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색깔을 본 6살 꼬마 아이의 반응 

제가 색맹은 아니고 흔한 색약을 가지고 있는데 저 아이는 아마도 색이 선명하게 구분되서 놀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특정색에 대해 경계가 모호해서 구분이 어렵긴한데 전혀 구분을 못하지는 않거든요. 색을 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색깔 이름을 알지라는 내용이 많던데 색을 전혀 못보는게 아니라 선명하게 구분을 못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색이 뭔지는 아는데 헷갈리는것이고 저 안경이 색보정으로 더욱 선명하게 구분해주니 놀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없던 색이 보이는게 아니라 구분하기 쉽게 된거죠. 남들이 사진처럼 선명하게 세상을 볼때 저같은 사람은 약간 유화그림보는 느낌이랄까? 사실 세상에 다양한 색이 있다기 보다 빛의 파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건데 눈이 그 파장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면 색맹이나 색약이 된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저는 색약이라 색맹정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사실 태어날때부터 그런 눈을 가졌기 때문에 이게 불편한건지 잘 모르지만 게임을 하거나 할때 저게 짙은 노랑인지 밝은 연두색인지 잘 모르긴합니다. 그래서 저 안경이 탐??나고 게임중에 색맹을 위한 옵션이 있으면 늘 감사합니다. 그저 세상을 그림처럼 바라보고 있을 뿐이라서 틀리게 보는게 아니라 다르게 보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색깔이 스크린에 CG처럼 지워져서 안보이는게 아니에요.

이거 할아버지영상도있던데 ㅠㅠㅠㅠ 이런거보면 내가더 기쁜거같아 ㅠㅠㅠㅠ너무슬프면서도 기쁘당 ㅎ

나도 약간의 색약이 있는데 삭을 볼수 있다는 거만으로 행복해하는 아이가 멋지네용

지금까지 내가 당연한 줄만 알았던 것이 다른 사람에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행복이란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가 정말 순수하고 귀여워서, 후에 살아갈 날들이 모두 행복하고 기뻤으면 좋겠다.

와.... 남자애기 진짜 귀엽다 ㅜㅜ

아이는 이렇게 밝게 좋아하는데 왜 난 눈물이 고이는걸까

아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색맹이라고 하셨는데 색의 이름자체는 아나봐요?

태어났을 때부터 색맹이면… 이 색깔들 이름을 어떻게 알고 이 색은 파란색이다 빨간색이다 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너무 예쁘다... 정말 순수하고 겸손하고 작은 것에 감사할 줄도 알고 부모님도 아이를 참 잘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주작이면 6살에 저정도로 자연스런 연기력을 가진 저 소년은 바로 할리우드 진출해서 오스카상 씹가눙임. 왜 색을 첨보는데 색을 아느냐는 것에 대한 답변은 댓글에 다른 분들이 많이 적어주셨으니 패스 ;

1:38 너무 행복하게 말하자나..ㅠㅠ

아이를 보고 우리가 무심코 누리고있는것들이 정말 행복였다는걸 새삼 느끼게됩니다 코로나도 마찬가지로 전에 무료했던일상이라고 투정부렸던 자신이 부끄럽네요

순수한 아이의 풍부한 표현, 예쁜 브금이 더해지니 영화 한 장면 같네 ㅋㅋ 초콜릿 좋아할거 같읍

처음 대하는 색깔인데도 레드 화이트 블랙 엘로우등을 구별하는게 신기 선셋을 보라는 엄마 말에 "정말 놀라운 감동이 느껴진다"는 표현력도 정말 대단.

졸귀............이 채널은 뭔가....억지로 만든 감동이 아니고 우리가 다들 욕심만 가지고 세상을 살때 돈으로 가질 수 없는 행복들을 알려주는 것 같다

아니 얘들아ㅋㅋ색맹중에서도 아예 색을 못봐서 흑백으로 보이는건 거의 없는 경우고;; 우리가 평생 색을 봐와서 한번에 색을 알아볼 수 있듯이 쟤네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봐온 미미한걸로 구별하는거 아닐까?

내가 저아이의 부모인데 저런 반응이라면 안경이 1000만원짜리라도 고민없이 사줄듯..

