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인데 한국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요즘 젊은 학생들 문해력 정말 심각해요...그 대신 다른 능력치가 상향되었을 거라고 믿고 문제시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봐도 좌시할 수 없을 수준이에요. 예전처럼 독서를 권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좋겠어요.
6:20 난 영화관가면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니깐 엉덩이에 불이 나는 느낌이 들던 사람이었는데 이게 정말 관심이 가는 걸 우연히 만나고 게임을 잘하고 싶고 재미있어서 계속하듯이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파고들다보니깐 쌓이고 쌓여서 돌아보니 내가 몇시간을 했구나 알게되고 공부시간이 늘어나서 체력이 안되서 자야 하고 꾸준히 운동을 억지로 해야 하고 밥을 어떻게든 먹어야 하는 걸로 바뀜. 중요한 건 몇시간 공부했느냐가 절대 아님. 물어보니깐 내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다 말할 수 없으니 쉽게 압축해서 말하다보니 그런 시간과 수면시간, 밥 먹는 패턴, 운동이나 이동거리로 자기신걱화 비슷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고 절대 시간이 문제가 아님. 겉핥기로 다들 돈 벌고 있음... 계속 이것 저것 건드려보다 보면 고려시대 지눌이 말한 돈오점수처럼 내가 관심을 가는 게 갑자기 어느 순간 생기고 이게 학창시절 올 수도 회사다니면서 올 수도 있기 때문에 19살에 대학 못가면 낙오자라는 인식 절대가지면 안됨. 이 관심만 지속되면 누가하라 하지 않아도 매일하게되고 몸에 익숙하게 되어서 내 생활일부가 됨. 또 세상 모든 건 다 연결되어있어서 과목을 넘나들게되고 학과도 넘나들게고 졸업하면 학교수업에서 생산직이든 사무직이든 노가다든 회사업무로까지 뻗어나가게 됨. 우리나라 기초과학 푸대접하고 공부 못하면 인권도 무시하는 노동현장과 조상이 한 일인데 왜 우리가 사과해야 하냐는 일본의 반문에 어이없어 하지만 우리도 어릴적 교사들에게 폭력이나 모욕 정말 많이 당했었는데 대게 아픔 다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현재 교사들도 과거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사과 안 하고 있음. 그러면서 동료 죽으면 시위하면서 학폭으로 학생들 죽어나갈 때는 선생으로써 시위한 적 단 한 번도 없음, 환자를 생각하지 않는 의사들이 다수인 것도 이런 식으로 공부한 사람이 드물고 이런 식이라는 것은 좋아하는 것임... 근데 지금 수신료 들여서 동영상으로 올리고 이시는 EBS강의도 암기 위기주 맥락 끊어먹는 시험출제에만 맞춘 설명인데 이걸 듣고 공부가 재미있는 게 정말 신기한 일이라고... 마치 고문을 견디듯이 이것만 참으면 행복해진다, 남들보다 내가 우월해진다는 생각으로 공부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임. 공부는 내가 올바르게 인간답게 살기위해서 배우는 것이고 단순히 아는지 모르는지 절대평가로 체크하고 넘가면 되는 일을 우리는 우열을 나누면서 남은 인생까지 결정해버림. 입학의 기회마저 박탈해버림...무슨 카스트제도처럼. 나는 어느 나라든지 주류 기득권들의 사고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걸 갖기위해서 사람 목숨 따위는 신경 안 쓰는 범죄자 수준이라고 본다고... 이개 평균이하는 버리고 가는 공교공과 경제적여유라든지 환경이라든지 내가 결정할 수 없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환경에 대한 감사함이나 베품이나 기여를 무시하고 같이 승리하는 경쟁이 아니라 이긴 사람이 당연히 진 사람에게도 돌아가야하는 몫까지도 다 독차지하는 몰상식한 사회분위기가 만든 괴물이라고 봄. 사람이든 개든 배워야하는데 남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하는 몫까지 뜯어내는 걸 배우지, 같이 살아가는 걸 가르쳐야 하는 의무있는 정부조차 말하지도 가르쳐주지도 않음. 국민들 서로 혐오하게하고 적으로 만들고 이용해먹지... 7:25 생활소음 말인데 왜 도서관에서는 카페처럼 말하지 못하게 함? 너무 조용해서 헛기침 하는 것도 신경쓰이고 발자국 소리도 못 내겠음. 이런 불편한 환경에서 무슨 공부가 잘 됨? 이러니 마우스 소리나 키보든 소리에 민감한 사람 자꾸 나와서 불만의 글 쓰고 있고 싸움 나는 거지... 가득이나 경쟁이라서 설사 시험이나 면접에서 운이 없었거나 회사스타일이 안 맞아서 떨어지더라도 남는 게 있는 같이 이기는 게 경쟁이 아니라 내가 남보다 더 알아야하고 남은 몰라야하고 남을 밟아야 하는 사활을 건 경쟁사회인데 딸깍소리나면 짜증 당연 안 나겠음? 세금 들여서 도서관에서 백색소음을 왜 삼? 백색소음 나온다고 도서관에서 알림판에 적어놨던데 규제만 풀어주고 도만 안 넘도록 직원이 질서유지시켜주면되는데 왜 돈을 씀? 돈이 없어서 도서관 가서 책을 볼텐데 5만원 넘는 책은 비싸다고 구입도 안해줘서 의서는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도 없음...내 말이 틀렸음?
