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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년 정도 외국에 살면서 느낀 것도 "한국에 대한 영문 자료가 너무 없구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어떤 점에 대해 소개하고 싶었을 때 딱히 영어로 된 좋은 번역을 찾기가 힘들었어요.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역사와 문학이 영어로 많이 번역되서 세계인들에게 소개됬으면 좋겠습니다.
@@user-fb2me3th6z 헛소리. 고조선 시대에 공자는 우리나라에 살고 싶다고 부러워했고, 삼국시대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세계최초 금속활자 나온건 괜히 나온줄 아나봐? 그거 샘플 보고 구텐베르크가 유럽에서 금속활자 만든거잖아. 한자로 된 금속활자 만들 정도면 최첨단의 정교한 기술을 지닌 거고, 놋쇠 수저가 보편적일 정도였는데. 그리고 온돌이 얼마나 과학적인지, 우리나라에도 과학적 설계로 물시계를 만들었다는건 아는지? 삼국시대에 궁궐 안에 수세식 화장실이 있었다는 게 발견된건 아는지?
한국은 500년간 세뇌된 유교적 핏줄,조상 중시 . 서양은 20살이면 독립 오직 한국만 사교육비,등록금,결혼비,손자돌봄... 늙어 죽을때까지 핏줄에게 퍼줌. 주식회사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부다 핏줄 경영하는 유일한 나라. 진보,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그래서 힘들어지면 핏줄을 한 운명체로 보고 가족 살해가 매우 흔한 나라. 핏줄중시로 미혼모 왕따,비난,차별 동거비율 세계 최저 수십년간 해외입양 세계 1위 비혼출산 oecd 평균 39%,핏줄 이기주의 한국은 1% 난임부부들도 핏줄중시로 입양 꺼림. 서양은 제사 없음. 한국은 명절도 제사(핏줄)로 인해 그 누구도 행복하게 지내지 못하는 나라. 제사로 핏줄 연결을 끊임없이 각인 시키는 나라!!!! 핏줄 이기주의 ,핏줄 퍼주기->양육부담 ,양극화, 희망포기->비혼 급증->국가 소멸..
조선시대부터 유교적 성억압 사회. 성인 야동 금지는 한국이 거의 유일. 야동 ,성매매,유사 성행위 금지. 동성애 , 리얼돌 반대 시위. 얼마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하자 학부모가 항의해서 취소됨. 그저 공부하는 기계로 학생 키우는 나라. 기본 쾌락 말살 시키는 나라. 동거 비율 세계 최저. 비혼출산 oecd 평균 39% 한국은 1%. Oecd 중 공공 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미국은 한해에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남. 중국은 대리모 사업이 호황. 성이라면 치를 떠는 한국. 성진국 이라고 놀리는 일본은 출산율 1.42명. 성을 감추기만 하는 한국은 출산율 0.81명. 성진국 보다 먼저 소멸될 나라 "우리" 단어 가장 많이 쓰는 민족. 그 "우리"가 패거리 이기주의 "우리"임 "우리" 이면 무조건 믿고 따르고 용서해 주고 똘똘 뭉치고 서로 간섭 하고 "우리"가 아니면 무조건 배척, 짓밟고, 차별하고,방치하고. "우리가 남이가" 한국은 서열 , 위계 나라 만나면 나이부터 따지는 나라! 그래서 서로 꼰대 , 싸가지 없다 욕하는 나라! 위계 ,서열로 세대간 소통, 관계, 협력 절대 안되는 나라.! 반말 ,존대말 있어서 대화 자체가 허심탄회하게 말하지 못하는 나라 개인 존중 하고 반말 존대말,서열,위계 없애지 않으면 국가 소멸
외국에 살다보니 최근들어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해하는 해외동포입니다. 한국에 대한 영어로 된 객관전인 연구들과 미디어들 보고서들이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한거 같아요...언젠가 교수님의 책들도 영어로 번역출간되서 한류의 중심이 되시기를 살포시 욕심내어 봅니다!
@@woojazz 한국은 출산율이 많이 낮다고 하는데..제가 사는 동네의 특정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은..진짜 온 세상인구는 그들이 증가시키는 구나 싶을정도로 쉬지않고 출산하더라구요 ..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인구절벽에 위치한게 아닌 한국만 급격하게 줄어든 출산률이라면 여러각도에서의 문제분석과 접근 그리고 문제해결의 시도가 있어야 할듯해요..
