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SNS,유튜브에 빠져사는 이유 "6,70대도 sns중독"(최진석 교수 1부) 오늘의 게스트: 최진석 철학과 교수 최진석 [건너가는 자] 👉 product.kyobobook.co.kr/detai... #숏폼중독 #최진석 #철학 📢문의: info@changeground.com 📢스터디언 출연 신청: forms.gle/a2YoNJyU2jpZ1YxSA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시대는 생각하지 못하도록 정신을 시끄럽게 합니다. 공공의 거리에도 산란한 소리는 물론 광고들이나 여백, 여유라곤 보이지 않도록 복잡하게 만들어야 안심이 되는 듯 합니다. 하긴 공공 서비스 조차 너무 세심하고 섬세하군요, 건강검진 받아라는 우편물까지~ 개인 스스로 판단하고 실천해야 할 것 까지 개입하는 걸 보면 동물농장의~ 사육되는 것 같고 대부분 핸드폰에 눈을 박고 살고. 심지어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광고판이 떠들고 돈이라는 경제에 물질에 몰빵하는 듯 눈을 어리럽히죠. 다들 너무나 똑똑한데 지구를 괴롭히는, 가장 야만적인 인간이라는 동물이 이리 살아도 되는 걸까요 다함께 낭떠러지로 달리고 있는~~~ 모습에 그나마 교수님이 계시어 다행입니다.
숏폼을 맹목적 소비자로서 즐기는 것보다 그것을 즐기면서도 그 안에서 생산자적인 나의 위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유튜브는 보는데 책을 덜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튜브는 감각적 수용하지만 독서는 지적 수용 능력이 필요하다. 즉, 우리가 아직 생각의 결과를 수용하는 것은 쉽지만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일에는 습관화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독서은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냥 귀와 눈만 열어놓는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독서는 생각하는 수고의 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