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연을 보면 눈물이 나온다. 맨날 초록 불에 내가 지나가던 말던 도로에 바퀴부터 들이미는 사람들만 보다가 가끔 씩 엘리베이터 기다려는 사람, 골목길에 창문 내리고 먼저 가라고 해주는 사람, 학생하고 불러서 찐빵주는 아저씨 등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 좋은 분들을 만난 날 나는 잠을 설친다. 너무 고마워서 내가 뭐라고... 챙겨줘서.
@@마인넹 위에 댓글 달고 저도 5만원정도 가지고 택도 없지 싶었는데요 물론 천차만별이라 싸게 해주는 사장계시면 좀 쌀수 있겠지만 워낙 눈탱이 많이치는 게 자동차라 그런데 5만원이라 가정해도 그거 자신이 사용하려면 적은 돈이겠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눈감아 주기에는 큰돈인 거 같은데요 보험처리 하기에는 보험료 오르는 거 아닌가요? 보험사들도 그렇게 엄청나게 사기치든데요
저도 차 출고한지 3일만에 유턴하다가 갓길에 주차된 차를 긁었는데(그때가 운전한지 1년쯤 됐을때인데 초보지만 운전 잘한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자신감 자만감이 뿜뿜하던때ㅠㅠ)그때 차주분께서 근처 자주가시는 공업사에 가셔서 컴파운드로 닦아보시더니 괜찮다고 운전 조심히 하라며 그냥 보내주셨어요. 그 이후로 자만감 가지지 않고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면서 무사고 3년차가 됐네요 ㅎㅎ 아직도 명함을 가지고 있는데 ㅎㅎ감사했습니다~!추운날 따뜻함을 느꼈네요. 나중에 누군가에게 저도 이런 친절함을 베풀고싶네요. 이런 뉴스를 접하니 훈훈했던 그때가 저절로 생각납니다
저게 진짜 사과지 .. 말로만 죄송하다고 고맙다고 하는건 사과가 아니다 마음 이라는건 눈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그순간만 사과하고 뒤에서 욕할지 속으로 곱씹을지 어케 알꺼여 ,.. 근데 물질적인건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사과의 가치는 있다 특히 돈....... 액수가 크면 클수록 더 진정성이 느껴지겠쥬 ?
시속 4km로 오르막길 끝에서 양옆이 좁아서 그것을 보다가 언덕에 갑자기 서버린 차량을 사람 걷는 속도로 살살 가다가 부딪힌 것이라기 보다는 키스를 했는데 한달정도 병원에 통원 허리 통원 치료 다니고 렌트카 빌리고 했던 사람때문에 보험료가 한 두배 올랐던 경험에 비하면 이분들은 천사 들입니다.
와 차주분이 인성이 좋으시네요 보면 이런분들은 반드시 복 받아요~~ 저는 엊그제 제차 저희 엄마가 빼다가 같은라인 주민 차 긁혔더니 차는 월욜에 맡기면서 주말 인데도 바로 일욜에 차 렌탈 해버리고 긁힌건데도 집에서 엄청 먼 사업소에 차 맡겨버려서 차도 준소형 오래된 차던데 수리비 고액(범퍼만 긁혔는데 렌탈비랑 해서 거의 100만원 나옴)으로 물어내게 하고 렌탈 늘려버리고 범퍼 긁혔는데 과잉수리로 범퍼 교체해버리고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완전 엿먹어봐라 식이더라구요 와 자기 아이 친구 할머니 실수인데도 완전 싸가지가~~~~~없어서 사람으로도 안보임 남에게 베풀면 반드시 돌아오고 남에게 악질로 하면 반드시 배로 돌아오죠!!!! 그 명언 생각하며 돈100만 날렸지만 털어버렸어요 지복을 지가 차고다니는 타입이구나 싶더라구요😡이제 상종도 않고 살려구요 이웃은 무슨이웃...치..원수고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훈훈합니다.. 아마도 과장 조금 보태서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훈훈함... 미쿡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연락처 주고 받는 것도 어려울 것입니다.. 혹시나 유인 범죄에 악용 될까봐 전화번호도 잘 안 남깁니다. 미쿡 처음와서 야간에 주차장에서 차 빼다 남의차 범퍼 살짝 받은 느낌 받아서 미안해서 내전화번호를 그 차 유리창에 끼워 놓고 왔는데 연락 안 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