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당에도 교회다니다 오신 분이 제사 문제로 신부님께 문의한적이 있음..교리가 달라 이해가 안간다셨음. 하튼 연세가 지긋하신 신부님이 셨는데 그냥 딱 한마디...제사를 귀신에게 모셔서 득되길 빌고 바라면 잘못이지만 내 부모 내 조상께 밥한끼 대접하고 인사하는 거를 뭐라고 하겠는가..내 부모 내 조상 위하는 마음을 죄라고 벌하는 신이 신이겠는가...라고..뭔가 감동이었음
와.. 마지막 스님 말씀이 핵심이네요.. 결국 내가 죽더라도 내 자식들과의 관계가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고, 자식들이 그걸 존중해주는 방식인 것. 죽은 사람을 기리는 마음이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관계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 이게 우리나라 진짜 문화네요. 저는 5대째 기독교 집안입니다. 집안 어른들 중에는 자신도 이해하지 못한 규칙을 갖고 남을 헐뜯는 분이 많습니다. 이런 토론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결국 종교를 통해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은 무엇인가..
기독교인이 싫은 이유중 하나만 꼽으라면, 그것은 이기심 때문입니다. 유일신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랫동안 만나온 친구가 어느날 교회를 다니더니, 나와 다른 친구들을 악마라 하더이다 ㅋ 유일신? 이슬람도, 천주교도 같은 하나님인데 서로 죽고 죽이면서 유일신이랍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만 진짜라는 거지요. 이게 확대 되면, 내가 다니는 교회와 목사님만 진짜가 되고 목사의 성향에 따라 심화되어 이단, 사이비로 넘어갑니다. 손오공입니까? 그래놓고 유일신이요, 유일신에서 오는 나 이외에는 다 나쁜놈을 만듭니다. 나쁜놈이랑 무슨 유대관계를 갖을것이며, 악마와 친하게 지내겠습니까? 타인을 악마 또는 교화의 대상으로 보면서 본심을 숨기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성향이 끝까지 이어저, 주변에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면 10중 8,9는 교회에 다닙디다. 알바생 알바비를 착취해서 교회에 100억 기부하는걸 보면서, 그럼 천국에 가나?? 좋은일을하고, 착한일을 하는것보다 선교가 더 높은 점수를 받는일은 인간을 해하게 됩니다. 어떤 종교든 인간을 죽이는 종교가 악이며, 신은 없고 신을 빌린 악인들만 있는겁니다.
@@달의이면 "기독교"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님 주변 기독교인들이 잘못된 겁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라는 종교는 "교리"를 의미하는데(주식회사가 결국 정관을 의미하듯), 그 교리에서는 부모를 죽인 원수를 위해서도 목숨을 바쳐 희생하라 가르치기 때문이죠. 님이 비난하고자 하는 분들은 기독교의 교리를 따르는 사람들이 아니므로 엄밀히 말해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기독교를 잘못 이해하고 교회 다니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인 것이죠. 기독교의 신은 사실 우리 민족이 익숙한 개념의 신이 아닙니다. 유태인들은 신을 자연의 섭리와 유의어로 생각했습니다. 자연의 섭리가 여러개일 수는 없으므로, 당연히 하나죠. 기독교의 교리가 가르치는 것은 명백합니다. 인간이 가장 자연스럽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서로 사랑하는 것. 그리고 사랑의 끝판왕은 어머니를 강간하고 살해한 원수를 위해서도 목숨을 대신 던져 희생하는 것.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러한 희생을 각오하고 "잘 죽기 위한 삶"을 살고자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 즉, 이러한 마음을 먹는 순간 내가 거한 곳이 곧 천국이 되는 것이고, 지구 상 모든 이가 잉하 같은 목포로 살아가게 될 때 지구는 하나님의 나라(유토피아)가 된다는 것. 너무 당연한 원리 입니다. 이게 기독교에요.
