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EP.55 어쩌다 어른 (2016) 대한민국 대표 강연자들의 다시 보고 싶은 명강의가 새로운 인사이트로 돌아온다! 난생처음 어른이 된 우리를 위한, 각 분야 지식인들의 울림 있는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 《책 읽어 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제작진이 만든 대한민국 대표 지식 큐레이팅 채널 『사피엔스』 → / 사피엔스스튜디오
저는 남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조카가 두명이 있는데요. 첫번째 조카가 1년전쯤(초등학교 입학하면서) ADHD라고 하더라고요. 뱃속에 있을때부터 지금까지 업어키우다시피 했지만 단한번도 ADHD를 의심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학교를 가니 다른아이들속에서 저희 조카가 유독 눈에 튄다고 합니다. 조카가 언어가 조금느려서 유치원다니기 전부터 언어치료를 위해 상담소에 다니고 미술선생님도 집으로 와서 교육해주셨는데도 아무도 발견못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그런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확실하다고는 생각하지 안았다고는하더라고요. 그런데...자꾸만 다르다는 말을 주변에서 하니깐 너무 마음이 무너져내려갔어요. 고모인데도 이정도인데 엄마는 어쩌겠어요. 속이 두배세배 더 타들어가겠죠. 조카의 ADHD는 워낙에 초기였고 바로 검사하고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좋아지고는 있다고하지만 가끔씩 조카를 생각하면 가슴이 좀 먹먹해져요. 남자아이지만 여자아이 못지않게 무척 여리고 착할뿐만아니라 끈기와 집중력도 굉장해서 한번 기억한 일에 대해선 어른 못지 않게 굉장히 철저하게 잘 지키거든요(약속을 하면 꼭 지키고, 참을성도 있어서 잘 기다리기도 합니다). 제가 결혼을 해서 분가를 하고 멀리 살아도 이따끔씩 보러 친정에 가서 보면(참고로 남동생은 부모님과 합가해서 같이삽니다.) 안경쓴 고모가 아침에 일어나면 안경이 어디에 있던지 간에 찾아다가 주기도 하고요, 이건 고모가 좋아하는 반찬이라며 제 수저위에 올려다 주기도 합니다. 영상통화를 할때는요 보고싶다고 말하고 고모부도 보고싶은데 언제오냐고 물어요(바쁜사람이라 같이 친정에 자주 가지 못했는데도 찾더라고요).얼마나 예쁘고 소중한 아이인데 ADHD라고 하면 엄마들이 벌써 색안경부터 끼고 표정이 바뀌어지는지... 정말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심정을 헤어릴수가 없더라고요. 전세계의 모든 엄마들이 자식키울때 많이 힘들고 늘 가슴조리면 사는지 잘알지만 조금은 다 같은 아이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사실 자녀가 없습니다.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이를 보면 다 똑같다고 생각할려고 합니다. 다들 천사잖아요. 세상에 단 한명분이 누군가의 소중한 아이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자랐으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복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영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저희 아이는 유치원때 부터 긴장이 되면 틱이 있어서 소아정신과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왔고 초3이던때 무언가 조금 멍하게 있을때가 많아서 소아 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adhd판정을 받았구요 adhd에 대해서 전 부정적으로 보진 않아요 소아 정신과 치료도 마찬가지구요 일찍 발견하고 일찍 치료할수록 호전되는 속도와 완치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전 학기초에 담임선생님 상담시에 미리 밝힙니다 저희 아이 adhd라고 치료하고 있지만 집이랑 학교는 다르기에 학교에서 보이는 행동에 대해 제게 이야기해 주시라고 그러면 주치의에게 이야기해서 약으로 조절할수 있다고 선생님들은 다 놀래요 adhd라기엔 성적이 너무 우수하고 얌전하다고 전 이게 빠른 치료의 덕과 아이의 피나는 노력의 합산물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제 약도 서서히 줄이고 있는 입장이고 치료의 끝도 보이고 있구요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단지 아픈거일뿐 아이의 성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에요 이영상을 보는 adhd엄마들도 계시겠죠? 용기를 내시고 떳떳해지시길 바랍니다 충분히 치료 가능한 단지 감기같은 병일뿐이라 생각하시길 바라요
