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종 면접에서 계속 불합격을 받던 제가 이번에 원하던 회사, 직무로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나상무 선생님께서 실제로는 더 길고 상세한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을 계속 생각하면서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솔직하지만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학생처럼 느껴지지 않게 답변하는 것을 연습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꼼꼼하게 피드백 해주신 나상무 선생님과 저에게 밸런스 면접 기회를 주신 렛유인 제작진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압박면접을 준다 = 면접자가 그만큼 가치가없다는 얘기 면접자가 그 정도 수준이다 = 회사도 가치가 없다는 얘기 이미 선진국에선 압박면접 통하지도 않음 실리콘밸리만 봐도 면접자들이 면접을 보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수준 보여주고 연봉협상 바로 들어감 우리나라나 그냥 수준낮게 면접보지 ㅋㅋ
@@위설아-b8f맞습니다. 실리콘벨리 개발자 채용할 때는 실제 하는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바로 합니다. 그러나 일반 기업에서는 면접자와 실제 일 얘기를 할 수 없죠. 어떤 일다운 일 이야기가 아니라, 사무직 노가다 이야기, 사람간의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이야기 등 노동 얘기를 하니까요. 그런 얘기를 면접에서 면접자와 나누면 위상이 떨어져보이니까요. 이런걸 가리는건 역시 권력으로 상대를 부담스럽게 만드는 방법 밖에 없는겁니다.
@@Betis0392 의례적인 말이랑 진심을 구분하면서도 저런 질문을 한거 자체가 사람으로서 무례한 질문임. 연구를 더 하고 싶다는 두루뭉술한 이유로 인생 4~5년을 담당교수의 손에 저당잡히는 행위임 군대는 친구 모두가 가는 곳이라 상관없지만 박사 5년하면 주변에 비교대상들을 참아가며 인내해야 하는 기간임. 나도 석사졸업이라 민감하게 반응하는거 일수도 있는데 당신 주변에 파트타임 박사로 돈주고 박사딴 사람들과 다르게 풀타임 박사들은 그 학위만으로 인정받아야 될 사람들임. 님 처럼 면접자리에서 그렇게 가볍게 박사 왜 안했어요? 같은 가볍게 던질 질문이 아니란 소리임.
해외 기업에서 십수년째 일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걸 떠나 타 회사의 인턴 경험을 써내는 게 마이너스라는 걸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여기저기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들어와서 우리가 없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지 우리 회사는 이미 좋은 기술을 가졌고 훌륭한 회사여서 오고 싶다면 조직에 무슨 발전이 있을까요? 특히 기술직이라면, 저는 우리의 기술을 발전시켜줄 인재를 원하지, 우리 기술을 겸허히 배우겠다는 사람은 필요가 없습니다... 입사 하기도 전에 임원에게 아부하는 것이 합격률을 올리는 방법이란 게 정녕 사실이라면 한국 기업문화도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긴했는데, 영상에서 타회사의 경험이 자충 스펙이라고 한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면.. 자소서상에 어떤 본인의 직무 경험이나 창의성 이런 내용울 타회사의 인턴경험 주제로 쓴 것을 자사 인턴경험으로 쓰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의미로도 보이긴합니다. 뭐 타회사 경험을 썼더라도 그 경험 대비 전체적으로 자회사의 인턴 경험이 더 좋았다는 식으로 얘기해도 될 것 같아서 잘 설명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되네요
석사가 무조건 유리함...산학과제 기회, 프로젝트 이끌어가는 과정 동안의 히스토리+성과, 학회 발표+무한 논문 세미나 반복(본인 논리에대해 디펜스할 내용까지 기본적으로 생각함)+성과발표(보통 회사 임원앞에서함)+개인 연구(이건 누구보다 본인이 잘알아야함)+산업의 최신동향(알기싫어도 그냥 알게됨)+회사 조직(뭐 어떤 사업부가 뭐하는지) 그냥 서류부터 면접까지 알아서 준비끝남ㅋㅌㅋㅋㅋ
공돌이라면 다 가고 싶어하는 화성 소재의 어느 기업 연구소 면접 볼 때였음. 우리 석사 지원자들도 많은데 학사인 너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말해 봐라. 라고 하더라구요. 살짝 멘탈 띠용했지만ㅋㅋ 그 석사분들이 가지지 못한 저의 강점을 어필을 했습니다. "외국계 전략팀에서 인턴 하며 쌓은 직무경험이 있겠다. 그렇게 짧게나마 직장생활을 해 봤다는 점. 한편으로 석사 지원자분들과 비할 하는 아니겠으나 나도 랩실 경험이 있고, 이때 저자 순위는 얼마 되지 않지만 IF 높은 학술지에 같이 논문도 올라갔고 특허도 같이 냈다. 이렇듯 기업 스케일과 랩 스케일, 즉, 전후방에서의 호환성은 타 지원자들이 가지기 흔치 않은 점이라 생각한다." 끄덕끄덕 하시더니 넘어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최종까지 붙었어요.
