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은 4남 박찬구회장의 안정적인 경영덕에 석유화학쪽에서 국내 1위인 탄탄한 기업으로 운영중이라고 하더군요. 사내갑질로 유명한 박삼구와 반대로 지금까지 무분규 노사협약을 할 정도로 직원들과의 관계도 좋고요. 정말 최고경영자 한명이 얼마나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가 잘 보여주는 사례죠.
진짜 저도 참 아이러니한게 대한통운은 그렇다치고 대우건설은 부실채권 투성인거 일반인도 아는 사실이였는데 기업에 명운을 가르 박삼구의 판단력 ..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경영해도 저 지경까지 안 갔을껍니다 아시아나는..금호가 대우건설을 인수하는건 새우가 고래를 잡아먹는 격이였으니까요 먹고 바로 터졌고요ㅋㅋ
당시 동생 박찬구 회장이 말로 싸우면서까지 인수를 만류하셨다는데.. 대한통운만 인수하거나, 대우건설 인수전에 추진했었던 범양상선(현 팬오션)만 인수했어도..혹은 그냥 단순히 동생말만 들었어도 이지경까지 오진 않았을거예요. 사실 06년에도 M&A 하기에 그닥 좋은 타이밍은 아니였는데 경영권 욕심 부리다가 그냥 한방에 훅 간거죠.
일이 이렇게 된 건 전적으로 해태 때와 마찬가지로 무모한 인수합병 때문입니다. 물론 건설과 통운을 인수한 게 나쁜 결정은 아니겠지만 사업 하나를 일단 기반을 다지고 그 다음에 다음 인수합병을 추진해도 늦지 않는데 말이죠. 거기다가 탐욕까지 가득한 박삼구 회장이 다음 순번인 박찬구에게 회장 자리를 주지 않고 바로 세습하려 하면서 왕자의 난 발생하고 박찬구는 가장 알짜인 석유화학 들고 독립... 거기다가 박삼구 회장의 온갖 구설수로 종지부... 늘 느끼지만 쌓는 건 오래걸리지만 무너지는 게 한 순간입니다.
메인 회사 하나 없이 빚으로 큰거 2개 연속 먹어서 전체가 다 망함!!! 아시아나는 원래 매출은 컸지만 이익은 그닥 안 높았음. 그리고 다른 회사들도 업계에서 잘해야 2등(타이어)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3등 이하의 회사들임.(생명, 화학, 건설 등) 업계 1등 회사는 고속, 렌터카인데 매출, 이익이 작았음.
ㄹㅇ 대우건설 인수는 어떤 놈 대가리에서 나온 건지 의문임. 대한통운이야 경쟁사인 한진도 택배사는 가지고 있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그 당시 부채덩어리 그 자체였던 대우건설은 대체 왜 인수한건지...대우건설 자체가 탐났다기엔 그룹 내 건설사가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금호건설은 그룹 공중분해된 지금도 대한민국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 내에 드는 건설사임. 심지어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로 유명한 두산건설(+두산에너빌리티)나 코오롱하늘채 브랜드로 유명한 코오롱글로벌보다 높음) 경쟁사인 한진이 한진해운 살린다고 에스오일도 아람코한테 팔면서 똥꼬쇼 하면서 개판 5분 전 됐을때 그 때를 틈타 의미없이 그냥 재계 서열 올리려고 지랄하다가 그룹 전체 나락간거임. 항공사 석유화학 건설사 타이어 같이 계열사 다른 그룹 내 하나 있기도 힘든 캐시카우가 몇 개나 있었는데.....
@@김세환-k6c 금호 계열사 중 한곳에 재직중이지만 백퍼 공감하며 내부에서도 차라리 찬구 회장님이 금호아시아나 회장이셨다면 더 잘하면 잘했지 문제의 셋째마냥 다 말아먹진 않았을거라고 늘 이야기 합니다. 금호석유화학 잘 나가는거 볼 때마다 많이 아쉽죠. '저 분이 경영 하셨어야 하는데' 하고.. :(
무리한 인수 과한 비용… 금호 영재 아니었음 우리 조성진 피아니스트도 없었을텐데 금호그룹은 금호 영재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네요. 아시아나 항공 어릴때 조립블럭 비행기 ✈️ 장난감을 줘서 인상 깊게 남았는데 나이들어서 어른의 세계로 오니 파일럿 사무장 스튜어디스 지상근무자들 엄청나게 고생 많이 하더군요. 특히 스튜디어스들 여러 카더라 썰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2010년경 금호그룹주 주식 투자하면서 hts에 보여진 한장면이 생각나는군요. 당시 대우건설 3만원정도에 금호산업이 매수해야 하는 풋백옵션때문에 날아가게 될 상황에서 금호산업 특정계좌(도이치증권)에서 대량으로 매도물량 쏟아내고 같은 증권(도이치증권)에서 금호석유화학을 대량으로 매수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며칠후에 금호석유화학에 박찬구회과 아들의 +지분공시가 나왔고 금호산업에서는 -지분공시가 나왔었죠.
