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아리랑# 오리지널 버전 ~ 아리 아리랑 (종아리에 알베고) 쓰리 쓰리랑 (발바닥은 짓물러 쓰라려서) 날 버리고 가신님 원망해서 한을 풀어내는 소리~재미있고 한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민초들의 삶을 풀어 내는 노래 가사 상당히 길어요~ 현대 버전은 짧지만~ 이런 구수한 소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 어찌 하오리 사람이 가고나면 소리도 없어 질것은 자명한 사실~ 남도 소리 가락이 서서히 내 귀에서 멀어져 가는구나~~
한국에서 천재라고 난리 쳐서 이탈리아로 유학을 갔다 학교에 가기 전 며칠간 시간이 있어 베네치아 시내 구경하던차 곤돌라를 타고 구경하는 중 뱃사공이 한 곡 쫘~~악 뽑는 산타루치아에 이미 좌절감에 젖어버린다 세상은 넓었다 이태리 사람은 모두가 성악가였던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이왕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유학까지 왔으니 대충 때우고 귀국에서 독창회 몇 번 열고 아이들이나 가르치면서 사는 수밖에... 이렇듯 우리나라에서 예술가 가수 랍시고 노래 부르고 돈 받고 행사 뛰고 하는 청춘들 이거 봐라 느낀게 없냐 ? 가수라고 거들 거리는게 창피하지도 않느냐? 진도사람들 모두가 명칭이다 노점 시장에서 채소파는 할매도 막걸리 한잔해 흥이 난 북망산 오른 할배도 모두가 다 명칭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