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건 아닌 TMI) 센푸테이 비후가 무대에서 선보이려 했던 '소바세이' 소개(조금 섬뜩하니 마음의 준비를 해주세요) 어느 마을에 '세이'라는 소바를 잘 먹는 이가 살았습니다. 세이는 한 소바집에서 소바 70그릇 먹기 내기를 하였고,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소화에 좋은 약초를 찾아 떠납니다. 그러던 중, 산에서 길을 잃어버렸는데 커다란 뱀이 사람을 꿀꺽 삼키고는 노란 풀을 뜯어먹고 소화시키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세이는 그 노란 풀이 소화에 좋은 약이라 확신하고 풀을 뜯어 돌아옵니다. 다음날, 내기가 시작되었고 방에 들어가 소바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50그릇까지는 순조롭게 먹었지만 51그릇 째부터 숨이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세이는 노란 풀을 꺼내서 먹었습니다. 한편, 복도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세이가 소바를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는데 어느 순간 소바 먹는 소리가 사라졌고, 아무리 기다려도 세이가 방에서 나오지 않자 확인을 위해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방 안에는 세이의 옷과 엄청난 양의 소바만 있었습니다. 사실, 노란 풀은 소화제가 아닌 사람을 녹이는 풀이었던 겁니다.
@@Uina0641사실 만담으로 번역되긴 했지만, 원어 라쿠고에 들어간 한자 낙落이 암시하듯이 반전, 낙이 있으면 내용이 코미디든 범죄든 호러든 엽기든 라쿠고로 인정되는걸로 알아요! 신작 라쿠고들이 직장생활 고충, 지하철 역 등을 소재로 삼는 것 처럼 이야기 소재도 무척 다양하다고 해요✨️
6편 dlc를 제외하고 엔딩까지 본 입장에서 유가미랑 나유타는 [역전재판5 스포랑 역재6-5스포 있습니다.] 은근 서로 죽이 잘 맞을거 같아요. 둘다 면요리 좋아하고 유가미는 소바 좋아하고 나유타도 라멘같은 면요리 좋아하는거 같음 둘다 만담에 흥미가 있고 유가미는 망령에게 속아 살인죄 누명으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살았고 나유타는 연좌제[누명]로 드루크를 따라 도망치며 살다가 법조계에 들어가면서 차가운 시선이나 험담속에서 일했으니까요 그리고 이번 재판에서 나유타의 상대가 유가미&코코네 [심리학 듀오]인것도 나름 의미가 있는 조합이 아닐까요? 원래 역재가 주인공이 아닌 다른 캐릭터들이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긴 하지만 나유타는 그걸 더 감추려는 모습을 보이니까요 이번 영상에서 서로 물어 뜯을듯이 티격태격하다가 마지막에는 다들 분위기 좋게 끝내는데 그건 그들이 직접 말로 하지 않아도 나름대로 이해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코코네가 해방 전 나유타를 보고 이런말을 하긴 했죠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과 고독이 느껴진다고... 또 유가코코가 검사 변호사면서 서로를 아끼는 모습 보면서 자신도 드루크나 오도로키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편하게 일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가란이 암살미수범 가족으로 만들지만 않았어도 나유타는 궁중에서 왕자로 살았거나 드루크 따라서 변호사를 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