0:46 안에 사람 사이드미러로 보임 ㄲㄲㅋㅋㅋ

전 색약인데 신호등 파란불은 멀리서보면 흰색으로 보이고 비스무리한 색을 구분을 못할뿐 살아가는데는 크게 지장없음 면허취득할때도 숫자안맞추고 초록 노랑 빨강 이 세가지 색만봤음

디즈니만화 마지막장면 본 느낌이다ㅋㅋㅋㅋ

누구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누구에게는 특별한 일.. 정말 영상에서 동심이 느껴지네요!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자기가 원래 보던 세상이 다른 친구들이랑 달라서 얼마나 속상했을까 ㅜㅜ 미래에도 저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살아갔으면

기술이 발전 되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0:27 놀라서 눈동자 커지면서 천천히 썬글라스 쓰는 거 왜 이리 귀엽니 애기야

하나하나 다 설명하는 거 보면 너무 귀엽다... +좋아요 300 감사합니다 +좋아요 600 감사합니다 +좋아요 730 감사합니다 +좋아요 790 감사합니다

1:51 오호호호호 라고 웃는 거 너무 귀엽다ㅠㅠㅠ

저 안경이 모든 색맹들에게 적용되는건 아님. 세상을 진짜 100% 흑백으로 보는 사람들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음. 하지만 모든 시각장애인들이 100% 시각장애인들이 아닌것처럼 모든 색맹들이 색을 못보는건 아님. 그래서 색약이라는 단어가 나왔구 색을 보다 명확히 구분시켜주는 안경이 나오게된거임. 기술의 발전이 누군가에겐 행복을 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임.

뭔가 처음엔 귀엽다가 왜 눈물이 나오냐.. 우리한테 당연한것들이 저 애한테는 저만큼 감사한 일이구나. 나도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야지

제가 색약이고 색을 아주 미세하게 구분해내야하는 직업입니다. 저 안경은 미국에있는 엔크로마(enchroma)라는 브랜드의 선글래스이고 2가지를 사용해봤고 한개 구입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제 색약이 심각한정도는 아니지만 제 경험으로 느껴지기에는 색을 모르는게 아닙니다. 빨간색 녹색 크레파스같은걸 각각 보면 그게 빨간색이고 녹색이라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다만 그것들이 섞인다던지 어두운곳에있다던지 너무 밝은곳에있다던지 하면 머릿속에서 그 색을 정의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헷깔리게느껴집이다. 혼탁이라고도 할 수있겠네요. 저 엔크로마 선글래스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클리어렌즈가 아니라 색을 걸러내는 필터렌즈입니다. 다시말하면 여러가지가 섞인 혼탁한 컬러에서 구분해내기 어려운 컬러만 남겨놓고 나머지 컬러들을 필터로 줄여주는 렌즈입니다. 그래서 저 안경을쓰면 어두워지고 대신 평소에 구분해내기 어려웠던 컬러들이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빨간색인지 뭔지 했던 색이 아주 강렬하게 느껴지는것이죠. 필요한 컬러만 남기고 혼탁한 컬러들을 정리해준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단점은 어두워지는것이라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는 사용하기가 불편합니다. 그리고 저 안경을 통해서 본 컬러가 절대수치를 가지고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강렬하게 보일뿐 정확하지는 않죠. 색각이상자의 볼수있는색, 볼수없는색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정도의 차이도 모두 다르기때문에 저 안경은 검사를 하고 거기에맞춰 주문제작을 합니다. 두서없이 썼네요.

신세계를 접한 아이의 천진함이 너무 귀엽고 처음보는데 색깔을 어떻게 구분하는건지 참 신기하네요 ㅋㅋ

누군가에게는 당연한거지만 저 아이에게는 색깔이라는게 매우 특별하네

반응 너무 귀엽자나ㅠ 근데 한편으로는 너무 감동적이고 슬프네요ㅠ

영상에 안나와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이가 거울을 보면서 자기는 무슨색인지 알면 몇시간은 거울을 보고 있을것 같다..

