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가정폭력·외도…어머니 홀로 양육
· "대학생도 됐으니 밥 먹자"며 만남 요구
· 친부, 식사 후 자신의 집으로 딸 유인
지난해 겨울, 경찰 공무원을 꿈꾸던 21살 여성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가정폭력과 외도로 3살 때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연락. 그간 전화번호도 바꿔가며 만남을 피해왔지만, "대학생도 됐으니 밥을 사주겠다"며 간곡히 요청하는 탓에 여성은 결국, 아버지와의 식사 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날 이후, 돌연 유서와 녹음 파일 하날 남긴 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여성, 그곳엔 아버지를 향한 원망과 충격적인 그날의 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 시리즈 더 보기 • 사건반장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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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май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