@@woojazz 출산율이 낮긴 한데 대한민국이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가 아니니 출산율이 저 모양이죠. 애써서 키워 놨더니 산재로 죽어도 산재가 아닌 척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한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리고, 나라 지킨다고 군대에 가니 거기서 다치거나 아플 때 제대로 돌봐주지도 않는다는 말을 종종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외는 다 아실테니 말을 말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좋은 사회가 된다면 출산율은 걱정 안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연구를 포기하는 서양학자들이 왜 많을까요? 자료의 부족도 있지만 한국의 명과 암을 들추는 과정에서 한국 민족주의자들과 정치권의 압박과 비난이 그들로 하여금 한국 연구를 포기하게끔한다는 한 서양학자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습니다. 학자들로 하여금 객관적으로 한국을 연구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도 모자를판에 우리맘에 안들거나 흑역사를 들추면 바로 공격하는 우리 자신들 때문에 한국 전공 서양학자들이 적은겁니다.
@@misteik "일본은 1960년대부터 외국인 유학생, 학자에 돈을 퍼부었지요" 서양에게 일본은 1960년대보다 훨씬 전부터 매력적인 나라였습니다. 1904년에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밀라노에서 초연 될 정도로 관심을 많이 주던 나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것 배우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아요. 지금이라도 우리가 외국인 유학생, 학자에 돈을 퍼주자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michaelkang215뿐만아니라 우끼요에가 인상파 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줄만큼 당시 유럽이 일본 문화를 인정하고, 빠져들었지요. 1800년경 일본은 개인소득이 세계 최고일 정도로 문화를 만들고 누릴 여건이 됐습니다. 떨떠름하더라도 인정해야 할 면이 과거 역사에 있다고 봅니다.
박사님의 그 동안의 영상들을 보면서 늘 느끼는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게 참으로 중요한 문제들을 참으로 지혜롭게 전달해 주신다 고 느낍니다~ 다만 이런 고견들이 필요한 당사자들이, 정작 이런 귀중한 이야기들을 알아들을지.. 아니 국민의 시민의 소리에 관심이나 있을지 그게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늘 꾸준하게 목소리 내 주셔서 두 손 모아 감사드릴 뿐입니다~🙏💜
총균쇠랑 대변동.. 둘다 절반쯤 읽다 덮었는데 다시 봐야겠어요ㅠㅠㅠ 글도 정말 잘 쓰시고 소재도 흥미롭고 전개도 탄탄하고 진짜 좋은 책 맞는데!!! 그 치밀하게 차곡차곡 쌓아올려가는 논리전개 방식이.. 학자로써는 정말정말 존경스럽지만 재미삼아 책 보는 입장에서는 너어어ㅓ무 버겁더라구요. 단 몇줄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수백장의 책을 쓰시는 너무 멋있지만 힘든 분이예요ㅠㅁㅠ 다시 도전합니다..
늘 존경하던 다이아몬드 교수님이셨는데 한국은 외교적인 면에서 핀란드를 벤치마킹해야한다는 말씀듣고 놀라웠습니다. 저의 생각도 늘 같았거든요. 핀란드의 지정학적 위치를 볼때, 한국과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교차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특히 Finlandization이 일부에게는 수치스러운 대외정책으로 보이지만, 제가 보기엔 작은 나라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전략이었습니다. 한국이 강대국들 사이에서 참고할만한 처세술임이 분명합니다.
@@jiyoungjung4824핀란드인들의 러시아를 향한 역사적 혐오는 한국인들이 일본에 향해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핀란드는 자신들이 지정학적 약자라는 사실을 받아드렸고, 눈치를 보는 듯, 자존심 구기는 듯 하지만 결국 실속은 실속대로 챙기면서 점진적으로 러시아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이 중국의 속국이 되어야한다는 비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jiyoungjung4824 밸런싱 외교는 현실이죠. 우리 자존심하나로 어느나라를 제압한다? 현실상 불가능합니다. 친화적으로만 간다? 약하면 잡아먹힙니다. 우리나라가 자원이 많거나, 땅이 넓거나 한것도 아니고.. 이런 조건에서 영향력을 가진 나라도 드뭅니다. 더더욱 교활해지라는거에요.
