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피집이라고 해서 저는 식당인 줄 알았네요 큰 걱정 없이 소박한 삶을 사셔서 그런지 장수하셨네요 그래도 할머님 나이가 96세이신데 너무나 정정하셔서 놀랬어요 귀도 잘 들리시고 여러모로 그 나이로 안 보이십니다 찐PD님이 할머니를 대하시는 진정성 있는 모습에 왠지 더 울컥했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혹시나 돌아가셨을지 잘 계셨을지 다행히 건강히 살아계서서 안도 하시는 목소리에 ㅠ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이렇게 늦게라도 찾아 준다는 건 큰 선물일 거 같네요 아마도 할머니도 너무 뿌듯했을 듯 합니다 할머니가 여러 좋은 기억들 추억들 안고 떠나셨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름 다우십니다 할머니 얼굴엔 웃음 이 있고 평화가 있습 니다" 아름다운 곳 에서 영원히 아름다운 미소 간직 하소서 Paper= Papilus파피루스 나무껍질 에 글씨 썼답니다 옛날 성경 쓸 때 파피루스( 나무껍질) 현재 영어 Paper 에 썼답니다 96세 97 세 할머님 미소가 아름다운 삶 보여주시네요
늦게나마 찾아봐 주셔서 너무 좋네요. 할머니의 따뜻하고 구수한 말씀도 참 듣기 좋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틀림없이 좋은 곳에서 잘 지내고 계시며 똑같이 따숩은 표정으로 지긋이 웃고 계실거에요. 마지막까지 찾아봬서 잠깐이라도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더 편안히 잘 가셨을 겁니다. 참 잘 하셨어요, 피디님.
" 파피루스 집엔 맑은 아침 이슬이 살포시 앉아있네 할머니 미소엔 행복이 그려진 한 폭 의 그림이 산 새 소리 나무 잎 오케스트라 울려 산들 산들 춤 추고 파피루스 지붕은 한 편의 이야기가 살아 있네 한줄 한줄 읽어가면 할머니 미소가 떠 오른다 파피루스 이야기 영원하리" 뉴욕 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감사합니다 I'll draw picture in Manhattan view With the grandma smile She will walk in central park With the smile
잔잔한 애잔함이 흐르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Central park과 할머니 얼굴이 overlap 되는 그림을 보고싶네요. Manhattan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brooklyn에 사는 할머니입니다. 한국의 옛전통들이 우리 마음 밑바닦에 깔린 정들과 함께 사라져가는것을 슬프리 만큼 아쉬워하며 굴피집 할머니 명복을빕니다.
저도 삼척이 친가 외가 시골인데 우연히 이 영상을 보니 작년 5월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이 나네요.. 돌아갈 당시에 슬픔도 느껴지지 않고 눈물한방울 나지 않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이유를 알수없긴한데.. 영상을 다 보고나니 할머니한테 죄송한마음이 갑자기 복받쳐서 눈물이나네요.. 쌩판 모르는 사람도 20년전 인연으로 다시 찾아뵙는데 저는 할머니 돌아가시기 3년전 병원에 잠시 입원하셨을때 아주 잠깐 들려서 뵜던게 마지막기억이라 너무 죄송스럽네요.. 이젠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돌아가셔서 저에게는 시골이라 말할수있는곳이 없어졌네요... 하 뭐라 말하고있는지 잘모르겠는데 영상 잘보고갑니다 아련하네요 삼척이란 단어가..
예전 어르신 영상에 만 수 누리시고 따뜻하고 온 세상 푸르고 꽃 필 때 주무시듯 편안히 소풍 끝내시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는데... 어르신 아직 세상이 안 푸르고 꽃들이 만개하지 않았는데 무엇이 그리 급하여 떠나셨는지 사자 찾아 왔을 때 꽃 필 때 가겠노라 돌려보내시고 몇 달 더 식구 곁에 머무르시지 전 영상에서 두 내외 분께서 돌 밭 일구며 자식들 건사 하셨다는 내용 보며 한 가정을 책임지는 아비로서 참 많이 생각하고 반성했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저승에선 굴 피 집 말고 99칸 대궐 같은 집에서 바깥 어르신과 편히 자식들 기다리시며 편히 계시면 좋겠습니다. 영상에서 주신 가르침을 잊고 살 때도 있겠으나 마음 깊이 새겨 놓고 힘들 때 선물 풀어보듯 찾아보며 열심히 살아 가겠습니다. 긴 세월 고생 많으셨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르신뵈니 20년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너무나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가신 세대. 일제시대와 6.25. 그 세월을 많은 자식들 데리고 어찌 사셨을꼬? 이 좋은 세상에서 애 셋 키우느데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어려웠던 시절을 죽을 힘으로 사셨을 그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