제 과거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진심 어린 이야기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자녀분 지금 성적 좋다고 너무 욕심내지 말아주세요 가정 안팎으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주셔야 제대로된 성장이 가능합니다 약도 상태 조금 호전된것 같다고 끊어버리지 마시구요 클리닉도 마찬가지 입니다 초5~중2) 절대 자녀분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폭력 휘두르지 말아주세요 (폭력쓰는 과외선생이나 학원선생 포함) 진짜 삶의 목표가 하루하루를 탈없이 보내는 것으로 되버리는 그런인간이 됩니다 불안증세, 대인공포는 물론이고요 인간불신까지 생깁니다 평생 인생에 있어 냉소적인 태도와 후회, 의지박약에 시달리는 그런 인간이 된다 이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녀분의 꿈에 대해 비아냥 거리지 말아주세요 저는 어릴때 그림을 통해 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 너무좋아 만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이상한 그림이나 그리지 말라며 제가 갖고 있던 그림 노트들을 다 갖다버리셨죠 그 이후 학창시절동안은 그림그리는게 죄인줄 알았습니다 나중가선 낙서 하나를 하더라도 죄의식이 들더군요...하... 저도 한때 가족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적이 있었습니다. 사설 수학경진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도 있고요 하지만 지금은 개박살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꼴에 대학은 가고 싶어서 지금은 지방에 이름없는 2년제 대학에 재학중이지요 어떠한 커리어도 없고, 교우관계도 없습니다 죽지못해 사는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자녀분이 이런 길을 걷지않도록 해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캐나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들이 5살인데.. 초등학교 유치원에서 수업중에 싫어하는 수업엔 선생님 말을 안 따른다고 교장이 ADHD 검사 받으러 정신과 보내라고 몇번 경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페밀리닥터통해서 의사선생님을 만났더니..검사 해 보시고는 5살엔 다 그런거라며 이상없다고 소견서를 써줬어요... .. 주변 학부모들 통해 들었더니.. 교장이(독일계여자) 아시아 계 아이들 한테 거의다 정신병원 가라고 했더하구요... 한번은 아들이 벌레이 물려서 팔이 간지러웠는지 긁고 있으니..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된다면서 교장이 아들을 독방에 가둬두고 데려가라고 연락이 와서 데려 왔는데... 너무 화가나서 코로나 방역수칙에 이런게 어디있냐고 따졌더니..없지만 자기 직감이라며.... 지금 아들은 학교 가기 싫어 합니다..지금 사립학교 알아보고 있어요.. ㅠㅠ
@@별꽃채송화 아.. 그렇군요.. 잘 살펴 보겠습니다.. 근데... 말의 요지는 교장입니다... 선생님들은 저희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도 선생님을 좋아합니다.(선생님 왈).. 그런데.. 부당한 차별이 주로 아시아계 아니들에게만 생겨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백인아이들이 단체로 괴롭혀 아시아계 아이가 못버티고 화를 내고 교실을 뛰쳐나간 일이있었는데.. 교장은 그 아이에게 정신과 상담받으라하고 놀이터 아용금지 처분까지 하면서 괴롭힌 아이들에겐 아무런 조치를 하지않안 일도 있었습니다. ... 선생님들도 상황을 알지만 교장이 너무 단호해서 말을 못했다고 사과까지 받았다네요. 아이의 어머니는 교장한테 정확한 상황을 이야기해 달라고 했지만.. 교장은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했답니다... 경험...많은 아이를 대해 보셨겠지만 경험이 전부는 아닙니다.
