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휘자님이 대회 끝나고 윤찬군 회사 대표님 만나서 아직 어린나이니 보호해야 한다고 연주회는 1년에 50회정도만 하라고 너무 많이 시키지 말라고 하셨다죠. 그리고 연락할 일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연락하라고 물어보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대요. 그 인터뷰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정말 많이 아끼시는구나 싶어서.
빠른 변박에 잘 따라와준 연주자들도 대단한듯. 더군다나 합주인데 일심이 돼서 잘 해줬네요. 임윤찬님이 돌아보는 순간 그걸 확인했고 지휘자를 온전히 믿게 됐고 그래서 다음 독주 후 쳐다보지 않고도 감정에 몰입하여 맘껏 연주를 이어가고 그것에 지휘자가 바로 맞춰 따라가주고~~ 너무나 멋진 '공연 한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hw-uq1bk 지휘하는 동안에도 뺨에 눈물이 흘렀고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몇번 목격됩니다. 마지막엔 아예 눈가를 닦는 모습을 보이죠. 사람 안면의 신경 분포가 눈가 보다는 이마와 볼에 더 많아 땀이 날 경우 이마부터 닦게 되고 그다음 볼로 흐를 때 볼이나 턱쪽을 주로 닦게 됩니다. 땀이 나는데 눈가를 닦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