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산후맘 댁에 들러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 찍은 영상입니다. 십여년 전에 마라톤 풀코스에 나가기 전에 연습을 위해 매일 뛰었던 홍제천변을 지나서 가는 길입니다. 벗꽃도 많이 피고 개나리도 지천이더군요. 내일 휴일은 가족들과 꽃구경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어느 인도 영화에서 "어디든 가족들이 있는곳이 집이다" 라고 하더군요. 요즘 가족들은 밥도 같이 못먹는데 오히려 원장님은 병원에서 샘들과 먹방찍는 모습이 더 가족같이 보였어요 ㅎ 심피디님도 어울리시는듯,,, 작위적인 영상이 실어서 원장님 영상만 보게 됩니다♡ 도대체 원장님은 못하시는게 뭐예요~ㅎㅎ
보면서 프랑스풍의 실험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의 뇌구조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섬생님의 예술적 감각은 많이 독특해요 ! 정말 무언가 영상 쪽 일을 하셨어도 좋았겠어요 ! 갑자기, 사모님 얼굴은 안나오더라도 두 분이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부르는 모습이나 두 분의 예술작품을 올려도 좋겠다 싶어요. 음악과 혼자 의원으로의 귀가가 너무 슬퍼서요...
수많은 찬사댓글들 백번 공감하면서도 한편 선생님 빚 다 갚아지면 영화감독 하실까 또 걱정이....선생님의 삶이 평안해지시길 바랍니다. 이 오지랍넓은 구독자(감상자)는 선생님의 삶이 안정과 발란스의 유지속에서 요런 일상적 작품들로 소통되어지길 희망합니다 ps. 카메라 세워두고 베이지패딩입고 주머니 손 꽂은 채 빠르게 총총걸음으로 걸어가는 걸음걸이 뒷모습(약간 쑥스러워함이 느껴짐)연출 ㅎ 너무 재밌습니다~ 연기까지
356번째 좋아요 드립니다 영상을 예술적이고 감각적으로 잘 찍으신듯해요 빛의 화가 르네 처럼 조명을 통해 느껴지는 기분이 특별하네요 전문 작가가 찍은 작픔 같아요 예술성이 돋보여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마다 아름다운 모습이 예술작품 처럼 나타나요 원장님 마음속에 품어진 집이 이렇게 반짝반짝 품어져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역주행중입니다 ㅎㅎ진짜 편집잘하시네요 지겨운부분은 딱딱 끊어내고 영상도 영상미있게 찍으려 노력하시고..만약..나중에 은퇴하시고 영상편집 전문적으로 하시면 왠지 엄청 잘 하실거같아요 저도 편집해보지만 이것도 감이랑 센스가 크네요ㅠㅠ 역시 과거에 미대도 관심있으셔서 그런가... 사실 샛길로 새보자면..제가 취향이 좀 고루하고(예능이나 지상파 잘 안봅니다 ㅎㅎ) 타인에게 관심이 있는듯 없는듯 해서 그탓에 휴먼 포커스 다큐멘터리 좋아하는데 마침 운좋게 원장님 출연 하신편 눈을 못 떼고 봤네요 저도 임신출산 겪어보니 산부인과가 제일 눈에갔어요.. 참..주로 밤에도 업로드 하시던데 하루마감할때 보면 힐링되고 너무재밌습니다ㅜㅜ엄청 대단한 본업도 있으신데다 시간도 없으시겠지만 혹여나 모종의 이유나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선생님 채널 계속 보고싶습니다~덕분에 항상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