@Maximilian Ts'oe 과거라고 하시는데 조선 후기보다 조금 더 올라가 조선 전기로 가면, 당시 유교로 인하여 제사에서 부정탄다고 여성이 음식준비도 하지 않았고, 그보다 위로 올라가 고려 때는, 딸아들 관계없이 내 부모 제사를 손수 지냈음. 하지만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제사 음식은 점점 여성의 몫이 되었으며, 남성은 그저 예의를 표하며 절읗 하는 문화로 자리잡았음. 고려부터 시작해서 조선후기로 미루어보아, 우리나라의 전통이라 함은 전통을 무조건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사회에 따라 변화하는 것임. 때문에 현재 제사 문화를 탈피하거나 지내더라도 간소화하는 것, 시댁의 제사를 지내지 않는 것, 마찬가지로 며느리가 처가댁을 먼저 가는 것 등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솔직히 조상들도 1년에 두어번 보는 남의 집 딸이 차리는 것보단 본인들 자식이 차리는 걸 먹고 싶지 않을까? 1년에 드어번 보는 사람이 차린 음식을 먹을 거라면 조상님들도 식당갔을 거임.ㅇㅇ 그냥 지내고 싶은 사람이 지내도록 하는 것이고 그게 싫으면 안 지내면 되는 것이고. 그리고 지금보다 약 5년전에는 솔직히 제사 준비는 여자가 하는 거라는 인식 박혀있지 않았나. 몇몇 지역빼고 지방에서는 대부분 여성이 음식준비부터 제사상까지 준비하고 절만 남자들이 했었는데 이게 성차별이 아니라고 하면 예 결혼 안하시면 됩니다.
5:55 스님말이 맞음. 부잣집, 종가집이 아닌이상 지금처럼 일반 가정집에서 상차림 갖춰서 차례지내는 집이 얼마나 있었을까. 당시 상놈출신으로 차례 못지낸게 한이 맺힌 지금의 할아버지들이 형편이 나아지자 허레허식으로 만들어낸게 지금의 차례문화. 서민들에겐 근대화를 기점으로 고작 100년짜리 신생문화인대 전통 들먹이며 훈계하는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됨.
저는 카톨릭 신자이지만 두분 모두 존경합니다.^^ 두분의 말씀 정말 지혜로운 고견이십니다. 저희는 명절때 모여서 해온 음식을 나누어 먹고 미사참례하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차례상 차리느라 오랜시간 힘들어하는 며느리들 이젠 해방됩시다.😄 대신 보통때 기도할때 조상님들을 위한 기도를 같이 합시다.🤗
우리집은 기제사 명절제사 다 없앴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나 죽으면 제사 다 없애라 라고 하셨고, 돌아가신 후 화장할 때 산소에 계시던 할아버지도 같이 화장하여 모셨습니다. 그리고 그냥 명절에 모여서 게 쪄먹고 광어 회에 문어 숙회 같은거 먹고 고스톱 치고 게임하고 놉니다. 10년 전만 해도 증조모 기제사 까지 챙겼었는데.. 참 격세지감입니다.
1. 한국 여성의 99.9%가 조상에 드리는 제사상, 명절의 차례상 문화를 모두 원천 폐지한 것으로 압니다. 2. 그와 함께 한국 젊은 여성의 95%가 출산도 거부한다는 설문조사를 통계청이 발표했었구요. 3.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중국인과 조선족에게 한국 국적을 발급하고 있고, 지방의 인구 급감 현상은 동남아 노동력을 수입해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4. 청와대와 통계청도 2030년쯤에는 한국인보다 중국인과 동남아인 인구가 더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하여, 그 외국인들이 한국을 지배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공산주의 체제로 변화한다는 것이죠. 5. 한국이 공산화가 되면, 한글과 태극기는 사용이 금지되고, 월드컵에 출전할 시에 중국의 오성홍기를 부착하게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6. 이게 지금 문재인 정부와 한국 여성들의 결정이며, 이런 '한국의 중국 공산화'는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7. 한국 여성들도 알고는 계시라고 글을 적었습니다.
@@koreanentertainer3765제사와 차례를 간소화하는 것은 저도 대찬성입니다. 그런데 그것과 출산율 낮은 것은 아무 상관없어요. 또 출산율과 공산화도 연관성 없는 다른 이슈입니다. 서구도 벌써부터 인구 절벽을 겪고있는데 다 공산화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친중 친러 종북 정치인들이 문제지요. 문정부가 삼성때리기를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미국이 먹어버렸네요. 또 원전 기술도 미국이... 대형 차이나 타운은 대한민국 곳곳에 번성하고 , 도대체 국익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미국같이 큰나라도 한 주에 하나? 아니면 없는데 도대체 한국은 쪼그만 나라에 몇개가 있습니까?