면접자들 내용은 당연히 사바사지만, 진짜 중요한 건 질문들마다 나오는 면접관들의 의도랑 생각인 것 같아요. 엄청 특이한 면접관 아니면 꼬리 질문 붙이거나 자소서 내용들 해석하는 포인트? 관점? 같은 게 대충 결이 같더라구요. 8:47 이나 13:38 같은 것들! 면접 영상들 볼 때는 저런 부분들이 특히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
면접관이 면접자가 타회사에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고 짜증이 난다고 말할 정도면 얼마나 공사구분을 못하는거임???? 구글이랑 애플에 인턴으로 일했다가 애플에 지원하면서 구글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면 짜증내야 하나???? 솔직히 뭔 개소린지 모르겠음. 외국 사는데 외국 회사들은 저런 개인적인 질문보다는 직무 관련 질문만 하는데 한국은 왜 아직도 거꾸로 가는건지 레알 이해가 안됨. 저러니까 대기업 들어가도 1-2년 내로 퇴사하지. 내가봐도 숨막힘. 솔까 학사랑 석사랑 신입은 거기서 거긴데. 박사면 모를까 석사 가지고 저러는 것도 웃기고 공대 졸업한 애들 데리고 직속 상사도 아니고 기술 역량이 있는것도 아닌 사람이 업무 역량 재는것 부터가 말도 안되는 일임. 왜 석사를 안했냐 왜 박사를 안땄냐 솔까 사생활 적인 영역이 큰 질문인데 이걸 꼬치꼬치 따지면서 사람 가리는것도 어이가 없음. 돈 없어서 못했다 이러면 이건 좋은 답변이 아니다 이럴게 뻔한데 자기가 돈 보태줄 것도 아니면서 개소리 좀 그만했으면 좋겠음. 걍 영어 공부해서 외국 나와라. 보는 내가 숨이 막힌다.
@@hyun5985 기본적으로 모든 회사들은 좋은 인재를 원함. 그런데 인재의 능력과 경험은 모르겠고 타회사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했다고 기분 나빠할 면접관이면 공사구별 ㅈㄸ 못하는 거 맞음 ㅋㅋㅋㅋㅋㅋ 이게 나라를 구분할 일인가 싶음 ㅋㅋㅋㅋ 사회 생활 안해봄? ㅋㅋㅋㅋㅋㅋ
@@MelodySorrow 사회생활 못해본게 티나는게, 면접관마다 다 성향이 다른거고 국가마다 문화차이도 상당함. 근데 뭔 '한국말고 지구 전체는 다 안그럼'이런 말같지도 않음 소리를ㅋㅋㅋㅋ 그러니까. 지가 말했네. 이게 나라를 구별할 일인가?ㅋㅋㅋ 스스로 반박을 하누ㅋ
석사 입사시 경력 어느정도 인정해주는 회사인지에 따라 케바케임. 석사를 2년 경력으로 쳐주는 회사 : 학사가 유리 석사를 6개월 경력으로 쳐주는 회사 : 석사가 유리 회사 입장에서는 가성비 좋은 사람 뽑아야하기 때문에 석사 많이 쳐주는 회사는 석사를 많이 뽑을 수가 없음.
아니 ㅋㅋㅋㅋㅋㅋ 타 회사에서 배운 경험으로 이 회사에 들어와서 여기서 일 하겠다는게 대체 뭐가 짜증이 난다는 거지? 기술력이나 방식등 배워서 귀사에 헌신하면 그걸로 충분한 이득 아닌가? 짜증이 날 수 있다니 무슨 이런 피드백이 있는 거지 피드백을 잘 못하시네요 피드백 수준이 너무 낮아서 별로입니다
신입사원(대졸학사) 채용 공고내면 동기들보다 나이 두세살 많은 석사생들 지원하는 경우가 많음. 전문성을 요하는 직군이다보니 여러 질문들을 석사출신들한테 던져 보면 학사생보다 조금 더 특출나거나 지식이 많다거나 그나마 약간의 전공의 경륜을 기대하는 부분 조차 느끼기 힘듬. 물론 면접 한번으로 다파악하기 쉽지 않은건 사실임. 그래서 기대감에 석사출신 친구들 채용해보면 부서내 적응면이나 업무 이해도나 학사출신대비 특출난게 없음. 신입채용에 본인이 지원해놓고 나 석산데 연봉이거밖에 안준다 경력쌓아 이직해야겠다 사수가 날 안챙긴다 여기가 학굔줄 착각하는 애들까지 말 안해도 업무하는거 보면 다보임. 채용 뒤에 면담해보면 대학졸업하고 현실도피성 석사 지원자들도 많음. 또는 본인 수준이 박사깜이 아니라고 느껴서 뛰쳐나온 애들도 많고. 물론 다그런건 아니겠지.. 회사입장에선 어차피 대졸이건 석사건 처음부터 일가르켜야 되는건 똑같음. 고로 그냥 어중간한 석사 출신들은 회사입장에서 보면 냉정하게 가성비 떨어지는거 밖에 안됨. 단, 스카이 카이스트 포항공대 이런 고스펙 석사출신들은 조금 얘기가 다름. 박사해도 될 애들이 사회에 빨리 나온거라 대기업들이 모셔가기 바쁨.
