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를 다녀온 사람으로서 그때의 감정을 다시금 느끼기 위해 관련 영상을 많이 찾아봅니다. 그런데 여러번 갔다오면서도 산티아고는 무조건 800km 완주(?)해야 한다 또는 어떻게 어떻게 해야한다 처럼 마치 순례자의 길에 정답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패배자 취급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보기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포기 영상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이것 또한 산티아고 라고 생각합니다. 걸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이 사람들 나름의 각자의 길이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힘들면 쉬어 갈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빠른 방법을 택할 수도 있고 또 맞지 않으면 다른 길을 갈 수도 있는 것이죠. 각자 짊어질 수 있는 만큼의 짐을 지고 남을 쫒아가는 게 아닌 자기의 페이스대로 걷는 것, 그게 바로 산티아고이고 우리들의 인생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길도 응원하겠습니다!! 부엔까미노~
유튜브에서 이렇게 긴 영상을 안 멈추고 본 적이 있었나 싶네요. 영상미, 두 분의 대화, 진심, 흔들리는 나무와 바람냄새, 웃음, 미소, 슬픔, 다양한 감정 모두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아내 아이디로 보다가 인사드리고 싶어서 글 남기고 구독버튼 누르고 갑니다. 내려놓음과 채움사이에서 하루하루 기싸움중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서없이 써버렸네요. 두분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구요. 행복합시다.!
머리 복잡하고 마음 답답할때 뉴욕 영상 반복해서 봤었는데 이제 순례길 영상으로 다독임 받아야겠습니다 ㅎㅎ 긴 러닝타임 믿기지 않을만큼 순삭이네요. 순례길을 도전하고 같은 목표로 향하지 않아도 각자의 목적과 깨달음을 가지게 된다면 그 또한 가치있음을 다시 깨닫게 되네요. 좋은 영상 항상 고맙습니다.😊
아침저녁 샤워하면서, 아이재우고 제가 잠들기 직전 요 때만 유튜브를 볼수있는 시간이 나서, 이번 순례길 영상은 6번도 넘게 나눠보았습니다😂 모두들 나름의 여정이 있고 각자 다른 길을 응원하기도, 질투하기도, 감동받기도 하면서 사는 게 사는 것임을 순례길에 오르면 알 수 있겠다 막연히 생각해봅니다ㅎ 제가 산티아고 갔다온것같은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용❤
음성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셨을 때 얼마나 놀라셨을지.. 심장이 철렁했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그런데 저는 사운드가 없던 구간이 가장 좋았어요. 순례자의 길을 온전히 보고 있는거 같아 가장 희었던 거 같아요. 사람들은 긴긴 거리를 걸으며 어떤 생각들을 할까요. 소리없는 영상을 보며 그 상황을 생각하는 그 행위로 같은 공간에 있는 거 같아 오히려 좋았어요. 완주도 좋겠지만 목적없이 남들이 꾸역꾸역거는 것을 보며 승부욕에 걷는 것보다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인지하고 행동에 옮기는 결단력이 멋져보였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의 영상 매번 즐겁게 보고있지만 이번 영상은 끊지 않고 계속 보게 되었어요 순례길에 1도 관심없었는데 중도포기 상관없이 저도 걷고싶어졌어요. 중도포기란 말은 어울리지 않네요 순례길걷기는 잠시멈춤으로 하고 다른길을 또 걷고 계시니까요 언제나처럼 즐겁고 유쾌한 영상 기다릴거고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유튜브해주세요 항상 응원해요❤❤
현주님은 순례길에서도 스타일이 망가지지 않고 살아남았네요 저희언니는 순례길사진들보면 자기는 순례깉사진보면서 너무 좋았다고 그러는데 그 사진을 보는 저는 그저 해외거지일뿐이고 풍경도 딱히 좋은것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 이게 순례길을 겪어보지 않은 자라서 긍가봉가,,,, 영상 잘 봤어요^_^
긴 영상이 전혀 지루하지 않은 유랑쓰의 마력일까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진짜 긴 인생의 어느지점 일텐데 어떤 결정이든 두분의 여정에 함께하는 애청자라 더욱 감사하네요♡♡ 다시 그 길을 가시던 또 다른 길을 가시던 다 그 이유와 뜻이 있으시겠지유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유랑쓰 항상 응원하고요 솔직함이 정말 매력인 현주님♡♡ 그리고 좋은 웃음으로 현주님을 바라보시는 학피디님 항상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새로움에 대한 도전 무거운 베낭과 아픈 다리로 매일 걷는 과정들 같은것 같지만 매일 다른 생각이 들고 첫날과 마지막 날이 다르듯 도전만으로도 아름답네여~ 우리는 결과보다 하나씩 채워지는 과정에서 더 많이 배우고 느끼며 이루어 나가는것 같네요 도전하는 당신은 참 아름답습니다~
유랑쓰가 더이상 유랑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아직도 갈등 하고 계신가요? 매번 똑같은 풍경처럼 지겨운 길도 순례길의 일부인것 처럼 정착의 삶이라는 길에 한 부분일 뿐 인생자체가 유랑인데 어디서 유랑을 찾나요 우리는 모두 유랑중인 사람이고 그 길 끝에서는 선택했던 모든 순간이 옳았음을 깨닫는 날이 올껍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유랑쓰를 알게된것도 알고리즘때문에 한참 제가 순례길 찾아보다가 만났는데^^ 이렇게 풀버전을 보게되다니 더군다나 1시간 넘는👍 호호호 이따가 목욕재계 하고 맘가짐을 홀리하게 하고 보겠습니다 😅 선댓글 휴시청입니다 멋진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P.S 순례길 영상 더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보게되다니 완전 🎁 선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