와....자신이 처음으로 알아본 색이 빨간색이여서 빨간색을 좋아하게 되었다니.... 진짜 감동적인데ㅠㅠ

아가야 울지도 않고 기특하네.. 너 때문에 내가 울었잖아.. 그 동안 힘들었을텐데 내가 다 기쁘네..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 있기를 바랄게~

저는 왜 평생 벗지 않을 거라는 말이 슬픈 걸까요, 얼마나 아름다운 색을 보고싶었으면 그 불편한 안경을 쓰고도 세상을 가진 것처럼 기뻐하다니...내가 누리는 평범한 게 어쩌면 저 아이에겐 기적이네요.

진짜 디즈니에 나올법한 반응 ㅋㅋㅋㅋ

엄마가 색맹의 아이를 위해서 생일선물로 주는 모습이 정말 훈훈해 보여요. 아이가 처음으로 마주하는 색을 볼 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미소 지으면서 보았어요. 아이가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고 엄마한테 감사하다고 전하는 말이 뭉클하네요. 앞으로 아기 안경으로 더 많은 알록달록한 색깔을 마주했으면 좋겠어요.

반응 보니깐 66년동안 색깔을 못보셨던 할아버지 생각난다ㅠㅠ 애기도 귀엽고 할아버지도 귀여우셨는데ㅋㅋ

내가 당연하게 여기는 색이 어떤이에게는 정말 소중한 것일 수도 있구나. 새삼 감사하게되네요

아이고... 아이가 색을 보고 하는 반응이 정말 눈물난다....이제 행복하게 색을 느끼면서(보면서) 살길..

님들아 저 애가 색맹인데 어떻게 색 구분이 가능하냐고 묻는댓글 많아서 쓰는데 색맹은 우리가 흑백 필터 끼운것처럼 모든게 다 흑백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빨간색은 검붉은 갈색, 초록색은 진한 카키색 같이 보여서, 다 흑백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어렴풋이 색깔이 보여서 그래요. 그렇게 보이는 색깔로 가르치는거에요. 주작 아닙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직접 보실 수 있어요.

어떤영상들은 제목을 끌기위해 억지로 쓰지만 이 채널은 그렇지않단걸 느꼈다. 아이가 색을보게되어서 너무 기쁘다. 우리나라에도 카메론과 비슷한증상이있는 아이들에게 저 안경을 선물해주면 어떨까.

색맹인데 무슨색인지 어떻게 아냐는 질문이 많아서 올려드립니다!! 저 아이는 아마도 색을 아예 못보는게 아니고 색을 구별 못하는거 같네요 색을 구별 못하면 보라색이 노란색으로 보이고 검정색이 파란색으로 보이고 그런다고 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 이 댓글 보시고 주작이라고 하지 말아주시면 좋겠네요(싸우시라고 이 댓을 쓴게 아니고 주작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해서 쓴거에요...)

저선글라스 주의사항은 많은사람이 모르지만 뺏다가 썻다가를 계속 빠른속도로 반복하게되면 뇌에서 저 선글라스를 인식을 못해요 즉 선글라스를 써도 흑색이라는거죠 신나서 뺏다썻다 반복하면 안됩니다

근데 색 이름을 어떻게 전부 알고 있지?

노래때문에 뭔가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거 같네

죄성하지만 색을 아예 구별 못하거나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는 색맹은 세계에 전례가 없을정도로 드물답니다...시각 장애인보다 훨씬 극 소수에요

우리는 이 아이를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에 평범하고 가장 일반적인 것들에 감사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빨강 색을 처음보는데 어떻게 빨강색이 빨강색인걸 알지?(악플아님)

다른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닌거같지만 저 아이에겐 마치 천국을 본듯한 느낌일까 색깔을 보는게 얼마나 재밌고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이.뭔가 이해를 못하고있어서 말하는데 색맹이 아니라 색약이다 한마디로 초록색이 갈색으로 보이고 노란색을 파란색으로 보는 등 색은 아는데 그 색이 전부 반전되거나 탁하거나 섞여서 이상하게 보이는거다 초록색이 갈색으로 보이면 나무가 진흙처럼 보이는데 저걸끼면 얼마나 감격하겠냐 색맹인디 색을 어떻게 아냐는 주작이다 이런 말좀 하지마라 너무 무식해보인다