금호는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무리하게 인수한게 화근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우와 관련된 것을 인수하던 기업들도 심한 타격은 받는 대우의 저주가 생각이 나는데, GM이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몸집이 대폭 축소되었고, 대우전자를 인수한 동부는 심하게 탈나서 금융빼곤 다 뿔뿔이 흩어지고 DB만 남게 되었죠.
정경유착을 끊으려던 김우중회장이 전경련 회장 맡으면서 독하게 얘기했지. 당시 정부에서 대북사업 자금이 필요했는데 이에 반대하고, 북한에 대한 자체적으로 지원 및 사업하던 대우가 마음에 안들었지. 실제 탈북민들 얘기 들어보면 김우중 회장을 정주영 못지않게 안다. 결국 선생님 눈밖에 난 대우는 분해수순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물론 대우도 분식회계 등등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당시 대우만의 문제는 아니었거든. 대우 망하게 하는 것도 봤고해서 현대가 마지못해 받았고, 이후 대북사업 수사중에 정몽헌회장 자살하고... 결국 선생님 업적 이루고자 여럿 피보게 했다. 그래서 진보, 좌파의 순수성을 못믿겠다.
@@JH-qu3mn 아직도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계속 나오네.... 대우(김우중)가 분식회계 해먹은게 무려 60조가 넘었음... 지금 기준말고, 그때 60조. 우리나라 총예산안이 80조 좀 넘겼을때임. 그나마도 대우중공업,건설,자동차는 부도되면 나라 진짜 죽을까봐 산업은행으로 간신히 살려준거임...;;;; 현대한테 반도체 뺏긴 LG 때문에 이런 말이 도는거 같은데, 적어도 김우중 회장이 억울하다고 말하면 안됨
금호가 해체된 이유....경영진이 멍청했다는 것...오너리스크....위기가 와도 정신 못차리고 계속 무리수....안 망하는게 신기한거지... 오너가 아시아나 승무원들이나 데리고 놀고....정신머리 없이....잘못된 행동인지 인지조차도 못하고 그 밑에 있는 것들도 입도 뻥끗못함...결국 망테크는 이미 정해졌던 절차였다...
금호아시아나 망한이유 1.금호건설(광주고속건설 ->금호건설)있었지만 아파트도 수주를 못함 그래서 중동에서 건설수주 독점할려고 했던 대우건설 인수할려고 함 문제는 부영처럼 임대이파트 사업을 하던가 아니면 호남지역 아파트 공사로 가야 하는데 그런것은 신경안씀 한마디로 제계서열만 중요시함 2.기내식문제는 회장 여편네가 사업을 하면서 기내식 전문업체에서 한마디로 친청사람들이 하는 업체로 감 기내식이 개판되었고 돈까지 빌리게 됨 이게 가장 중요한 경영 교과서 표본이 됨 남편이 하는 사람에 친정식구들이 개입못하게 함 중소기업을 하시는분들도 재계있는 분들도 자식이 결혼할적에 공증을 받음 딸이 시집을 갈경우 남편은 지집 식구들은 개입 못하게 아들은 며느리가 개입못하게 함 3.금호고속의 깡패짓 예전에 센트럴 ~광주 노선은 새벽3시까지 있을때 옆에 중앙고속 표있으면 바꿔치기해서 막 태움 지금도 있으려나 전북 호남고속의 심야 버스 영업반대 함 4.대한통운 인수한것은 잘한거임 그러나 금호그룹은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빼곤 제조업보다는 유통에 신경을 써야함 그런데 건설이 답이다 어떻게 되었던 서울에 아파트 재개발 할것이다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까 말을 했드시 지역부터 치고 안옴 대우건설보다 대한통운 인수먼저 이수 했더라면 대박인데 이것도 대우건설을 무리하게 인수할려고 하는게 문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