두분 너무 유쾌하시네요 ㅎㅎ 전 30대 종갓집 둘째 며느리인데... 사정으로 시아버지 제사를 제가 모셔요. 벌써 6년차ㅎ 작년부턴 그냥 간소하게 지내고 있어요. 친인척이 다 흩어진 이유도 있지만 젤 중요한건 제가 허리디스크로 아파서 힘들게 혼자 껌딱지 4살 아이 데리고 음식하느라 고생하니ㅠ 남편이 우리 잘 보살펴 달라고 제사 지내는건데 이러다 조만간 마누라 제사도 지낼 판이라고 펄쩍 뛰며 형님네 통보하고 아주 간단히 과일, 전, 술 로만 지내요~ 힘들게 돈 들이고, 몸 아프고... 그렇게해서 병원신세 지느니 걍 형편에 맞게 상황에 맞게 지내는게 맞는거 같아요 ㅎ 그리고 제사는 딱 제 힘 닿을때 까지만 드리고 우리 아이들에겐 안물려 주기로 했어요 ㅎ 나중에 아이들 커서 시집 장가가면 그땐 각자의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하기만 바랄뿐 내 짐 까진 지워주기 싫네요~
스님 말씀처럼 '원래'라는 것이 없고 신부님 말씀처럼 차례라는 게 조상과의 끈을 이어주는 것이니....제사와 차례의 형식이 시대에 맞게 바뀌어 가길 바랍니다. 그 형식의 문제로 인한 갈등이 현대사회에 더 많아 보입니다. 명절때마다 제사와 차례는 누가 준비하냐....등 가족간 갈등이 일어나죠.
@Maximilian Ts'oe DNA 보전을 위한 본능을 따르는게 뭔놈의 높은수준의 사고야? 합리성과 자기객관화. 도구화로 집단의 세뇌로부터 벗어나고 독립된 개인으로서 존재하는것은 자연스럽지 않기에 가치있는 행위다 과거의 인간들이 혈연 지연 학연 친분 종교 국적 인종등에 얽매여 닫힌 사고밖에 할수 없었다면 지금은 더 다양한 사고가 가능해졌고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리스크를 지지 않고도 상당한 수준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음
@Maximilian Ts'oe 아 그리고 인구밀도와 출산율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음 인구가 일정수준을 넘기면 출산은 종의 보존이 아니라 멸망을 부름 지금 경제적으로는 출산이 맞지만 생태학적으로 보면 타노스가 정답 아닐까? 번식을 위한 도구가 쇠퇴하는건 당연한 일일수도 있음
500년간 세뇌된 유교적 핏줄,조상 중시 . 서양은 20살이면 독립 오직 한국만 사교육비,등록금,결혼비,손자돌봄... 늙어 죽을때까지 핏줄에게 퍼줌. 주식회사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부다 핏줄 경영하는 유일한 나라. 진보,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그래서 힘들어지면 핏줄을 한 운명체로 보고 가족 살해가 매우 흔한 나라. 핏줄중시로 미혼모 왕따,비난,차별 수십년간 해외입양 세계 1위 비혼출산 oecd 평균 39% ,한국은 1% . 동거비율 세계 최저 서양은 제사 없음. 한국은 그 짧은 명절도 제사(핏줄)로 인해 그 누구도 행복하게 지내지 못하는 나라. 핏줄 이기주의, 핏줄 퍼주기->양육부담 , 양극화 , 희망포기 ->비혼급증->국가 소멸,
목련존자 이야기 마저하면, 효성이 지극한 목련존자가 어머니를 위해서 스님들께 공양을 올립니다. 그 공덕으로 무간지옥에 있는 어머니께 지옥에서 벗어날 밧줄이 내려가는데 평소에 이기적이고 질투와 시기심이 많았던 목련존자의 어머니는 혼자 구제를 받기 위해 같이 타고 올라가자는 주변 지옥중생들을 몸으로 뿌리치다가 그만 밧줄을 놓치고 다시 무간지옥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불교에서는 나를 지옥에서 끄집어내줄 어떤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옥에 떨어지게 하는 것도 '나 자신'이고 그걸 구원하는 것도 결국 '나 자신'이기 때문이죠. 이 이야기는 "자기 자신이 아니면 그 누구도 스스로를 지옥과 불행에서 구제할 수 없다" 는 불교의 가르침을 잘 말해주는 일화입니다. 그것이 부처님의 법력을 입은 10대 제자중에 한 명이라도 말이죠...
목련존자의 어머니가 평소에 근력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80kg의 악력을 가졌더라면 한손으로 밧줄을 잡고도 주변 지옥중생들을 웃으면서 뿌리칠 수 있었을텐데...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구제한다는 불교의 가르침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벌써부터 활배근과 전완근이 저릿저릿 하네요. 목련존자의 일화를 기억하며 풀업하러 갑니다...
