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에 새로운 캠페인 영상도 많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스타크래프트2 자날 캠페인의 모든 컷씬 동영상과 시네마틱을 통합하여 편집하였습니다. (※ 시네마틱 영상은 원본 화질이 720p HD라 4K가 아닙니다.) 실제 스타크래프트 영화는 아니지만 영상미가 매우 훌륭한 명작 캠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량이 너무 길어 인게임 내 게임 플레이 영상은 제외되었으며, 히페리온 무기고 내 장비들 영상과 표본 변화과정 등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영상 정주행하며 느낀 게 막판에 급하게 마무리 한 느낌인, 순서가 좀 이상해진 느낌이지만, 정주행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언급해주시긴 했는데.. 역시나 욕심은 나네요. 임무 플레이 중에 통신이 들어오는 거도 나왔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제 여라분들께는 무기도 있고 자원도 있습니다!" 타이커스가 오딘 안에서 술 마시고, "더는 못 기다려~" 하는 거. 코랄에서 워필드 장군이 오딘 탄 조종사(타이커스)에게 내리라는 거. 캐리건이 막판에 사라 모습을 보이며 "포기하지마!" 등등
타이커스 이제보니 칼날여왕 제거를 목적으로 폭탄심겨서 왔어도 멩스크 일편단심으로 쭉쭉 나아가니까 친구랑 같이 옛날생각나고 참 좋았는데 발레리안이 케리건으로 자꾸 꼬시니까 일도 꼬이고.... 모두 살고 모두가 좋은 결말(멩스크 제거)에서 갑자기 자기 목숨 하나와 친구+여친 목숨 저울질하게 됬으니까 착잡해서 휴게실에서 난동도 피워보고... 그러다가도 결국 친구를 위하겠다고 모든 여정 끝까지 함께해주고... 자기 목숨 바쳐가면서 결국 친구를 선택한 진정한 의리남 상남자 타이커스 해병님... ㅠㅠㅠ
이렇게 몰아보니 토시가 다시 보이네요 현자처럼 두루뭉술 하지만 핵심만 딱딱 집어 말하는 능력이 발군입니다 특히 악령이 되는건 각자의 선택이다 라는 대목이 인상적입니다. 토시도 레이너도 타이커스도 멧도 모두가 각자의 자유의 날개를 가지고 있어서 작품 이름을 그리 지었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아몬 사태 때는 뫼비우스의 상당 수가 악령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노바의 말이 틀린게 아닐지도?
근데 토시 경우는 두루뭉술 한게 사이오닉으로 보는 예지능력 수준이라는 게 젤나가 수준이 아니면 명확하지 않은지 아니면 여러 가능성 중에서 확율 좀 잇는 거 몇개를 보는건지 모르겠지만 토시의 예지능력도 미약한 수준이니 어쩔 수 없는거 같음. 젤나가인 오로스 경우는 자기가 계시에 대해서 [태사다르, 내가 제라툴과 그대를 일깨우기 위해 선택한 형체. Tassadar, a form I chose to inspire action in the one called Zeratul, in you. 제라툴이 쫓은 예언은, 나의 사이오닉 에너지가 원시적 존재의 정신으로 확장된 결과였다. The prophecies Zeratul followed - the result of my psionic extension into the minds of primitive beings.] 여기서 원시적 존재가 초월체인데 그 정신이 확장된 결과 즉 그가 사이오닉으로 예지한 것도 원시적인 수준으로 자신이 초월체가 본 에지력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으로 더 확실하게 본 거라고 하는데 젤나가에 비하면 초월체도 예지력이 한참 약하다고 하는 거 보면 그 초월체보다 훨씬 사이오닉 능력이 약할 토시로써는 보이는 게 그거 밖에 안되니 어쩔 수 없나 봄,.
타소니스 대학살 당시를 이야기할 때, 타이커스 왈 "인간말종이군, 자네는 사람 보는 눈을 키워야겠어."라고 답합니다. 케리건을 죽인다고 해도, 그 케리건을 버린 것처럼 구조거부로 혹은 원격생명유지장치를 꺼서 죽이고도 남은 게 블라자드 전작품 최악의 독재자; 아크튜러스 멩스크입니다. 구조선만 보내지 않으면 저그소굴에 갇힌 타이커스를 굳이 죽일 이유는 없죠. 알아서 죽을텐데..
스타 1과 스타 2 모두 시네마틱은 뭔가 더 좋은 퀄리티의 원본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업스케일링을 공식적으로 해 줬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물론 더 좋은 CPU와 그래픽 카드가 나오면서 시네마틱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그래픽은 4K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볼 수 있네요. ㅎㅎ 물론 이런 스케일로 보려면 그래픽 카드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하겠지만요... ㅎㅎ;;
사실 이거도 말이 안되는게 토시도 호너도 귀띔 해줬어. 근데 레이너가 무슨일이야 타이커스... 이러고 얼래벌래 지나갔잖아. 더 추가해보면 타이커스가 술먹고 난동부릴때 레이너가 전기선으로 찌리리 해서 기절시켰는데. 그러면 그걸 알았다면 그걸 통해서 갑옷벗던가 아니면 찌리리 했을때 보안 사항으로 그냥 슈트 자체를 터트려서 죽이든가 했어야지. 구멍은 3개
뭐 짐 레이너 말에 의하면 자기 아버지는 자신이 바르게 살길 바랫다고 하는데 뭐 노력은 하셧다고 함(이렇게 말하는 거 보면 잘 안됫단 거죠). 사실 적어도 원래 태어난 행성에서 떠나 군인이 된 것도 바르게 살고 세상을 구하고 넓은 세계도 다녀보고 그러고 싶엇다고 함. 적어도 본질 자체는 맷 호너하고 같음(그래서 레이너 특공대 막 결성해서 어디 행성 가자고 하니까 '새로운 혁명인가요!?'하면서 엄청 신나하고 그러는 걸 보면 막 군대 들어갓던 자신을 보는거 같다고 느끼긴 함.) 다만 연합의 군대에서 온갖 볼 장 다보고(온갖 부패와 불합리를 봣거든요. 거기다가 마지막엔 상관이 누명 씌우고 자기 범죄를 은폐할려고 햇고) 그러다보니까 탈영하고 살아남아야 한다고 무법자 짓을 좀 많이 함.(주로 하던 일은 열차강도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무고한 사람은 안 죽엿다곤 하는데 그래도 무법자 생활을 하는 거라서 나름 찔리는 게 많기도 햇고 타이커스가 마지막으로 한방 크게 벌고 편안하게 살자고 털려고 햇던 게 하필이면 부자들의 그냥 사교 파티가 아니라 난민 구호기금 모우는 연회라서 이거 터는 꼴이 되게 생겻다보니 결국 제대로 못하게 한데다가 타이커스도 그런 레이너의 생각을 알아서 자기가 대신 잡혀가고 레이너는 탈출 시켯음. 그리고 얼마 안되서 아버지의 유언을 듣고 다시 예전처럼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느끼고 잇을때 타이커스의 고향이던 마 사라의 치안판사(변역판은 행정관이라고 하는데 어쨋든 그럼)가 사면을 해줄태니 대신 치안과 군사권을 담당하는 연방보안관 일을 하겠냐고 제안을 햇고 그 후 연방보안관이 되서 악당들 잡고 다니는 삶을 살앗다고 함. 이게 바로 스타 1 직전까지의 짐 레이너의 삶임. 그러다가 조이레이 술집에서 리디아라는 여성에게 레모네이드 한잔 사주면서 수다를 떤 게 계기가 되서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앗고 그랫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