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명상방법'에서는 올바른 위빠사나의 기초 명상으로,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해공 선생이 미얀마에서 체험한 명상을 바탕으로 소개한다. 깨달음으로 가는 위빠사나 명상 저자 - 무위해공 출판사 - 근원 현재 종이책은 절판 되었으며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e-Book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을 시청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의문 의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상 한두 편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가슴속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진지하게 공부해나가는 구도자라면 기존에 알고 있던 모든 알음알이를 내려놓고 여러 영상을 반복해서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마하리쉬께서는 대상에 집중하여 하는 명상을 에두르는 길이라 했고 대상이 아닌 주체인 나에 집중하는 것을 자기탐구라 하고 이를 깨달음에 이르는 직접적인 방법이라 하셨지요. 마하라지께서는 내가 있다를 꽉 붙들어 모든 것이 사라지게 하라 하셨고요. 두분 모두 대상이 아닌 1인칭 주체로서의 자신에 대해 알고 자기자신에게로 의식을 집중하여 알아차리라 하신 겁니다. 뒷걸음치다가 우연히 쥐를 잡을 수 있겠으나 그것이 쥐를 잡는 효과적인 방법은 아닌 것입니다. 일단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시공간세상 너머에서 시공간세상을 보는 주시자입니다. 주시자는 영화 밖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과 같습니다. 이 관계에 빗대어 시공간세상과 나를 심상화하기를 계속하면 거듭할수록 꽉 붙들어야 할 내가 점점 선명히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