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최양숙님의 가을편지 처음 접해보네요. 노래를 듣고 있으니 마치 영혼이 울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71년이면 4학년땐데...국민학교 ㅎㅎㅎ. 김민기 선생께서 스물한두살쯤일 때고요, 그 젊은 나이에 이런 명곡을 만드셨다는게 놀랍습니다. 최양숙님 이제라도 알게 되서 반갑습니다. 색다른 톤의 목소리, 이 곡은 언제들어도 명곡입니다. 좋은 가을 날들 되시기를...
어느덧 내나이 황혼길에 접어든 71세~ 무더위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 몸과 마음이 함께 환절기를 앓는다. 뭐 순리니까 받아들이고 견뎌야겠지만, 참 복잡한 마음이다. 어제 온종일 비가 내려서 갑갑한 마음을 풀어보려고 오랜만에 드라이브하는데, 라디오에서 이노래가 나왔다.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물이.. 아서라. 무엇이 그리 애달픈걸까? 계절이 바뀌는게 그냥 힘들고 어렵다!!
한 남자가 또는 한 여자가 오랫동안 내안에 머물러 서 슬 픔과 아픔과 가난 과 따로 는 즐거 움과 괴로운 세 월 이 였 습니다 그 러나 이젠 그 끝에서 다시 시작 되 는 시 간 속 에서 옛것 은 밀어내고 안타 깝지 만 새로 운 세 상을 위 해서 어 쩔 수 앖는 현실 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희귀음반시리즈는 일단 여기까지일것 같습니다.^^ 어차피 재발매가 된 음반들이지만 초판을 잡음제거없이 들으면 어떤소리가 날까 하는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올려본것들인데 기대이상으로 반응이 좋아서 놀랐었습니다. 다음엔 뭘올릴지는 결정한건 없지만 기회가되면 다시 뭔가를 올려볼 계획입니다.^^
Could somebody let me know what would be this lady's name in English so I could look her up....I love her music.....she sings so beautiful....thank you💓👍
It might have been too late to respond to your two-month-old request, but I still leave this note for you: Classically trained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Yang-sook Choi, was an early 70's folk singer in Korea who grabbed so many minds of the young, or young-at-heart, with her soulful melody. This song "Autumn Letter" was from the original poem of the title, by a well-respected but once-troubled (behind a sexual misconduct scandal) poet Ko-en. Another singer Hee-un Yang had also joined in making this piece timelessly popular. Hope this will be a bit of a help for your research on this wonderful singer and her beautiful songs!
가을편지 뚝 뚝 비 내리던 여름 그대는 멀리 떠나 버리고 홀로 남은 나는 미처 하지 못한 이별의 사연을 가을날 편지로 보내요 그대는 받을 수 없는 곳에서 잠을 자고 있고 나는 누구라도 내 사연을 받아주기를 바래요 낙엽이 떨어져 흩어지는 날 모르는 누군가가 읽어 주세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헤맨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내게 답장해 주어요 낙엽이 사라진 날에----.
고은님이 시인을 하셨나요? 그렇지않다면 무작정 피해자쪽 말을 믿을수는 없는일이죠. 증거하나없이 엄한사람 매장시키는 일은 더이상 자행되서는 안됩니다. 사람을 죽여도 증거가 없으면 풀려나는게 증거법정주의 무죄원칙주의인데 누군지도 모르는 관심종자의 말을 무조건 믿고 한 사람을 죄인을 만들고 매장시키는건 오히려 폭력이고 살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