진짜 놀라는 모습 너무 귀엽다. 과학기술 발전이 이런 기적을 만드네요. 다시 한번 과학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실제 색깔을 못보는 1인.. 저건 말이 안됨.. 에초에 녹색이 뭔지 빨간색이 뭔지 보는 기관 자체가 없어서 갑자기 색을 보게 되더라도.. 원래 나무가 초록색이란걸 아는 경우나 원래 엄마차가 하얀색, 자신이 갖고 있던 물건이 어떤색인지 알고 있었다면 몰라도 첨보는 사물의 색은 보일수는 있어도 그게 어떤색인지는 알수 없음.. 이전 비슷한 영상은 많이 있었는데.. 그전 영상은 말문이 막히거나 울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건 아무래도 주작영상에 낚인것 같음:; 말이 안됨..

저거랑 비슷한 영상이 있죠.. 60평생을 색맹으로 살아온 미국의 가장이 처음으로 색을 보게되는 영상이요. 감동적이네요.

케메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저에게도 전달이 되네요 색맹도 특수안경이 나오는 세상이네요 치매 고치는 약이 나왔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색맹이 아니라 정확히는 색약이겠네요 태어나서 처음 색을 본사람이 그게 파란색인지 노란색인지 알 수가 없죠 색약인 아이가 좀 더 구분이 잘가게 된 케이스

적녹색맹의 경우 적색을 어두운 색으로만 인지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안경을 써고 진짜 붉은색을 보게 된다면, 일단 '붉은색'이라는 단어와 자기가 보는 붉은색을 매칭시켜야 하고, 그제서야 자기가 알던 붉은색(어두운 색)과 다름을 인지하게 되겠지요. 주작이든 아니든 분명 당사자에게는 쇼킹한 사건일겁니다. 색맹과 색약은 다릅니다. 색약이라면 영상과 같은 반응이 나올법하죠.

누구에게는 당연한것들이 누구에게는 간절한것일 수 있죠. 하루하루를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

아진짜....너무 귀엽게생겨서 볼깨물고싶엉ㅜㅜ먹고싶은거 다사주고싶엉ㅜㅜㅜㅜ 이렇게귀여운애기가...색맹이라는게 너무슬퍼 눈물나는거 꾹참앗네 애기야 꼭행복하렴 사랑해♡♡♡

색맹은 색이 뒤죽박죽으로 보이는거지 회색으로만 보이는게 아님 제대로 알고 주작이라 말하삼 알지도 못하면서 허세부리지 말고

우리는 많은 선물을 받고 태어났지만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마치 공기와 물을 너무 홀대하는 것처럼.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무한히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타인의 행복에서 오는 즐거움 이런 영상 볼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보라색을 처음 접해서 파랑 종류 라고 하는구나 저 아이 처럼 모든것애 감사하는 삶을 살아요

색맹이 아니고 색약아닌가? 저도 적녹색이라 초록색 빨간색 구분못합니다. 코카콜라 로고를 사람들이 빨강이라 하니까 아.. 이게 빨강이구나 초록보다 찐하면 아 빨강이구나 하는데 저 아이는 색을 알고있는 것으로 봐선 색약 같은데.. 색맹은 포크포크의 지난화의 태어나 색을 처음본 그 할아버지가 색맹같음

근데 색깔을 본 적이 없을텐데 어떻게 색깔 이름을 바로 맞췄지 이게 제일 궁금하네ㅋㅋ근데 너무 귀엽다

색을 구분할수 있고 앞의 사물을 구분할수있는 눈을 가진것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치말고 감사히 여기고 소중히여겨야한다고 생각이드는순간이다

여러분 색맹이라고 다 색깔이 안보이는 게 아니에요... 색깔들이 다 뒤죽박죽이거나 유독 한 색깔만 안보이거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니면 명도만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그러니 아이는 색 이름을 아는 거겠죠 오해하지 마세요!

보는 우리도 그런데 아이 어머니는 이런 안경에 순수히 기뻐하는 아이가 얼마나 이쁘고 미안했을지 상상이 안간다...

