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만큼 일해서 받는거고...사실 일한만큼도 못받는거고 ㅋㅋㅋㅋㅋㅋ 가족때문에 간병도 많이하고 병원에 자주가는데 깁스하고 달리고 ㅋㅋㅋ 남산만한 배하고 환자들 짜증 들어주고 의사한테 갈굼당해서 펑펑우는거 봤을때는 와...ㅋㅋㅋ 내 정신이 다 피폐해지더만..3교대로 잠 규칙적으로 못자고 그와중에 친절해야되고 모든 처방은 다 의사가 해야하는데 그 오더내려지는 과정에서의 환자의 짜증을 버티는건 간호사임 ㅋㅋㅋ 그 와중에도 10이면 9가 친절했음... 이건 진짜 할 일이 못된다고 강하게 느낌..
친구가 수술방 간호사였는데 최근에 퇴사했습니다. 의사랑 썸?ㅋ 의사 태움때문에 친구 퇴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간호사분들 직업의식 대단하세요 가족중에 환자가 있는데 퇴원할때 다시 오지마시라고 건강하셔야된다고 눈물 흘리신분도 있고 다시 입원했을때 얼굴알아보고 먼저 말걸고 위로해주신분도 있고 저도 간병이 처음이다보니 위로조차 서툴러서 어쩔줄 모를때 그 바쁜 와중에 환자위로해주실때는 정말...감정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진짜 의사들한테 묻고 싶은게 ㅋㅋㅋ 대체 간호사를 뭘로 생각하는지, 개념은 탑재가 되어 있는지 궁금함. 물건이야 챙겨 주는데, 대체 왜 뒷정리를 안하고 가는지? 환자가 기관삽관된걸 뽑든지 말든지, 억제대 다 해처 놓고, 환자가 수치심을 느끼던지 말던지, 기저귀 다 해집어서 동맥혈 검사 나가고, 그 뒷 수고는 누가 하라고 인턴, 의사만 왔다가면 죄다 엉망진창 그 자체임. 의대에서 기본적인 정리정돈 개념부터 다시 가르쳐야 하나?
호기심반 진심반으로 여쭤보는데요! 커튼 쳐달라고 불렀을 때 단호히 환자분이 치는게 맞아요 벨은 그럴 때 사용하라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라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될까요?.. 장난이 아니라 간호학과 지망생인데 의사에게 함부로 말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의사분들은 단호할 땐 단호하면서 그렇게하시면 안됩니다ㅏ라는등의 이야기를 하는게 어색하지 않은 반면 간호사분들이 단호하게 말하는 경우를 잘 못본 것 같아서요! 환자들 의식이 성장해 저절로 해결되는 걸 기다리는 건 그동안 간호사선생님들이 고통받아야한다는게 되니까요!
ㅡㅡㅡ전달합니다 응급벨은 다른 위급한 환자를 위해서라도 응급시에 사용하도록 재설명하는것이 중요해요. 표현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어 설명하자면, '단호하지만 친절하게, 타당한 이유를 대며'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설명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납득하고, 오히려 스스로 무안해 할 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내 감정을 드러내면서 '이런걸 나한테 시키면 기분나쁘다'는 식으로 표현하면 환자도 역반응을 내겠죠? 친절한 설명에도 오히려 역정을 내는 환자, 보호자라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웃으면서 넘기세요. 누군가 대신 욕해줄거에요^^
미국과 다른점은 우리나라 pa는 의사가 간호사를 따로 트레이닝 시켜서 의사의 일을 불법적으로 일임하는것이고 미국은 꼭 의료계열 학과가 아니여도 일반학과 학사 따고 1000시간 이상의 의료경험을 쌓은 후 pa school, 즉 준의사 대학원에서 2년 이상의 석사과정을 밟아야 면허 시험을 보고 pa가 될 수 있습니다 즉, 한국은 간호사를 따로 트레이닝해 pa를 주지만 미국을 포함한 외국은 대학원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석사를 따고 면허가 있어야지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해외pa는 간호사가 아니여도 되고요 즉 한국에서 말하는pa와 미국의 pa는 이름만 같지 되는범위 업무 범위, 인식 등 좀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