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5일
[최경영의 경제쇼]
KBS 1 Radio FM 97.3MHz 월-금 16:10-17:00
[0605 (금)오프닝 - 최경영의 오도독]
"미국의 '고립주의' 언제까지?"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멕시코 이민자들 막는다고 미국 남부 국경에 거대한 장벽을 치더니.
이제 백악관 앞 시위대를 막는다고 관사 둘레에 방호막을 설치하고 있군요.
미국이 이러다가 정말 2차세계 대전 이전과 같은 외교적 고립주의로
가는 것 아니냐, 그래서 다른 나라들과의 교역을 장려하기 보다는 미국만
잘 먹고 잘 살자주의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럴까요? 당장은 아니다.
앞으로 수십년이 흘러도 완벽한 고립주의로 가기는 힘들다에 '500원' 걸어봅니다.
가기는 힘들다에 500원 걸어봅니다.
왜냐구요?
미국 고립주의 외교가 득세했을때는 미국의 농업, 제조업이 강성하고,
달러가 국제통화로서 위용을 자리잡지 못했을 땝니다.
지금은 미국 제조업 엉망이고 달러가 강성합니다. 달러가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 거의 유일한 힘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고립주의로 가면. 다른 나라들은 가만히 있을까요?
지금은 한국과 중국이 거래해도. 독일과 중국이 거래해도 달러를 씁니다.
미국이 진짜 고립주의로 가면.
다른 나라들이 미국 달러로 거래할 필요가 있습니까?
달러의 세계 지배력이 약해지면 미국 경제는 무너집니다.
미국만 잘 먹고 잘 살자주의도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미국도 세계 경제에 물려있으니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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