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을 내린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중에서
배우 김수현님께서 부르신 스페셜 트랙 '청혼' 을 전합니다.
오늘 발매된 곡이라, 청음으로 채보한 연주다보니
부족함이 있습니다만,
중 백현우님의 단단하고도 단정한, 담담한 마음만을 담아봅니다.
드라마를 처음부터 정주행하지는 못했지만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스토리를 알아왔고
인물들의 이해관계와 감정선을 따라왔었어요.
극중 백현우라는 인물을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기도 하고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공감 하기도 했습니다.
음.. 저에게 다가온 공감은, 연인보다 가족의 마음이었어요.
가족을 잃는다는 생각이 주는 괴로움과 아픔,
나의 생명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감정,
시한부를 선고 받았을 때의 막막함,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습니다.
다른 것보다
'만약 내가 죽는 날을 알게 되었다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만약 내가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무엇을 가장 후회할까'
이런 생각들을 해보면서 4월을 마무리합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
4월을 돌아보면서
반성되는 순간, 후회되는 순간들을 살폈고
5월은 아주 조금만 더 열심히 용기내어 살기로 다짐하는 월요일입니다.
많이도 말고, 아주 조금만요.
여러분의 4월의 기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으니, 받아주시고 힘내세요 :)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의여러분
감사합니다♡
문아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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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ㅡ
(가사)
그리움 따라 오늘도 걷다보면 이 곳
잊지 못하는 기억은 향기로 나를 마주봐
오늘 하루 어땠어 안부를 묻고 나면
어김없이 날아와 답해주는 것 같아
오래도록 기다려온 내맘을 다시 들어봐줄래
내삶에 단하나 기적은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었어
들녘을 지나 돌아본 걸어왔던 날들
모든 발자욱 그안에 너없는 순간은 없었어
오래도록 기다려온 내맘을 다시 들어봐줄래
내삶에 단하나 기적은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었어
긴 여행 끝에 너를 다시또 만나면
두 손꼭잡고 함께 가고싶은곳
우리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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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апр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