이거 일본식으론 생전에 나쁜짓을 일삼던 어떤사람이 생전에 딱 한번 착한일을 한것이 바로 발 밑에 있건 거미를 밟아 죽이지 않았던 일이었고. 이걸 본 부처님이 아무리 악인이지만 그래도 생전에 벌레를 죽이지 않은 그 마음 하나만을 보고 지옥에서 꺼내주기 위해 거미줄을 내려보내심. 그리고 그 악인은 거미줄을 잡고 올라가려는데 다른 지옥에 있던 귀신들도 지옥 구덩이 속에서 빠져나가고자 거미줄에 손을 대지만 줄이 거미줄이다보니 끊어질걸 걱정한 악인은 거미줄을 잡으려는 다른 귀신들을 발로 차서 떨어뜨리려고 하자 거미줄이 갑자기 끊어져버림. 그 상태로 악인과 다른 귀신들은 함께 다시 지옥늪으로 빠지고 허공엔 반짝거리는 거미줄 한줄밖엔 없었다. 라는 이야기도 있죠.
@@YeonBy 맞아요!! 그리고 천주교 불교가 저런식으로 어우러지는게 참 재미지기도 하고 보기도 좋고 하네요!! 종교가 나와 다른 사람도 사랑하고 용서도 하고 그래야지.. 진짜 교회 떠난지가 20년이 넘은 사람으로서.. 산에 가서 절에 잠시 들려서 참배하면 마음이 참 홀가분해지던데.. 결혼식 등으로 성당에 가게 되면 경건한 마음으로 미사를 함께 드리게 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게 종교의 참 모습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미스터선샤인이라는 드라마에서 애기씨가 죽은 선교사를 위해 등을 올리려 하면서 물어보죠. 그런데 그이는 하나님을 믿는 이라네. 괜찮겠나? 라고. 그에 돌아온 답은 저 위에 계시는 분들끼리야 다 알아서 친하시겠지요. 였죠. 그 대사를 그 저 위에 계시는 분들의 수행자분들께서 현실로 보여주시는 거네요.
차례를 나쁘게 생각치 않습니다. 외국도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때 가족이 모여서 같이 음식을 나누지 않습니까. 심지어 연인들도 이날은 각자의 집으로 가서 가족과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차례는 한국만의 고유 문화이며,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계속 이어가야하는 좋은 풍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음식을 준비하는 방식과 음식의 종류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aximilian Ts'oe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것은 댁인것 같은데, 제사나 차례 지낼거면 너네 집안끼리 지내라는 소리가 왜 지금까지 나오겠습니까? 제사든 차례든 하나의 사건으로 치면 이 사건이 터질때마다 수습하고 처리하는 역할의 할당된 양이 여성쪽으로 치우쳐 져있기 때문입니다. 역할 분담이 잘되고 하는 일이 공평하다면 저런 얘기가 왜 나올까요? 그럼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남자들도 분담하여 하는것이많다 개소리 시전하실텐데 천만의말씀. 밤이나 몇개 쳐까고 운전한번 쳐했다고 그거 일하는거 아닙니다. 모르시면 폐차 프레스 시키기전에 확 쳐밀어넣어버리기전에 주둥이 닫으세요.
@Maximilian Ts'oe 뇌기능이 부족하시면 조용히 입이라도 쳐다물면 반이라도 갑니다. 이런 영상들이나 글들에 일부 혹은 대다수의 여성들이 소리내어 말하는 것들은 실제로 사회로부터 느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게 아닐까요? 과연 자신이 당하지도 않은 일에 공감하고 얘기를 할까요? 혹은 본인이 겪지 않아도 이런 일례들은 가까운 가족이나 부모님(고부 편)을 보고 들은게 있으니 말하는게 아닐까요? 보통 이런 얘기를 꺼내면 "우리집은 안그런데?"를 시전하기 마련입니다. 제발 부탁인데 당신 가정사 물어본 것 아닙니다. 사회전반적인 형태가 이렇다는걸 말씀드린거죠. 예를들면 군대얘기가 나오면 남성들이 나와 여성징집이나 학점가산제에 소리를 내는 것 처럼 서로 인정할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그 부분들도 인정합니다. 아마 지나가던 영상관람자 분들도 느끼시겠죠. 당신같은 인간 만나서 결혼할빠엔 혼자사는게 낫다고. 아저씨, 제발 남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도 하고 듣는척이라도 해서 대화하는 방법이라도 익히세요.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분노가 차서 사리분별은 커녕 본인은 융화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낄 당신이 소름 끼치네요.