이 영상을 튼 순간부터 눈물이 나오네요..나 잘 안우는데 ㅎㅎ 울 큰애가..초 5학년인데 지금까지 색깔에 대한 신경은 별루 안쓰며 살았는데 어느날 일어나기도 지쳐서 큰아이에게 아무생각없이 "저거 분홍색 배게좀 갖다줘" 했는데 자꾸 웃으면서 회색 베게를 가져오더라구여. 실실 웃으면서 자꾸 회색 베개를 갔다줘서 아픈데 자꾸 장난치니까 조금 짜증이 나서 살짝 짜증섞인 목소리로 "○○야... 엄마 진짜 오늘 너무 아프고 힘들어, 지금 엄마랑 장난치는거야 지금.. ?" 그랬는데 큰애가 갑자기 "어..? 엄마, 이거 분홍색이잖아...?" 그러는거예요... 어..? 순간 머리가 하얘지고.. 생각이 갑자기 멈춰서 정신차리고 조심히 .. 핸드폰밧데리 충전기의 충전되구있는 빨간색 불을 가르키면서 이거는 무슨색이야..? 했더니 그거 초록색이잖아 엄마~ 그러는데... 순간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고 너무슬프고 너무속상하고 너무미안하고..ㅠㅠ 이걸 왜 내가 대체 지금까지 모르구있엇나 대체 뭘하고 살았나 잘해준다구 신경을 쓴다구 생각하구 있었었는데 이렇게 신경을 안쓰구 있엇던건가..설마 색이 우리랑 다르게 보일거란 생각은 단 한번두 해본적이 없었으니.. 그 이후 난 왠지모를 슬픔과 죄책감에 최대한 놀란표정은 숨기고, 큰아이에게 설명을 웃으며 얘기해주었어요. ○○야 색이 남들과 다르게 보일수도 있어, 어디가 아픈것도 아니구 병이지두 않아, 그저 사람마다 다 다르니 조금 다르게 보일뿐,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ㅎ 근데 하루하루..생각해보니 신호등 빨강불이 무슨색이냐 가르킨적이 있는데 그때도 초록색..이라고 대답햇던게 이제야 떠올라서 너무 미안하고 슬퍼집니다..ㅠ 그때도 그저 장난치는구나 했엇는데.. 그날이후 이것저것 색을 물어봤어요. 혹시 저기있는 장미가 무슨색인지 아니? 응 저거 회색...분홍색 이쁜장미를 보고 회색이라 하고...ㅠ 신호등 빨간불을보고 초록색이라 얘기하고..자꾸 빨간불에 건너려고 하고..ㅠㅠ CU 간판이 보라색인데 자꾸 파랑이라고 얘기를 하고..엄마라는 사람이 지금까지 뭘햇나싶은 생각에 미안함이 너무 커지더라구요..절대 신호등을 건너지 마라. 남들과 색이 다르게 보이니 신호등은 절대 건너지말라구 얘기한후부터 하루마다 불안하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우리 아가는 색맹까진 아니여도 색약증 색전증 이런거라고 하던데 전체인구의 7프로..저두 우리 애기한테 이런 안경 선물해주고싶네요 영상 보다보니 나는 왜이렇게 못난엄마인가..또 죄책감이 듭니다 근데 사실 안경을 써서 색이 잘 보인다구 한다해도 아가 자체가 남들과는 색이 다르게 보이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왜이렇게 자꾸 슬프고 속상한지..ㅠ 아이가 그것도 하필 왜 내 아이가 ..우리나라 인구 7프로밖에 없다는, 세상에 이렇게 예쁜 색들을 그동안 못보고 있엇고, 이렇게 아름다운 예쁜색들이 존재하는 세상을 앞으로도 평생을 못본다고 생각하니 하염없이 종종 눈물만 흐릅니다...미안해 아가 사랑해 울아가 난 아이에게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무엇을 해줄수 있을까 무엇을 해줘야 아이에게, 지금 너에게 보이는 이세상의 색들이 훨씬 더 아름답다는걸 보여줄수 있는것일까 어떻게 하면 되는것일까..

그래도 저런 안경이 있어서 이 아이가 행복할수있었네요. 제 꼬마가 잘 자라면 좋겠어요 화 이 팅해 꼬마가 잘크길..

01:32 저렇게 사소한거에 감사함을 느끼는걸 보고 이상한거에 불평하는 나를 보고 욕심이 많다는걸 느꼈네요

0:27 내가 본 표정중에 젤 귀여운 표정이다.

