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 수록 짱구 아빠가 대단해 보인다. 가족만 바라보는 사랑꾼. 자식을 위해서라면 전쟁터 한복판이라도 망설이지 않고 가며. 매일 저녁 늦게까지 일하다 들어오면서 휴일에는 애들과 놀아주고. 평소에 얼마나 걸어다니는지 그의 양말에서는 사람 하나 기절 시킬만한 냄새가 나지... 그렇다고 자신이 그렇게 힘든게 억울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당연하다 생각하며 매일 밤 집에 돌아와 마시는 맥주 한잔으로 그날 하루의 응어리들을 다 풀어버리는 멋진 남자. 존경하고 동경하며 닮고 싶은 그런 남자. 후에 내가 아버지가 됐을 때 짱구 아빠의 반이라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느낌. 물론 저건 만화지만 현실이라고 저런 아버지가 될 수 없다고 선을 긋는건 너무 슬픈일이지.
0:33 짱구부자 ?? 무슨 사진 이길래 ? 1:00~1:03 짱구아빠 진짜 듣기 싫어서 귀막고 목 조이면서 오열하는거 ㅈㄴ 웃기넼ㅋㅋㅋㅋㅋㅋ 1:06~1:09 그대로 기절한 짱구아빠/구토한 짱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1:16 짱구엄마:어?! 둘이 왜저래? 다들 반응이 왜이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