음... 나머지 두권은 참 괜찮던데... 시크릿은 볼때 당시에는 좋았습니다만... 10년 쯤 지나 다시 보니 신비주의적인 허황된 무한 긍정만 내세우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희망,그런걸 심어주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은 그 누구든 읽지 마라고 말리고 싶어요. 이지성의 이란 책도 그런 부류인듯 하구요. 말만 그럴듯 할 뿐 껍데기 뿐인 그런 책~
저는 교수님 말씀을 들으면서 갑자기 제 자신이 부끄러운건 왜 일까요? 우리나라가 널리 알려지고 세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과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참 좋은데, 정작 나는 우리나라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역사, 외교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오늘부터 사고를 좀 더 확장 해야겠다고 깨달았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일본이 서양에 소개된게 벌써 역사가 엄청 오래되었지요...일본에 관한 영문 도서들은 엄청납니다. 거의 아시아 관련 섹션에서 50%가 중국이고 나머지가 일본입니다. 오히려 인도나 동남아시아 보다도 우리가 적습니다. 우리야 실질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게 솔직히 2000년대 부터 아닌가요. 이제 겨우 길어야 20년정도...재러드 교수님이 핀란드 얘기하신건 아마 러시아와의 관계때문일거라 보는데 참고할만한 얘기같습니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님을 만나뵌 적이 있으시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세계 석학들 중 소프트 파워 개념을 정착 시킨 조셉 나이 교수님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긴 한데. 개인적으론 그렇습니다. 막힘 없이 토킹 되시는 교수님 영어실력이 부럽고 저런 분들 만나는 게 부럽습니다. 유튭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뼈 때리는 재럴드 다이먼 교수의 교훈은 우리가 정말 명심해야할 이야기이내요. 우쿠라이나를 볼 때마다 꼭 전쟁을 선택하는 결정을 내려야했을까. 미국의 수를 읽고 국민을 위해 러시아의 굴욕을 이겨내며 외교로 해결 했다면 많은 사람의 희생을 막을 수 있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가득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할텐데 말이죠
@@user-cm9mm9cl6l 국제사법재판소에 왜 가요? 우리가 안가면 됩니다...절대 가서도 안되고요...일본이 노리는게 분쟁화해서 사법제판소에 가는건데요... 우리에게 이득될꺼도 없는데 왜 갑니까? 글고 이제와서 우리땅을 우리땅이라고 알려봤자 사법제판소에서 일본이 훨씬 더 알려왔고 뿌려논 것들에 대항할수 없다고 봅니다...한번 식민지였기때문에 더욱 불리하구요... 우리가 안가면 일본 혼자서 먼짓을 해도 안됩니다..
@@user-cm9mm9cl6l 글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알리는거 자체도 우리에게 마이너스입니다...원래 독도가 어느나라 땅인지 관심도 없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굳이 우리땅을 우리땅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저 섬으로 일본과 분쟁을 하고 있구나라고 알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나온 역사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요 지금이라도 이렇게 주목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우리 세대가 힘내서 앞으로 좀더 세계로 뻗어나갑시다ㅎㅎ 머지 않은 미래에 후엔 우리 후손들이 지나온 역사를 보며 기성세대가 된 우리를 향해 감사를 느끼고 자부심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것도 있지만 한국인 스스로가 한국 문화에 대해 잘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문화적인 영향인지 한국은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그래서 진짜 자기가 좋아할만한 것을 취미삼아서도 잘 못해요. 거기다 공부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감 같은 것도 있어서 차라리 운동을 취미로 가지는 경우는 있어도 배우고 연구하는 것을 취미로 하는 경우는 외국에 비해 적은 편이 아닐까 생각해요.
마지막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교를 무슨 통보나 담판 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서희의 외교 담판처럼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는거 같기도하고 상대국가의 힘을 과소평가하거나 상대국가를 멸시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더이상 세계대전이나 식민지 시절처럼 힘이나 진영논리에 따른 일방적인 외교전이아닌데 아직도 그런 수준에 머물러있는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리적인 특성, 경제적인 특성상 줄타는 외교를 해야하는데 이게 어떻게보면 기회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다봄 서로 섞이기 힘든 두 큰 세력이지만 우리는 중간에 끼어서 많은걸 얻어낼수도 있는거임. 물론 그 줄타는 외교라는게 절대 쉽지도 않고 대상들이 만만한 상대들도 아니지만 한국이란 위치는 전략적으로 절대 버릴수있는 카드가 아님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기름이 안나오는게 안타깝지만 오히려 기름이 안나와서 지금 상태라도 유지할수 있는거라봄 역사적으로 댜한민국이라는 나라의 50년전 60년전 70년전 국력과 지리적 위치를 감안했을때 지금 이렇게까지 커진건 그냥 기적 이거외엔 붙일수있는 단어가없음..
