대부분 고객이 남성이었는데 남자들이 옷을 살만한 브랜드가 특히 없었는데 무신사는 많은 브랜드를 한 데 모았기에 많은 구매가 이루어짐. 특히 지방러들이 접하지 못하는 브랜드를 구매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 결국 성공방식은 간단해. 일단 사람을 끌어모아라. 그 후 장사를 하여라
2003~4년 쯤이었나. 신발커뮤니티 중심이 스콜에서 무신사로 넘어갈때부터 가입했었어요. 그리고 2008년쯤 윤형석 대표가 커버낫 런칭했을때 팬이었는데 첨에는 홍대매장이랑 자사몰에서만 팔다가 나중에 무신사가 커머스를 하게 되면서 무신사 스토어에서 구입했었죠. 그땐 커버낫도 무신사도 이렇게 될지 몰랐는데... 조만호, 윤형석 형님들 두 분 모두 존경합니다.
스파브랜드들 예전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좋았는데 요즘에는 가격도 다른 스포츠 브랜드랑 별반 다를바없는데 퀄리티는 여전히 그냥 스파브랜드….그에 비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가격도 저렴하고 한개만 사도 무배에 카테고리도 다양하고 일단 가격대비 퀄이 아주좋음(매장좀 여러군데 오픈해줬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