미술관련 종사자인데 색맹되는 꿈을 꾸고 일어나자마자 펑펑 울었던적이있지.. 색을 제대로 본다는것도 큰 행복인걸 깨달았었음

너무 귀엽구 사랑스럽다... 진짜 아이 자체가 사랑스러움 그 자체인듯... 하는 행동이나 리액션이 마치 디즈니 캐릭터 같이 다양하고 풍부하다...❤️❤️❤️

헐 어떡해 안경쓰기전에 알경알로 보고 놀라는거 너무 귀엽다 어떡하지 어떡해 귀엽다 애기한테는 심각한 문제인데 귀엽다고하면 안되는데 어떡하지ㅠ 애기 안경쓸수있게되서 너무 다행이야ㅠ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아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당연한 것을 겪고 이렇게 기뻐하네요...우리 모두 자책하지말고 이 삶에 만족합시다..!

아 진짜 눈물난다 저렇게 기뻐하는 거 보니 부모님은 얼마나 슬프셨을까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저 안경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쁨에 정말 눈물나네요ㅜㅜ

제발 학교 친구들이 놀리거나 선글라스를 망가트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

디즈니 영화에서 색을 잘 못보던 애가 고난을 겪고 어찌해서 색을 놀수있게된 그런 영화같애... 너무 순수하다 애가

2:02 오 시상에나!

귀여워....아가야 커서 멋진사람이되서 꼭 열심히 살아야해

진짜 너무 순수하고 귀여운 반응이다ㅠㅠ 절로 미소가 지어짐

색깔을 하나하나 말하면서 놀라는게 정말 귀엽네요. 색맹보정안경을 선물해준 엄마도 선물받은 아이도 정말 잊기 힘든 날이 될 것 같아요.

1:40 너무 귀여워!!!

호기심으로 들어왔지만 감동의 눈물을 흘린 1인.. 대박!

*엄마는 복숭아색이래🍑 ㅠㅠ 어쩜 말도 이렇게 사랑스럽게 해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친구를 데리고 벚꽃이 만개한 어느 꽃밭과 도시의 야경, 그리고 푸른 바다랑 천문대의 멋진 하늘을 같이 보고 싶다....

0:28 아이 표정 너무너무 기엽.....🥺🙈❤️

영화 UP 에 나오는 애기처럼 너무 귀엽다아아앙ㅠ

야..... 어머니 그동안 맘이찢어지셨겠다...... 솔찍히 내아들이 저런반응 보였음 울음터졌을듯......그동안 이런 안경하나 못사준것에 대해 미안해서...

0:27 표정 너무 귀엽잖아..

색을 처음보는데 어떻게 보자마자 색이 뭔지 알지?

이렇게 사소한걸로 기뻐하는걸 보면 우리는 진짜 감사해야한다는걸 알수 있네요

약간 채도빠진 눈으로 세상을 봐서 대충 뭔색인지 아는거 아닐까? 살짝 채도가 빠져도 기본적인 지식이 있거나 배운다면 저건 뭔색인지 아니까

1:37 이부분 갸웃기네ㅋㅋㅋ

이 영상을보고 많은 분들이 아니 안경을껴서 색깔을 처음봤는대 어떻게 저 색깔을 아냐라고 말하는 분들이있는대 충분히 가능합니다 색맹인 경우 부모나 그 주위분들이 그 색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색의 이미지에 대하여 상상할수있게끔 만들어주면 충분히 그 색에 대한 판단은 가능합니다 너무 단순하게만 생각하지마세요 그리고 저 아이 부모님들이 대단하다라고 생각하심되는거구요 ㅎ

한국인 반응:고맙다...ㅎㅎ 미국인 반응:Oh my God wowoooooooooooooooooooowwwwwwwwww 언블리버블ㄹ리 thank tou so much Yeah 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Thank you

내가 적록색약이라 어몽어스 할 때 가끔 임포로 의심 받음 ㅋㅋㅋ

흑백뿐인 세상에 용기있는 한 소년이 고난끝에 마법의 안경을 얻고 컬러풀한 세상을 보게 된다는 판타지 한편을 본 기분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