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공감되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돌핀님 가끔 들려서 보는 채널인데, 저 조차 카메라에 관심이 떨어지다보니, 본업이 뭐라고 ㅠ.ㅠ 한발자욱 뒤로 떨어져 보면 다시 영상이 재미있어지더라고요. 저도 푹 쉬다가 최근에 하고 싶은거 하다보니, 그냥 정성보다는 재미를 가지려고 하다보니, 또 그게 즐겁더라고요~^^ 돌핀님 나중엔 잼있는 웃기는것도 좀 많이 올려주세요~ 휴식 잘 보내고 오세용! ^^
맞는 말씀입니다. 영상이 업이라 영상 유튜버 생각하는 분들이 근처에 좀 있었는데, 다 말렸어요. '그래서 너가 보는 채널 조회수 몇 나오는데' 하면 그 때 깨닫더라구요. 자기 재능을 이용해서 유튜브로 수익을 내는 영역도 어디까지나 대중에게 흥미를 끌어낼 소재가 있어야지 단순히 내가 잘 찍고 잘 편집한다고 되는 영역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차라리 가지고 있는 영상 지식으로 다른 컨텐츠를 제작하는 게 수익이 훨씬 높고.. 그나마 국내 유명한 영상 유튜버분들은 협찬이나 외주 의뢰를 통해서 수익을 내고 계신데, 독수공방으로 리뷰하시는 분들은 가진 제품 떨어지면 리뷰할 것도 없어지고 그 이후로는 대단히 잘 만드는 거 아니면 협찬이 들어올리도 만무하고 그렇죠..
모델 사진을 취미로 하는데 영상의 경우에는 기획 콘티 촬영 후보정(편집) 이렇게 해야하는데 사진과 달리 편집에서 영상 부분과 음성 음악을 따로 하고 사진은 그 순간이지만 영상은 앞뒤 그래서 만약 계단 올라가고 위에서 올라오는 장면을 찍는다면 기획하고 생각을 해서 찍어야 하는데 그런 걸 다 설명하려먼 영상은 길어지고 요즘 긴 영상보다 짧은 짤이나 숏츠를 보는 사람이 늘어나서 진짜 영상 촬영 컨테츠 제작 관련한 유투브는 길어서도 안보고 더 문제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100% 공개하는 것도 애매하고 결국 뭔가 제대로 배우려면 돈내고 배워야지 싶어지는거죠 전 가끔 Auxout이라고 일본 분 유튜브 보는데 중간에 하신 말씀처럼 영상이 예뻐서 일본어를 다 이해를 못해도 영상미로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데 마지막 말씀처럼 짧은 영상 만드는 과정과 피드백이 있으면 계속 볼 것 같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살아계셨군요. 반갑습니다. 제 주변만 해도 유튜브를 시작해보고자 하는 분들이 많고 당장 저 또한 제가 가진 생각이나 나누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막막한 상황인데 영상을 만들고 기획하고 성장해나아가는 내용들로 컨텐츠가 업로드 될 거라 하시니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바쁘시겠지만 1달 텀으로라도 차근차근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그래야 핀님 영상을 보고 배우고자 하는 시청자들과도 템포가 어느정도 맞지 않을까 싶어요. 응원하겠습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영상 소비도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기에 비싼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나 애플의 씨네마틱 비젼이나 작은 화면에서는 큰 차이도 안 나요. 어두운 곳에서 암부 노이즈도 핸드폰이 일취월장해서 이것 역시 작은 화면에서는 차이가 없고...;; 좋은 카메라는 상업 영상 외주 정도밖에 쓰임새가 안 보여요.
항상 시청 잘하고 있는데 유튜브가 연령대가 점점 올라가고 생각보다 시청자들은 똑똑하지 않아서.. 자극적이고 단순한 컨텐츠가 조회수 잘나오죠... 탁구유튜브 계열도 국뽕이 다 잠식해서 기존에 활동하시는 분들 많이 접었거나 쉬거나... 특히 영상계나 카메라계열은 전문분야라 접근이 어렵고 그래서 조회수가 잘 안나와도 꾸준히 활동해주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라고 생각들더라고요
저도 2년전에 시네마틱 영상으로 시도 했었는데 조회수 정말 처참합니다. 다른 이유 없어요. 물론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제가 1년정도 해본 결과는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이쪽엔 관심이 없다가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서 일하고 있는데 이쪽 일이 바쁘다 보니 영상을 찍을 여유가 없네요. 지금은 그냥 취미의 영역으로 두고 틈틈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냥 본인 작품 만들어서 올린다는 자기만족으로 그쳐야 되는거 같아요. 진짜 당시에 매 작품 찍을때마다 현타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