실제로 예전에 미국 사시는 분이 잘 지어진 도서관에 갔는데 일단 한국어로 된 책도 5칸인가 짜리 한 줄 책장에 있는 게 다였는데 그것도 절반 정도 차 있었어요. 사진찍으셨거든요. 한국에 대한 영어 소개책은 더 없을 걸요. 이걸 보니 생각나는데 어디서 예전에 봤는데요. 일본은 예전 개항 이후에 자신들의 침략 정당화를 위해서+자기네 문화에 동양 신비함 한스푼 느낌 내려고 일본식 정원 소개만 해도 서양의 백 개 넘는 기회 중 서른 몇 개에 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당시 그럴 여유가 없었고, 이후 이승만정권 후에는 먹고 살기 바빠서 그러지 못했죠. 그래서 일본의 날조(정원문화만 해도 일본은 지진 등 환경이 공격적이라서 자신의 사적 공간인 집에 인공적으로 자연을 축소시켰죠. 그래서 하나하나 다듬어있는 느낌이고요. 반면 우리는 그냥 자연과 조화를 우선시해서 인위적으로 하기 보단 자연에 정자를 두는 식으로 인간이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식이었어요. 그러니까 조경이 경계가 흐릿하죠. 그걸 일본은 한국문화가 미개해서 조경 문화도 수준이 떨어진다. 수준 높은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고 가르치는 건 당연하다고 자신들의 침략정당화에 사용함)에도 대응 못하는 게 많았던 것 같아요. 그 외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 동해라 표기된 세계지도가 없다시피 했고 일본해라 표기되었는데 이건 일본주장일 뿐이라는 주장 등 이런 걸 영어로 소개한 책도 사실 거의 없죠. (반크가 이십년 정도 전부터 노력했지만 정부 차원의 노력은 솔직히 일본에 비해 부족)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 이런 걸 영어로 알려주는 작업도 하면 좋겠어요. 한국의 역사(우리입장의 서술), 한국의 자연, 한국의 불교와 역사의 연결성, 한국인의 교육열의 이유(+역사, 지정학적 위치 등 연결짓게 이야기하기) 등등이요.
제가 미국에서 자라서 직접 겪어와서 알아요. 미국에는 친일이 만연하죠... 특히 대학교 수준으로 갈 수록 노골적이어집니다. 한번은 어느 대학 교수가 한국인인 저에게 한국의 전통 연극을 일본이 가르쳤다고 말하더라고요. 억지도 정도가 있지... 제가 곤란해하며 그럴 수는 없는 일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호하게 일본이 한국을 가르쳤다며 한국인인 저에게 한국 전통 예술에 대해 가르치려는 태도를 취하더군요. 우습게도 역사 교수도 아니었어요. 연기 관련 과 교수였습니다. 대학 투어로 방문했던 대학인데, 학교 웹사이트에는 전범기를 팔에 문신으로 새긴 모델을 쓰질 않나... 잘못돼도 비위가 상할 정도로 너무 잘못됐다 싶어서 그 길로 그 대학엔 등 돌렸어요. 그 대학 전공과 교수님께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학력은 평생 따라다니는데 그런 대학 나오면 너무 부끄럽겠더라고요.
외교를 정치 처럼 하지 말라고 하죠. 정치는 서로 편을 가르고 색을 분명히 하는게 필요하죠, 그런데 외교는 이러면 안 되요. 그러다 지금 피보는 나라가 우크라이나 입니다. 내부적으로 친러, 친서방 가르다가 이를 외교에도 적대시 정책을 쓰다 화를 불러 일으켰죠. 우리도 마찬가지 역사가 있습니다. 병자호란. 지금 그 전철을 다시 가려고 하는거 같네요. 아직 내실을 더 키워야 할 건데요.
핀란드 역사가 아닌 우리 역사에 이미 다 있습니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님이 우리 역사를 알았다면 핀란드에서 배우라고는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역사는 치욕적인 역사도, 융성했던 역사도 어떻게 외교를 해야하는지도 다 경험해본 역사입니다. 남에게서 배우기 전에 우리가 겪었던 오랜 경험에 이미 해답은 있습니다.
몇 달 전,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핀란드 얘기는 정말 참고가 많이 됩니다. 한편, 이 책에서도 일본을 중요하게 다룬 바 있는데, 저는 그냥 뭐 미국 학자의 눈에 일본의 미국의 우방 가운데 하나구나 하는 정도로만 생각을 했는데, 한국을 다루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었군요? 그렇다 해도 다이아몬드 교수의 일본에 대한 분석 역시 우리들에게도 어느 정도는 참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학자이시지만 외국에서 공부하셔서 그런지 J교수님 강의와영상을 보면 세계의 흐름을 균형감있게 바라볼 수 있는 데 근 도움을 받습니다. 총.균.쇠 책은 25년쯤 전에 나왔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요즘 유독 주목을 받는가 싶어 생각해보니 문명이 바뀌는 시점인가 싶습니다. 그 길목에서 교수님 말씀들이 크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