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서점에 미국 출간된 책들 보면, 속지는 갱지에 표지만 프린팅된 책들이 보편적으로 많은데, 우리나라는 책에 퀄리티부터 디자인, 원서를 독자 읽기 쉽게 재가공해서 도표, 삽화까지 일목요연하게 만든 책이 우리나라 책 퀄리티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책을 출력맡겨서 그걸 다시 수출하는게 중국책도 표지 안쪽 첫장에 간혹 보이지만 퀄리티에서 으뜸인것이 한국이고 Printed South Korea 라고 나가는데, 진짜 자랑스럽습니다
@@청기사다리 그게 아니라 책 구매율이 점점 낮아지고 그 소수의 구매자들 중 소장성이 높은 책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서 출판사도 시장 조사를 통해 양장본 출간을 많이하는겁니다. 반대로 읽기위해 사는 사람들은 들고다니기 좋은 책을 선호하는데 민음사 쏜살문고라고 가볍게 들고다니기 좋은 책들도 나옵니다. 님이말한 고급화 전략 책은 아예 따로 있어요. assouline 이런책들은 디자인 전문 책인데 저렴한게 20만원 대고 대형책은 몇백씩 합니다.
세상에 ~ 저 수염있는 분이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좋아하다니 ㅋㅋㅋ 책의 종이 질이 좋고 하드 커버에 소프트 커버를 하나 더 씌우는 나라가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니 ㄷㄷㄷㄷ 2층 인쇄기계 전시한 곳 직원분이 열심이 있으셔서 더욱 좋은 정보와 홍보가 된 것 같아요 !! 근데 중간에 종이에 대해 "아이보리 70그람"이란건 종이 질의 척도에서 저 수치면 좋은 거라는 듯?
책을 너무 안읽으니 단가라도 맞추려고 종이질과 북디자인 고급화 전략을 취한다는데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책 디자인이 헬렌 니어링의 책을 소박한 밥상이라는 제목으로 어느 출판사에서 낸 거였어요. 종이질이 그 재생지 같은거라 책 자체는 가벼웠는데 책 디자인부터 활자 모양까지 다 너무 훌륭했습니다. 물론 종이 그런거 쓴다고 책값이 더 싼거는 없었지만요. 요즘 MZ세대가 선호하는 북디자인부터 폰트 글씨체 보며 옛날 사람 감각으로는 질색하죠. 일단 이해불가고. 사고방식부터 감각까지 모두 아예 다른거 같아요. 돌가루 종이 무겁기도 하지만 손 많이 베이지 않나요? 거칠어지고 굳은살로 어르신들도 못하시는 뜨거운 그릇도 막 집어들 수 있게 된 지금은 더이상 그러지 않을거 같지만 아침에 눈 뜨자마자 종이신문 펼치고 읽던 어린날엔 신문 종이에도 손가락 베이곤 했었거든요. 애들 자고 일어나면 말랑말랑해져 있으니까.
터키는 모르지만... 고등학교때 필리핀으로 부모님사업때문에 따라가서 있었는데... 거기책은 진짜 뭔... 그 신문지 재질같은 종이로 책을 만들어놨더라고... 흰색 바탕이 없어... 다 누렇고 희색빛나는 종이 재질 책이던데 못사는나라라 흰 종이가 귀한가? 했는데... 그냥 기술력차이였구만
우리나라도 예전에 7-80년대에 만든책중에 갱지 비슷한 재질로 만든 책들이 있었어요. 엄청 어렸을때 토지? 인가 그 책이 그런 재질이었던게 기억나네요. 그런책들은 물묻으면 진짜로 큰일남..찢어질까봐 다음장 못펼치고 얼룩 오지게 생김. 구김은 어찌나 심하게 가던지 그냥 좀 세게 넘기면 책장이 알아서 구겨지면서 휘어짐ㅋㅋㅋㅋ
3:45 우리나라 책의 종이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이유는, 책이 하두 안팔리니깐 단가라도 높여야되고 그 단가를 맞추려니 결국 종이 질이라도 좋아야 되니깐 그렇게 된거라고 알고 있어요. 책을 너무 안읽어서 생긴 문화로 인해 한국 책은 종이 퀄리티가 높다라는 정체성, 이 또한 하나의 K문화겠죠.
11:25 신아영은 웃을때 너무 비웃듯이 웃어. 굉장히 기분 나빠. 지금 이 경우에도 김준현이 그냥 가벼운 농담을 한건데, 이럴경우 가볍게 조용한 웃음소리 정도면 될텐데, 신아영이 너무 비웃음 가득하게 시끄럽게 웃어서, 김준현이 크게 비웃음 들을만한 말을 한것도 아닌데, 괜히 듣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 이 프로 참 좋은데 신아영의 비웃음 가득한 철딱서니없는 웃음 소리와 딘딘의 어린아이처럼 철없어보이는 말투와 표정이 이 프로 최대 꼴불견이야.
@@RTDmaker 그럼 대부분의 신청자가 보이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저건 저렇고 이건 이렇겠네 하고 받아들이냐 다른 직업도 아닌 시인이 그렇게 했다는게 더 이해가 되지 않는데? 직역을 했던 의역을 했던 어쨌던 그런 말을 했다는거고 욕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말은 물론 농담이겠지만 한국인으로써 불편함을 느끼기엔 충분하고 농담이라도 자기들이 한국어를 모르니 나쁜말을 썼겠지 하는 생각을 가졌으니 저런 말이 나오는거라 보이는데 난 저 영상을 보고 불편함을 느껴서 불편함을 글로 썼어 그게 잘 못 된건가? 저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모두 좋게 봐야 되는건가?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지적질하는것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네요
@@용감한형제-r2z 당신의 생각에 쌍따봉 드립니다 ㅋㅋㅋ 한국인으로써 타 인종 및 국가를 싸잡아서 말씀하시는 모습에 싫어요 하나 꾸욱 누를께요 ㅋㅋㅋㅋ 이보세요!! 저사람들은 일반인이에요 ㅋㅋㅋ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ㅋㅋㅋ 무슨ㅋㅋㅋ 하시는 말 하나하나 부족함이 보이는 듯 하는데 어떠신지요? 저사람 별로다 저사람이 이상하다 이런단어 보다는 뭔가 싸잡아서 우월감을 내비치시고 싶으신건 아닌가요? ㅋㅋㅋㅋ 그런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존칭과 반말을 섞어쓰시는 그대에게 치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