석사하고 취준하는 사람입니다. 석사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서 진짜 약간 후회하는중입니다. 제가 말하고싶은건 연구주제라는게 내가 하고 싶다고 무조건 그걸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막상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했다 치더라도 그 분야의 티오가 안나오면 지원을 자체를 못하니... 무조건 연구주제랑 내가 지원하고싶은 직무가 맞아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박사>벽>석사>=학사 라고 생각해요. 그냥 2년 정도 전공 공부하고 연구 경험을 쌓고 사회 생활을 미리 했다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석사 졸업 논문 통과가 생각 보다 쉽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빡세지만요. 게다가 석사는 보통 2년안에 거의다 졸업하고 박사는 최소 4~5년이니 아무리 연구가 즐거워도 생각해야하는 현실도 있습니다. 학위가 높다고 합격률이 높은건 맞지만, 학위가 높아질수록 눈도 높아지고, 문도 좁아집니다. 그래서 제가 아직 취직을 못하나봅니다 흑흑
저는 개인적으로 석사졸업자들이 취업에서의 선택 폭이 가장 넓다고 생각합니다. 석사과정 진입할 때 본인이 어떤 연구가 하고 싶다 하는 사람은 드물고, 또 있다한들 그 연구가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구분 못하는건 당연합니다.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잡고 연구하는 경우는 희박하죠. 수많은 석사분들을 만나보신 저 면접관분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든 싫든, 그 연구를 진행하면서 어떤 분야에 대해 결과론적인 좁은 분야의 전문성이 아닌, 기초 지식부터 차곡차곡 쌓으면서 연구 과정상에서 쌓인 전문성을 잘 어필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영상에서의 '연구주제가 중요한데, 지원직무와 안 맞는거 같다' 라는게, '연구주제가 나와 적합했는지, 현재 직무랑 적합한지, 이런 요소를 본인이 평가해서 답하는게 아니다' 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본인이 학위 과정중에 얻은걸 토대로 이 직무분야에서는 어떤 강점이 될 수 있지않을까? 라는걸 제시하며 면접관분들과 디스커션한다 생각하면 좀 더 와닿으시려나요. 작성자님도 시인하셨다시피, 석사 졸업 디펜스는 쉬워졌다 한들 그 과정자체는 빡세다는게 학부졸업자들과는 차별적인 결과물입니다. 연구 결과를 만들기 위해 실험하고, 그걸 보고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그 자료를 납득시키기 위해 발표를 준비하는 것 하나하나가 석사들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인데, 2년간 너무 당연시 여기게 되어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건 아닌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앞선 내용은 작성자님의 연구주제가 어떤것이고, 어떤 직무를 지원하신지는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코멘트라, 공격의 의도가 아님을 전해드립니다. 물론 영상을 본 이후의 제 확증 편향일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하고 봐주셨사합니다. 대학원 학위 과정에서 제일 확실하게 배우는 건, 내 연구의 novelty가 뭔지를 얼마나 강하게 잘 전달할 수 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강조를 어떻게하고 어떤 근거로 뒷받침 하느냐에 따라 nature communication 이상 급에 게재될 주제가 IF 2~3짜리 저널에 올라가기도 하는게 학계판 아니겠습니까. 작성자님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해 강조를 놓친, 본인의 novelty를 잘 찾아 어필하여, 좋은 결과가 따르길 바랍니다 :)
면접은 케바케라 정답은 없어요. 맘 편하게 대화하고 온다고 생각하고 오세요. 외울것도 없고 거짓말할것도 없고 너무 자신을 낮출 필요도 없고요. 다만 편하게 대화할 수준은 갖추고 와야겠죠? 단어도 면접용 단어보단 차라리 일반대화체가 더 진실성 있어보여요.(전공면접제외) 이상 3임원면접 3패스 경험담입니다. 한참 취준때 이형영상 많이 봤고..
음... 물론 로열티라는 항목과 직결될 수도 있겠지만, S사의 직무 경험 비중이 높고, 그를 통해 전문성을 쌓아 겉으로는 S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보이겠지만, 결국 같은 동종업계로서 거기서 빡센 경험을 가져와서 귀사에 헌신할 수도 있는 것인데, 이를 검증할 수 있는 꼬리 질문 없이 H사에 대한 로열티 낮음으로 직결될 수 있는지는 논리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중퇴 이유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중퇴이유가 누구나 다 납득할만한 것이라면 수상/논문실적을 강조하면서 +가 있을 것 같고, 중퇴이유가 납득이 좀 힘들거나 앞으로 회사생활 하는 데있어서 우려가 될만한 이유라면 굳이 보일필요 없을 것 같긴합니다. 다만, 거짓말을 하면서 까지 가리실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