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누엘 파위의 시대에 와서 모든게 하나로 통섭되었다.. 공감되네요.^^ 처음들어보는 파위의 생애 이야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악기를 웜업도 없이 그냥 불러도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 대가는 다르네요. 평생에 눈 앞에서 파위가 연주하는 모습을 한번이라도 볼 수 있기를....😍
플룻을 만져보지도 못한 일반인이 들어도 파위의 연주가 얼마나 화려한지 아는 1인 여기 있어요!!! 1992년부터 베필 수석이셨으니 제가 디지털콘서트홀에서 본 거의 모든 영상에 계셨던 거네요... 아무거나 눌러봐도 항상 같은 자리에 같은 사람이 플룻 불고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뱀파이어처럼ㅋㅋㅋㅋㅋㅋㅋ
파후드가 젊은 거장인 시절부터 열혈팬인 한 사람으로서 너무 반가운 영상이네요.. 유정우쌤의 해박한 설명에 파후드의 지난 30년간의 거장으로서의 행보가 눈에 보이는 듯 흐뭇하게 들었습니다..그간의 덕질의 추억에 혼자 흐뭇했구요..20대 성소피아성당 모플협 실황연주는 너무도 찬란한 모습과 맑은 소리에 지금도 설래입니다.. 파후드의 명반은 거의 대부분 소장하고있는데 에릭 르 사쥬와의 프랑크,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소나타는 정말 바이올린소리보다 더 해석이 좋았던거 같아 항상 애정하면서 들었었네요..안주하지않고 계속 새로운 시도로 연주활동을 하는 엠마뉴엘 파후드..언젠간 직관하는 날이 오겠죠..근데 이제는 얼굴에서 세월이 느껴지네요 ..
저는 에마뉘엘 빠위의 진가를 제대로 모르다가 얼마 전에 그가 아바도 지휘의 베를린 필과 녹음한 모플협 2번에 나오는 빠위 자작자연의 카덴자를 듣고 진짜 격이 다른 연주자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알브레히트 마이어의 모오협 카덴자도 마찬가지였고요. 다들 카덴차를 고급지게 작곡해 그들만의 전매특허 기교로 연주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