헐!!! 저두 이런 경우 있었어요. 미국인데 백인 사립 프리스쿨이었는데 진짜 백인들 중에 지긋지긋하게 인종차별 은근 어린 아이들한테 하는 싸이코들 있어요. 검사 받아 보라고 해서 검사 받았더니 정상이라서 기뻐서 말해줬더니 되게 실망한 표정..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중국 남자애도 그래서 떼라피 받게 하고;; 옮긴데도 굉장히 자기 잘못 전혀 안 이야기 하면서 저희 애가 막 집어 던지고 통제가 안된다고 전화왔는데 제가 카메라로 보고 있었는데 애가 자는데 애를 뒤집어서 탈탈 털듯 깨우더라구요. 애는 잠든지 10분도 안되서 깨서 성질 내고 … 진짜 지긋지긋합니다. 저두 안 겪은 인종차별을 제 애가 겪으면 진짜 피가 거꾸로 쏟아요. 교회 학교로 옮겼는데 애가 아무 문제 없다고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잘 다니고 있어요. 진짜 ㅠㅠ 외국에 오래 살았지만… 진절머리가 나요… 보니까 선생님 아들도 adhd 여서 굉장히 잘 이해하고 남자 아이들을 잘 이해해주더라구요. 그래두 절대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 때리는건 안된다고 잘 가르쳐주시고.. 학교도 여러번 옮겨야 해요
저도 아직 아들이 어려서 (22개월) 이해를 못하고 있었는데 조금 "그런가보다"식으로 봐주면 서로가 들 힘들것 같네요~ 너무 빨리 ADHD를 의심하지 말고 behavior problem (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잘 지켜봐야 될것 같네요~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이런대서 많이 보이네요 고민이 많으 신가 봅니다 제가 꼰대이기때문에 한번 말을 찌끄려 보것습니다 저희 집은 아들이 3인데 모두 개성이 뚜렸했습니다 문론 지금이 더 뚜렸합니다 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아이가 크면서 사춘기가 되면 개성이 조금씩 생길겁니다 공부도 운동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져 무기력증이 생기기도 하고 혼자 고민하다가 강박증이라던가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너무 활발하여 사고치고 다니기도 하고 사고가 이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말 행동 태도등을 가질수 있을겁니다 이런 이상하다 싶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줄이고 혼자 있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할만한 시간이나 공간을 조금만 마련해 주신다면 아이를 제어하기보다 그저 풀어두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저희 엄마의 경험으로도 그렇게 하니 오히려 문제가 줄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문제를 삼으니 문제가 됩니다 문제를 문제라고 하니 문제가 된거기에 문제삼는 것을 조금만 고려하신다면 좀 더 편하실겁니다 오히려 해결해주려다 도움을 주려다 아이가 자해를 하거나 집을 마간다거나 방에서 안나온다거나 뭐이런 여러상황들이 이러날수 있습니다 제주변에도 부모가 문제인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가끔 아이가 이상한경우가 있긴한데 그건 몇명 보지 못했고 부모님과의 마찰로 인한 문제가 더 많았습니다 마찰은 부딧혀서 일어나기에 부딧힐 시간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될겁니다
ADHD... 누군가가 그랬죠. 그 병은 돈을 벌기 위해 만든 병이다. 라고... 저도 ADHD라고 판정받은 친구들을 만나봤습니다. 그걸로 든 생각은 '근데 쟤 왜 피해?'라는 생각이였어요. 내가 보기엔 똑같은 애들인데 말이죠. 그리고 다른 친구는 산만함이 문제가 아니라 예의 쪽이 문제였고요... (아니 입에 있던 물을 뿌우우했다고요! ㅠㅡㅠ) 진짜 검사 받은 친구 중에 진짜 문제인 애들은 10%될까요? 그냥 평범의 기준에서 조금만 더 활동적이고 조금만 더 눈치 없는 거 뿐 아닌가요?| 아, 저도 저 친구들을 만나고 몇 년 뒤, ADHD라고 진단 받았는데 인생에 문제는 없더라고요.
