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정말 다양하셔서 연극듣는 듯한 느낌으로 잘 듣고 있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미스 마플 목소리가 너무 할머니 같은 느낌이 듭니다. 힘없는 할머니가 억지로 말하는 듯한 느낌... 근데 미스 마플 성격은 좀 발랄하고 동네일 이것저것 간섭하고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정기넘치는 그런 시골 할머니이거든요. 목소리와 매치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책봄 님을 통해서 이 여인을 알게되서 미스마플을 검색하고 책도 빌려봤습니다...검색해서 나오는 미스마플의 정보도 푸근할 할머니 였던 것 같아요.. 뜨게질하는 푸근한 동네 할머니인데 (겉보기에는..) 앉은 자리에서 사건을 척척해결한다고요. 티비 시리즈의 마플양과 캐릭터가 다른 때문일까요..? 동네일 간섭하는 발랄한 느낌은 제가 읽은 책에서는 못느끼긴 했는데.. 지나가면서 댓글의 미스마플이 낯설어서 댓글달아봅니다..티비로는 안봐서요. 언제나 잘 듣고 있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 나무 위키에 묘사된 미스마플은 "겉보기엔 안락 의자에 앉아 뜨개질이나 할 것 같은 할머니인데(실제로 그렇지만) 현장은 가보지도 않고 의자에 앉아 배배 꼬인 사건을 해결하는 무시무시한 할머니이다." 이라고 하고, 위키백과에서 묘사된 미스마플은 "부드러운 할머니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해요^^ 저 또한 이런 이미지로 알고 있어요^^ 생각하는 이미지와 다르면 책을 읽고 듣기 조금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잘 들어주셨다니 감사해요^^ 다음에 또 미스마플을 읽게된다면 조금 더 생기를 줘볼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