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과 얼굴로 두 마음을 표현하심 두 아이를 두고 지옥행으로 끌려가게 될 겁에 질린 인간으로써의 슬픔 그럼에도 평생 자신으로썬 만져볼수 없던 30억으로 자식들만큼은 자신과는 다른 삶을 유지할수 있다는 슬픈 욕심 그럼에도 어딘가 묘하게 미스테리하게 느껴지는 사악함도 있는 것 같고...박정자는 확실히 묘한 캐릭터에요 이 혼란함을 대사와 눈빛으로 전달해 주는 배우분ㅜㅜ최고
@@user-in4sm8gg4p 완성도 자체가 개 떨어지는데 뭔 개소리임? 철학적인 작품 같은 소리하네. 그럴거면 네셔널지오그래픽을 봐. 차라리 거기에서 얻는 교훈이 더 크다. 평소에 얼마나 본인 인생에 철학이 없으면, 저런거에 받는 영향이 큰건지 이해불가네. 영화에서 시사하는 바에만 집중할거면 뭐하러 영화보냐? 영화는 하나의 종합예술임. 철학만 느끼려면 책 하나 보는게 더 낫다.
박정자역할때 묘했던게 내 자신조차도 은근히 저 아줌마 뭔 잘못을 했길래 지옥에 가냐싶었는데 유아인이 지옥 가기전 자기는 정말로 연필 하나도 훔쳐보지 않고 엄마 만나려고 착하게 살았다는 대사에서 충격 받았다. 나 포함 사람들은 영화와 같은 사람의 인생에서 아주 짧은 한두 장면만을 보고 그사람의 전인격을 판단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김신록 배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다시 봐도 너무 소름 끼친다.. 세밀한 표정 연기, 대사를 할 때의 강약과 호흡.. 지옥이라는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가 김신록 배우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지옥이라는 드라마에 누가 출연했는지 다른 배우들은 종종 잊거나 역할에 대한 배우를 헷갈릴 것도 같은데 김신록 배우는 절대 잊지 않을 것 같다.
연상호가 바라보는 신은 마치 자연과 같다. 자연재해가 선인 악인 가리지 않고 일어나듯 영화의 고지는 악인 아이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신의 행위자체가 자연과 같고 인간은 이성의 힘을 바탕으로 이를 담대하게 받아드리고 극복해 나가는 것이 맞을지언데 종교는 이를 인간의 잦대로 마음대로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이용 권력을 누려왔다. 마지막 택시기사의 말처럼 인간사는 신 그리고 종교가 아닌 인간들의 자유의지와 이성으로 만들어나가야 되지 않을까? 종교의 순기능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 부정적인 면에 대한 성찰 또한 필요한 우리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