ADHD약물 치료하는 아이를 가르친적 있는데요. 그 누구도 감당 불가입니다. 오직 무서운 아이의 아빠 앞에서만 얌전해진다고 하는 그 아이의 친구들 얘길듣고 얌전히 예쁘게 앉아 있게 하는걸 포기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그리고 adhd 잘만 활용하면 각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고 꼭 adhd라고 문제아도 아닙니다 . 저 또한 학창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학창시절에도 문제 없었습니다 . 실제 adhd인 지인중에서도 의학 공학 등 재학중인 사람도 많습니다 .아이의 다양성을 인정해주시고 아이의 역량이 잘 발휘될 수 있을 정도만 도와주셔도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이러한 영상 보시는 것보다 전문가들이 쓴 adhd인지행동치료 책등 전문 서적을 참고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조기에 부모님께서 많은 관심으로 치료된 지인도 있는데 그친구도 대학교전체에서 수석하며 다닙니다, 저는 조기에 치료받지 못하며 성인에 안 케이스입니다. 꼭 어린시절에 검사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극히 어린시절아니더라도 중고등학교때라도요
지적인 문제는 없을 수 있죠. 하지만 빠른 치료를 하지않고 성인이되면 정신과적 질환은 인격이나 인성에 영향을 끼칩니다. 소아우울증 같은 병도 마찬가지구요. 어느 학교를가고 성적이 어떤게 인생에 다는 아니잖아요. 인격형성이 문제생기면 살면서 본인도 힘들고 주변에도 피해가 됩니다.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어릴때부터 칼과 총을 차고 파워레인저 로봇을 들고 가면쓰고 잠자리채로 잠자리를 잡고 다녔음 쇼파는 올라가서 뛰는곳이고 하루에 6시간은 흙밭에서 구르고 놀아야했고 시끄럽고 말이 많았고 하고싶은건 곧 죽어도 해야하고 에너지가 넘치다못해 과했는데 엄마 아빠가 나를 혼냈던건 예의없는거 위험한 행동한것 외에는 뭐라고 안했음 나를 치마입히고 구두신기고 핑크색을 주지않았음 책이 집에 많았고 또 성격상 책 사면 50권짜리면 그날하루종일 책만 읽어서 끝장봐야했고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검도 복싱 이런걸 좋아했고 대통령 리더이런걸 원했음 아버지는 명절에 전 튀김을 남자형제중에서 유일하게 먼저하시는분이셨고 김장도 아버지가 하셨고 주말에는 반찬을 만드셨고 여행을 먼저 가자고 하셨고 부모님은 매일 서로를 안아주고 인사하고 뽀뽀도 하시는 분들이셔서 나는 고등학교 갈때까지 이게 다 당연한건 줄 알았음 중학교도 여중이라 남녀의 차이 차별 그런거 못 느꼈음 고등학교에 가서 현실 자각
제 사촌동생은 초등저학년부터 정서불안을 동반한 ADHD가 있었는데 삼촌숙모께서 초교교사 부부셔서 사촌동생의 정신적 치료를 차일피일미루다*(추후 기록이남을까봐+자연적으로 성장하며 나아질까봐) 성인 ADHD까지 진행되어 현재까지도 정상적인 사회활동엔 못미치는정도로 생활하고있습니다 회사 당연히못다니고요 아직까지 난독증상이 있어요 자존감은 회복되었지만 또래와 사회생활은 거의단절에 한참어린 10대들과 어울리고싶어하죠... 어릴적 조기발견하고 상담치료가 가능하면 그냥 빨리 병원가서 솔루션제공받고 자존감키워주고 교육에 힘써주세요...