@Maximilian Ts'oe 일반화가 아니라 본인 가정사 얘기는 극히 일부일 뿐이며 사회적 동태가 시작되고 있는 것은 맞으나 미미하다는것을 얘기한다. 왜 그럼 이런 영상들이나 글들에 비판적인 내용들이 올라올까요 겪은 바나 본게 있어서가 아닐까요 라고 글에 대해 반문한 것들은 싹 다 무시한채 혼자 일방통행이라니 참.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기전에 대화하는 법을 배우고 대화하는 법을 배우기전에 인간이 되는것을 배우시는게 빠르시겠네요. 질문에 대한 답을 줘도 답은 듣지 않고 본인 생각만 필력하니 이런게 소 귀에 경읽기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게 가정교육 문제인지 본인 뉴런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그만합시다. 차라리 벽보고 소리한번 지르시고 주무세요. 그게 당신 말도안되는 대화를 종결시킬 방법 같으니까...
섭외를 정말 잘하셨어요~정말 본인들의 종교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면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말씀들도 정말 정갈하게 잘하시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시면서도 언성이 높아지지 않는 모습이 현대를 살면서 화만 쌓이는 제 모습을 반성하게 하네요
부모님껜 말씀 안드렸지만, 제가 나이들면 제사를 간소화하다가 후손쯤 가서는 아예 없애려구요. 누구 좋자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요즘들어 집안 어른들도 조부모님들 돌아가시고 나니 힘들게 모여서 돈쓰고 제사 지내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시네요. 친척간의 우애나 연결고리를 위한 거라면 더 좋은 일이 있겠죠?
실제 종가에선 제사를 크게 지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모든 종가가 그렇진 않습니다) 저희집도 증조할아버지부터 제사,차례릏 간소화했습니다. 그 전에는 제사와 차례가 일종의 잔치였고 빈민구제의 역할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역 유지(혹은 그 지역의 양반)이 제사와 차례를 지내고 남은 음식들을 그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반찬의 가짓수나 양이 늘어간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제사때는 생선구이,밥,국,사과 만 올리고 차례때는 밤과 백설기만 올려요.
제사를 하고싶으시면 직접 손으로 해서 제사를 지내시지요.ㅎㅎ 마누라와 애들 시켜놓지 마시구요. 죽은사람보단 내 곁에 살아있는 가족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기 가족하나 챙기지 못하면서 조상에게 잘 살게 해달라고 제사지내는건 어불성설 아닐까요? 과연 조상도 가족한테 제대로 못하면서 자기에게 하는모습을보고 좋아할까요?
명절날 주부들만 제사 준비하는 건 일제 침략기 이후에 양민들 사이에서 양반집 제사 어설프게 흉내내다가 만들어진 폐습이고 원래 조선시대부터 이어지는 전통있는 양반집에서는 남자 여자 각자 역할분담을 했습니다. 저희집만 해도 밤과 과일을 준비하고 깎는 일이나 떡을 찌고 술을 빚는 건 남자들이 합니다. 제사 진행과정과, 제기 관리 부터 온갖 중노동은 다 남자들이 합니다. 평민들이 양반 흉내를 낼거면 좀 제대로 흉내를 내야 하는데 그냥 어깨너머로 본 거 어설프게 따라하다보니 오늘날과 같은 명절날 풍경을 만들어 버린거죠.
스님이랑 신부님이 말씀하고 계신데 분위기는 끝나고 포차에서 한잔 하실것만 같네 ㅋㅋㅋ 분위기가 두 분 다 너무 친근하고 편안해 보이세요 제사 이야기 많이 느끼고 갑니다 옛부터 제사철?만 되면 여성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죠 저희집은 그래서 설겆이는 남자들이 하고 있어요 그나마 덜 미안할려고 ㅋㅋ 점점 핵가족화니 출산율 저하니 머잖아 제사란 문화 자체가 사라지는게 아닐까 걱정 아닌 걱정도 되네요 그것마저 사라지면 진짜 씁쓸할것 같아요
13년전 돌아가신 아버지 제사미사봉헌같이 10년만 3년전 부터 미사만 돌아가신 조상들 대단합니다 집성촌이라 뭔 친척까지 같이 제사지냄 난 30년 가까이 6대조까지 지내고 힘들었다 명절에 40 명 가까이와도 힘들었는데 장보기에 음식준비 모친이랑 둘이 준비했는데 아무도 않도와줌
차례,, 제가 직접 나서서 제 손으로 상을 차리는건 싫지 않습니다,, 살아생전 정말 사랑한 가족을 기리며 좋아하셨던 음식 올려서 맛있게 드시던 모습 되새기고 다시금 명복 비는거니까요, 다만 그게 사공이 많아지면서 이해와 양보 안 하고 뜻이 변질되어 파국이 시작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