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미술 수업에서 만나 가깝게 지냈던 어른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화자는 북해로 가는 기차를 탑니다. 독일 바이마르에 도착한 화자, 벼룩시장과 바닷가를 거닐며, 옷을 좋아했던 떠나간 분을 떠올립니다. 둘의 사이가 어떻게 서먹하게 되어버렸는지,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며 후회에 잠기는 화자. 안부를 전하기에 너무 늦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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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Wismar) 여행에서 찍은 영상을 보다가 한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사람은 왜 옷을 좋아하게 될까?'로 시작한 궁금증이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 모두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누군가를 정말 떠나보낼 수 있을까, 까지 여러 질문까지 닿았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재밌으셨길 바라며 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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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мар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