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가 충분히 넓기만 하다면 축사 바닥에 부숙퇴비 깔고 바로 소가 좋아하는 풀씨 뿌리고 그위에 톱밥 덮어서 풀 키운 다음 소 넣어서 생풀 먹이고 다음 축사에 같은 방법으로 또 풀키우고 하면서 소를 회전시키면 애써서 소똥 뒤집는 회수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풀은 뿌리가 깊어서 예초기로 잘라도 금방 다시 올라 오거든요. 밑에 잘 부숙된 퇴비가 있다면 풀의 수세가 더 좋겠죠. 소도 풀밭에서 자면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생풀의 양이 그다지 많지는 않겠지만 다만 얼마라도 사료비를 줄일 수 있겠죠. 사료비보다 바닥 관리 측면에서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