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서신은 교리적인 면에서는 아브라함이 받은 언약과 율법과 복음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언약을 약속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언약 안에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로마서의 내용은 율법의 예언의 순서를 따르고 있습니다. 율법의 예언은 먼저 율법을 범한 저주로 만민 중에 흩어져 고난을 당하다가 그 저주가 끝나는 날에 아브라함이 받은 언약 곧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에 의하여 돌아와 그 언약한 것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저주 기간에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시기자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 이는 신 32:21의 말씀으로 바울은 이 시기자를 세우는 것이 복음에 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복음 시대는 이스라엘의 율법의 저주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복음은 율법의 저주에서 구원하는 법으로 신 18:15의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오신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이 율법의 저주에서 구원하는 복음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어 언약을 받은 것과 같이 언약을 받는 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율법을 범해 언약의 땅에서 쫓겨나는 유대인이 이 복음으로 인하여 율법의 저주에서 구원되어 할례자 곧 언약에 속한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약이 없는 이방인도 아브라함과 같이 믿음으로 이 언약에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이 언약을 결코 변치 않는다고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이라 합니다. 그러니 율법의 저주가 끝날 때 이 언약에 의하여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복음으로 하면 원수 된 자이나 택함 곧 언약에 의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람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언약은 복음보다 상위법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언약과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로마서를 복음만으로 이해하려 하는 것은 로마서를 파괴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