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콘서트 Y석으로 보면서도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전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말 듣고나니 진짜 그 느낌 있네 ㅋㅋ 20:48 (저렇게 기대한다는 말을 듣고나서)작곡가가 공연을 보는 앞에서 연주하는 부담감 = 과장 살짝 보태서 수학교사가 홍성대 선생님이 보고계신 상황에 수학의 정석으로 강의하는 느낌 34:19 KBS 교향악단은 오는 6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6회에 걸쳐 779~780회 정기연주회가 예정되어 있음 단, 오케스트라 곡은 한 작품이 몇십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런 준비 없이 가면 좀 빡셀 수 있음 처음 낯선 분위기에서 바로 도전!외쳤다가 가서 버티기 하지 말고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나 각 공연 포스터로 무슨곡을 연주하는지 알 수 있으니, 유툽으로 미리 곡 살짝 찍먹해보고 삘 오는 곡 있으면 공연장에서 생생하게 느끼는 걸 추천
발탄 브금을 작곡하실 때에 발탄이라는 보스가 스토리에서 워낙 초반에 리타이어하는 호구(...)이미지가 박혀있어서 당시 엔드컨탠츠로 발탄이 레이드로 추가된다는 소식을 듣고 작곡에 임하시면서 어떻게 해야 기존의 이미지가 벗겨지고 유저들이 진지하게 게임에 임할 수 있을 까? 이런 걸 깊게 생각하고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악보의 상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로아콘은 게임 콘서트의 한 획을 그었다... 로아콘 맨날 보고 듣는데 부모님이 무슨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냐고 웬일이냐 하셨는데 게임 음악이라니까 이게 게임음악이냐며 놀라셨는데... 부모님도 몽환의 아스텔지어에서 소프라노님 성우님 다들 엄청나다고 감탄했던... 로아콘 최고!!!!!!!!!!!!
와!! 이번 영상으로 느낀점은 로아를 시작으로 정말 한국게임이 단순히 놀이가 아니라 종합문화예술로서 모습을 갖춘것같아요 20대30대도 클래식에 대한 벽을 허물고 마찬가지로 클래식도 게임을 통해 더 많은 표현의 장이 열린거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
14:20 요즘 아이맥스 말고 필름시절에는 한때 자연다큐멘터리 위주로만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아이맥스 컨텐츠, 상영관 모두 적었고 그래서 한때 63빌딩에 위치한 상영관이 국내 유일의 아이맥스 상영관이었습니다. 일반 상업영화가 아이맥스로 나오기 시작한건 2000년대 이후의 일입니다. 그나마도 초반에는 일반 영화필름을 리마스터링해서 상영했고, 이후에는 일부 촬영본만 부분적으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상업영화가 전체 촬영본을 아이맥스로 촬영해서 상영한건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95%) 어벤져스 인피니티워(100%)로 상당히 최근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