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용도의 승용차 이외에 스타렉스 깡통 3밴 갖고 있는데 침구며 취사도구 싣고 가서 뒷해치열고 살림 전개하고 적재칸 바닥에 침구깔아 철제 텐트 컨셉의 캠핑 사이트 완성해 사용한다. 친지가 스타렉스밴 안쓰게 되서 판다길래 200주고 사서 가끔 짐 옮기는 화물운반용으로 쓰거나 간이 캠핑카로 쓰는데 가성비 등 아주 만족한다. 따로 구입한거라면 차 바닥 냉기막는 단열매트와 뒷 햇치 연장하는 텐트 겸 어님과 샤워실겸 화장실용 텐트만 샀는데 캠핑카가 할 건 다한다. 예상못했던 악천후로 살림전개하기 어려워 뒷 해치만 열고 뒷 햇치 처마삼아 취사해본 적도 있다. 추울때 대비해 핫팩 넉넉히 갖고 다니며 혹시 모를 무시동 힛터 사고등 염려없이 등 일체의 차체 개조없이 사용중. 캠핑은 궁상떠는 맛이라는 내 캠핑개념으로서는 나름 합리적인 나의 스타렉스 3밴 캠핑카. ㅎ 캠핑카의 용도가 텐트쳤다 걷는 수고 덜자는 용도라면 굳이 비싼 캠핑카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1년에 몇번쓸까말까한 캠핑카에 수천 박아두었다 결국 1백만원도 못받고 폐차하는건 내 소비관념으론 용납이 안됨ㅎ) 빗속에서 후두둑거리는 빗소리 들으며 잠드는 우중캠핑용도로는 딱이고 뒷해치열고 차안에서 취사준비해도 차체에 냄새가 밸일 거의 없는 것도 장점. 이 깡통3밴 갖고 동절기 차박은 안해봤지만 동절기 텐트 숙박하는 각오라면 동절기 깡통3밴 차박도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