삼형제 키우는 엄마고 저희집 장남이 ADHD진단을 받았는데.. ADHD가 왜 나쁜건가요?? 약타러 병원 다닐때 의사선생님께서 하신말이 떠오르네요.. ADHD는 아이가 모지라거나 나쁜게 아니라 단지 남들과 조금다를뿐이다 라고... 모두가 오른손잡이지만 혼자 왼손을 쓰기에 독특하고 특이할뿐이지 나쁘거나 모지란게 아니라고... ADHD면서 유명하고 저명한 사람들 의외로 세상에 많다고... 어른들도 ADHD 진단받고 약타러 다니는 직장인들도 은근히 있다고.. 차라리 어릴때 행동과 습관 교정하믄 어른되서 많이 나아진다고... 등등 많은 얘기들을 들었던것들중 일부만 주절거려보았습니다... 나쁘게 색안경끼고 보지말아주세요... 낼 모래 마흔인 저도 어릴때 ADHD였던것같아요... 저땜 수업진행이 안되서 담임쌤이 제 책상 교탁옆에 붙여놓고 수업했었거든요.... 왕따도 당해봤고... 학교폭력도 수도없이 당해봤습니다... 저도 그당시 국민학생이었고 제 동창들도 어렸으니까 ADHD를 이해하기 어려웠을테니 상처지만 지금은 저도 이해합니다 어릴때 ADHD약이 존재했었다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 먹고 크고싶을정도입니다... 하지만 어렸어도 상처받았어도 나쁜맘먹거나 공부못하거나 그러지도않았어요 오히려 바른생활어린이, 착한어린이, 미술대회상도 몇번 받았구요.. 많은 사람들이 색안경끼고 얘기하는걸 많이 들어서 속상하기도해요ㅠㅠㅠ 저희집 첫째 10살인 현재 3년째 ADHD처방약 먹고있는데 학교생활이며 학원생활 교우관계 모두 다 잘하고있습니다. 오히려 보통일반아이들보다 더 집중력도 좋아졌구요 의사쌤이 성장시기와 발달에따라 약을 잘처방해주신것도 있는듯 합니다.... 저는 초등입학하고부터라도 약먹기 시작한게 신의한수라고생각합니다... 약먹기전과 약먹기시작한 후의 인생이 너무도 달라서요...
저도아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ADHD진단 나올정도로 산만했고 할머니,고모들이 제가 회사 다녀오면 아들을 많이 때리고 싫어 했더라고요 얌전하지 않고 마대꾸한다고.ㅋ 저의 처방은 아이가 학교 갈 때나 제가 되근하고 아이를 꼭 안아주고 항상 사랑한다고 하늘만큼 땡만큼 사랑한다고 말해주었고 아이는 자라서 침착하고 생각도 깊은 청년이 되었답니다 아들은 딸하고 노는 것도 다르더라고요.활동적으로 놀더라고요 항상 이해를 하려 노력해야 하더라고요
아들에게ㅡ너 누구보다 참 많이 발전했다? 누굴까요? 1년전 아들보다 지금의 아들이 그렇다!라고 말을 해줬습니다ㅡ저도 비교당하는건 싫었거든요.. 스스로를 생각해 보는 듯 했어요.. 이방법이 효과있더만요... 네가 받고 싶은 걸 나눠줘야겠지?!?! 돌아오는것도그럴겨... 아들이 이런 이야기시간을 좋아해서 자주 하네요.. ♡^~^♡ 아직 아기같지만 계속해야할듯..ㅎㅎㅎ
ADHD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있는지도 모르고 공부했는데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더 잘할 때도 있어요. 막 엄청 심하지 않은 이상 크게 문제 없어요. 그 대신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써주세요. 공부 안하는 애 학원에 보내는거 돈낭비에요. 학원 가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공부를 못한다면 차라리 1대1교육이 낫습니다.
남자아이들은 특히 어렸을땐 에너지가 넘칠뿐인거다. 근데 현대사회에서 제대로 뛰어놀지 못하는 환경과 남자아이의 특성을 이해못하는 여성교사들의 콜라보로 문제아가 만들어질 뿐이지. 교육계에는 훨씬 많은 남성이 필요하고 패러다임을 바꿔야한다. 아이가 문제있는게 아니라 제대로 아이를 이해못하는 교사와 시스템이 문제인거야. ADHD있답시고 제발 애들한테 약먹이지 말아야 한다. 환경이 바뀌고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없어질거에 도대체 얼마나 몸을 망쳐야 하는지
여기서 핵심은 섣불리 의심하지 말라는 것이죠 그냥 옆집 아줌마, 동네 아저씨가 하는 말만으로 의심하지 말라는 거예요 적어도 교사나 상담가, 의사 같이 '의심하기에는 충분한 전문가'가 의심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다음, 의사처럼 '검사 결과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의 판단을 따르면 되는 거죠 그리고 치료 방향, 방법 등을 결정하고 따르면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게, 일단 정해진 치료 방법은 따라봐야 합니다 그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으면 그때 다시 전문가와 상담을 거치고 보완해야 하는 거지, 그냥 멋대로 약을 끊거나 치료를 중단하시면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인만큼 빨리 좋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검사 결과 아니라면 자신감을 갖고 계속 훌륭히 키우시면 되고, 맞다면 조기에 발견한 행운을 감사하시면서 치료해주시면 됩니다. 판단은 의사가 하는 거니까요. 저도 몇 가지 문제로 20대 중반부터 약을 먹고 있는데, 대부분의 정신과적인 문제들은 성인이 된 뒤에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를 장담할 수가 없어요.