안창호와 함께 민족계몽 운동을 하셨던 제물포고등학교 초대 교장 길영희 회장님께서 그러셨죠 "공부는 남을 위해 하는 거다. " 우리의 교육이 학생들, 더불어 자라나 사회의 일원이 되는 성인들에게 제대로 된 의식과 사상을 심어주지 못하고 경쟁만 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스스로 책을 읽거나 그와 관련된 교양을 배운다거나 하지 않으면 검증없이 사람들 사이에서 떠도는 말들을 주입식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길을 잃은 것은 모두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뚜렷한 논의 없이 급진적으로 근대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교육 각계의 저명하신 분들이 나와서 이러한 문제를 고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하네요
교수님 훌륭하신 분이지만 위험한 말씀을 많이 하시네요.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뒤에 세우게 하는 것은 '학생 인권도 있다'는 얘기. 요즘 진상 학부모들의 멘트들이 떠올라 고개를 젓게 됩니다. 물론 교사와 학생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이 필요한 점은 매우 공감하나, 연세가 많으신 교수님 시대의 교사에 말에 반항하는 학생, 수업 방해를 하는 학생과 지금 학생은 아예 결이 다릅니다. 교사도 그 학생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경고'스티커만 붙여도 정서적 아동학대로 걸고 넘어지거든요. '교사의 긍정적 상호작용만으로 해결된다'는 위험한 생각이 교실 붕괴, 나아가 학교에서 안전하게 수업 들으며 보호받아야 할 다른 아동들의 수업권 붕괴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교수님에게 궁금한 점이, 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 받은 학생들은 그 때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에게 적절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 모습을 매일같이 목격한다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다른 평범한 아동들은 오늘날 학교에서 교육은 커녕 제대로 보호 받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50대 선생님들께 80-90년대 학생 40명 데리고 수업하실래요 2020년대 학생 15명 데리고 수업하실래요, 라고 물어보면 무조건 전자를 선택하실 정도입니다. 지나치게 강조된 학생 인권으로 인해 오늘날 교실은 붕괴되었습니다. 마치 이미 다 성장한 성인인 서울대생의 일부 일탈만을 겪으시면서 '교사들의 고충을 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위험합니다.
편한환경이 레알 공감… 도서실에 가서 독서용 책상자라보다, 그 도서관의 카페나 통로용 쇼파에서 더 많이 책을 보는나… 비정상은 아니었다는 데에 안심하다. 문해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나도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반대다. 글을 쓰는데 기다려주지 못하는 일상, 그리고 쓸줄 아는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주변에 없음이 더 큰 문제라고 본다. 최근의 문제는 잘못된 오류자막 (아마도 AI자막기능을 쓰는 것으로 보이나, 검수는 하지 않아 단순철자부터 의미가 다른 비슷한 단어로 나온 경우) 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어린 친구들은 저 글자가 맞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글을 잘 정리하거나, 하다못해 전달 사항을 메모로 쓰는 것 조차 제대로 못하는 어른들이 많다는 걸 보고 (전달할 내용의 요약정리) 애들 탓 할게 아니라는걸 느꼈다… 오히려 평균적인 성인들은, 글을 읽는 시간이 많지, 글을 직접 작문하는 직업을 (인출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저 뻐꾸기(남들이 햇던말을 그대로 내놓고, 자기생각이 없는 경우) 가 훨씬 많다는 걸 깨닳았다… 그래서 업계용어가 개판이라도 그대로 수십년을 쓰고있는 거라는 생각을 한다… 분명 같은 말인데 쓰라고 하면, 사람들 마다 쓰는 단어(글)이 매번 다르니 누가 그 분야에서 일을 배울수 있겠는가…
노력하는겁니다. 책을 안 읽다가 읽으려면 어렵더라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리내어 중얼 거리면서 읽다보면 귀로 들리고 이해가 되면서 한결 읽기 편해집니다. 저는 쉬운성경을 읽고 있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그런 구절도 있어요. 매일 성경을 소리내어 읽으라는 명령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지켜살면 복을 받고 평안하다고요. 여러분들도 성경 읽고 그 말씀대로 살아 평안하고 복 받으세요.축복합니다.❤
11:34 이 문장 틀리지 않았나요 ? *Peary was the first man reached the North Pole. Peary는 북극에 도착한 첫번째 사람이다. Peary was the first man reaching the North Pole. 아닌가요 ? reach가 도착하다로 3형식으로 쓰일 텐데 분사로 수식할라면 능동으로 수식해야 뒤에 목적어 나오지 수동으로 쓰면 뒤에 전치사 나와야하지 않나요 ?
@user-pt4uu3uu4q 인공지능에 물어보니 Peary was the first man to reach the North Ploe. 이라고하고 지식인도 그렇다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 접속사 That이랑 목적격 관계대명사 that을 생략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which is이랑 근데 who는 왜 생략하는거에요? ps)유재석씨를 까려는게 아니라 저는 그냥 궁금할 뿐입니다.
이건 질문에 가깝습니다만 주의가 산만하여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는 8:30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좋을까요? 집중 할 애들은 분산시켜도 잘 하니까, 못하는 애들에게 다른 방법을 적용하는게 어떻습니까? 가령 너무 적막해서 집중이 어렵거나 백색소음으로 도움이 안되는 경우, 어차피 몰입하게되면 음악이 귀에 안들어오니까요. 두가지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 묻겠습니다 첫째 집중력 저하라기보단 부산스러운 분위기에서 하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해보는건 어떨까요? 둘째로, 몸이 편하면 집중력이 흐려지고 잠이 올테니 긴장도를 높여서 딴짓하지 않도록 함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관련 전공자나 전문가의 답변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