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수비수를 인버티드로 끌어당겼을때, 오른쪽 센터백이넓게 벌리지 않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설명해주신 내용을 보면 오른쪽 윙어와 거리가멀어 볼 전달이 어렵다는 점, 그리고 오른쪽 수비가 빈다는 점 등 단점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레스카가 의도적으로 저런 세팅을 했다면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라고 보시나요?
전 카이세도보다 엔조을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좀 더 기동력이 좋은 카이세도가 전방 압박을 더 잘 하겠지만 상대방이 압박을 풀어나왔을 때 혹은 턴오버 이후 역습 당할 때 엔조에게 수비 부담이 커지게 되죠 조르지뉴 때부터 문제점으로 지적 받던 것이 역습 저지력입니다 카이세도는 반칙으로든 태클로든 저지할 수 있지만 엔조는 그런 능력이 부족해요 인버티드 풀백을 쓴다면 카이세도에게도 수비력 괜찮은 파트너가 생기는 만큼 공격가담도 할 수 있고 수비수들과 후방 로테이션 하면서 간헐적으로 스토퍼들의 공격력을 이용하는 역할에도 카이세도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치 때처럼 전방에서 등지는 플레이를 시키자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앞을 보면서 플레이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