현재 고3입니다 의사들 웬만해서 내원자에게 돈뜯을생각하고 약처방해서 돌려보낼생각하지 병의 진위여부는 알바가아닌사람 많습니다 전 어렸을적 산만한편이었고 중학교 올라가서 내성적으로바뀌고 고등학교때에는 평범한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가 남들보다 조금 산만하다고 쉽게 단정짓지 말아주세요 adhd진단받고 기운빠지게하는 약 먹고 센터같은곳도가봤습니다 센터엔 진짜이상한애들도많고 약먹으면 우울증도옵니다
종교적인 얘기들을 하시네~ 옆집이 얘기하든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이 얘기하면 어쨌든 충동적으로 보인다는건데 그럼 그소리듣고 병원가서 전문가한테 진단받고 치료받으면 되지 그렇게 보지 말라는둥 그렇게 만든다는둥.. 주변에 피해를 받는 아이나 주변인의 정서따윈 필요없는건가? 참... 답답한 소리하네 아이가 아프면 치료를 받으며 잘 자랄수 있게 해야지.
저는 어린이집 선생 한분이 ADHD 검사 받아보라고 권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에너지가 많은 아이인데 표현하는데 미숙하지 않을 아이가 어디 있으며 어린이집 적응 과정에서 다음 순서에 시간이 필요한 아이고 적응과정에서 과부하가 걸리면 틱이 올 수 도 있는건데(그 당시에 눈 깜빡거림 지금은 없음)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속으로는 신중하지 못해 선생자격 없다고 느꼈어요 미숙해서 오는 실수들이지 정말 잘못된게 있어서 그런 아이가 아니라는걸 아는데 그 당시에 그 전에는 그런 말 없다가 그 선생 남편분이 고인이 되셔서 얼마 안되었을때 그런 말을 들었는데 받아들이기 힘드셔도 그렇지 죄없는 우리아이에게 그런 말을....그땐 그냥 선생 민망할까봐 안그래도 그런거 생각 없던거 아니였다 라고 받아주고 남편 분 때문에 속이 그래서 아이들을 받아 줄 여력이 없었나보다고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지금은 그 선생에게 마음이 아무래도 좀 그런게 남더라고요 그 이후에 만나는 선생님들은 그런말 없었고 전에 이렇게 말까지 들었었다 했는데 아니라고 문제 없다고 그러셨음
제가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요 유치원 말고 초등 때 학원 보내 보세요 진단이 정확할 겁니다 단 학원샘들이 먼저 학부모에게 말하지는 않아요 그냥 아이가 산만하다 떠든다 할쁀요 섣불리 adhd 얘기 했다가 기분 나쁠 수 있으므로 말 안합니다 동료샘들과 저 학생 adhd 인 것 같다고 얘기 많이들 합니다 그러니 먼저 우리 아이 어떤가요 솔직히 샘이 보시기에 adhd 같던가요? 하고 물어 보세요 그럼 얘기해 줄 겁니다 왜냐하면 학원은 공공 장소 이지만 약간 자유로운 분위기 이기 때문에 문제 있는 아이들은 본성을 드러냅니다 아주 무서운 샘 앞에서는 안그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