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과 함께 영상 찍어서 참 보기 좋아요. 참 구수하시네요 ☺️ 대부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추가적으로 최근들어 정치적으로 유권자들의 이민 정책에 대한 거센 반발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하우징, 대도시 집중, 범죄… 이런 것들은 캐나다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여기서 낳았던지 아님 어려서 와서 자란 젊은 사람들이 이민자가 너무 많이 오는걸 싫어합니다. 왜냐면 다른 요인도 더 해지겠지만... 집은 늘어나는게 한정이 있는데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거죠. 그래서 여기서 낳거나 자란 젊은이들이 집 마련 하기가 너무 힘들어 지는건 사실입니다. 다른 이유로 오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정말 힘들게 일 하며 살면서 자신들이 내는 세금으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다보니까 상대적으로 손해 보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는것도 사실입니다, 옛 날 같지 않지요. 상대적인 피해자가 된다는 걸 체감 하는거죠.
영주권은 타이밍 인거 같아요 저는 2016년에 땄는데 당시 제 bc pnp 점수가 112점이라고 떨어뜨리더군요. 점수계산에 뭔가 착오가 있어서 122점으로 다시 수정 받고 인비테이션 받아서 express entry 로 pnp 보너스 600점 추가 받고 영주권 받았었는데 익스프레이스 엔트리 도입될 당시 그때도 제 기억으론 영주권 따기가 힘들었던거 같아요. 타이밍에 따라서 쉬우면 한없이 쉽고 어려울때는 한없이 어려워 지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쉽게 영주권 받았던 분들중에 체감상 역이민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어려울때 영주권 획득하신분은 대체로 잘 적응하시고 잘 사는 느낌이니 지금같은 어려울 때 영주권 획득 하시는분들 더 잘사시려고 하는 고생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포기하시지 않는다면 기회가 올거라 믿습니다.
할리팩스가 그나마 영주권 잘 나와서 그쪽으로 많이 갔는데, 이제 영주권도 잘 안주면 할리팩스로 갈 이유가 더더욱 없어지네요. 물가 비싸고 세금 비싸고 한국에서 멀고 날씨 지랄맞고. 환율도 이제 1000원이 넘으니 준비 왠만큼해서 왔다가는 있는돈 순식간에 다 까먹고, 한국도 돌아갈 집 없고, 캐나다에서도 없고, 노숙자 될 수 도 있습니다.
토론토에 살고있는데 (인도인)유학생 문제가 심각하긴해요. 어느 컬리지를 막론하고 마치 인도의 어느 대학에 와 있는듯한 느낌, 그리고 작년에 간 어느 졸업식에서는 한눈에 보기에도 졸업자의 90프로가 인도인들이더라구요. 한해 한국광역시 한개에 해당하는 숫자의 인도인들이 이민 또는 유학으로 캐나다에 들어오고 있어서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캐나다가 인도의 식민지가 되어가는 느낌이더라구요. 통계를 봐도 캐나다에서 인도인 비율이 어느도시를 막론하고 급격하게 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전문직도 아니고 대단한 기술이나 경력도 없어서 어느 프랜차이즈에서 파트타임 일을 하기도 하는데, 파트타임 잡을 찾는 인도유학생/이민자가 너무 많아서 예전에는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최저임금 받는 일도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예로 제가 일하는곳에서 불과 3년전까지만해도 바쁜 시즌이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곤 했었는데 작년부터는 매일 최소 5~10명이 이력서들고 찾아옵니다. 최저임급 받는 마트계산원, 프랜차이즈 등 일자리 나면 경쟁이 치열한데, 뽑는사람들도 전부 인도인들이다보니 한국사람은 어디가서 허드렛일할 자리도 찾기 힘든 상황이 되었죠. 전문직이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잘 못느낄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대단한 기술이나 경력 없는 이민자는 인도인들에게 밀려서 어디 일할 자리도 없어요. 국가별쿼터제 등을 도입하든가 해야지 특정지역에서 이렇게 몰려들면 캐나다는 제2의 인도가 되어버리겠죠. 도시 외곽 수많은 new town 지역들에 주택들 구입하는 사람들도 태반이 인도사람들입니다. 이러니 집값 미친듯이 올라가고 일자리는 하늘의 별따기고 물가도 덩달아 오르고 범죄는 증가하고 민심마저 흉흉해지는거죠. 요즘들어 현지인들도 신경이 많이 날카로지고 있는것을 체감할 정도에요. 캐나다 오시려는 분들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캐나다는 인도의 식민지가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차리리 본국인 인도를 고민해 보세요.
에드먼턴은 다른것은 몰라도 기술직이민자들에게는 기회의 땅이긴해요...한국경력인정받고 자격증따면 영어레벨 4면 영주권문제 없고 현재 앞으로 기술직 특히 용접,피터,엔지니어,화학등 에너지 관련직종은 몇년간 호황일예정이고요 사람이 없어서 난리입니다...진짜 집값싸고 인프라 점점 늘어나고 특히 교육은 캐나다 최고인것 같아요...왜냐...여긴 사립이든 공립이든 카톨릭이든 다 평준화...다 같아요...차별없음...거기에 주정부세없고 인구적고(켈거리의 반도 안되는 인구...예를들어 켈러리가 300만이면 여기 100만) 근데 왜들 대도시에만 가는지.....
꼭 여기서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으신분만 오세요. 굳이 여기 오셔서 몸도 마음도 다치고 가시는분들 많습니다. 저는 벤쿠버만 살아봐서 다른지역은 잘 모르지만 타국에서 살아간다는건 꽤나 고되요. 지금의 벤쿠버는 기본생활비가 많이 올라서 이민하시는분들은 정말 제정적으로 힘들어요 왜나면 오시게되면 거의 최저시급을 받고 일하실 가능성이 높거든요. 렌트비만해도 2베드가 3천불이 기본이다 보니 최저시급으로 주40시간일하면 렌트비로 다 빠질거에요 결국 가져오신 총알을 쓰셔야하는데 연1억은 우습게 빠지죠. 아이들이 있으신분들은 워킹비자있으면 아이들교육은 무료라 나름 이득보시는면은 있지만 그렇게 캐나다 교육이 수준이 높은건 아닙니다. 정말 잘 생각해서 오세요.
여러 산업이 발달한 국가도 아니고 일자리가 풍부한것도 아니고 한국보다 편리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물가가 저렴한것도 아니고 그냥 영미권 국가에 공기가 좀더 좋을뿐 뭐하나 큰 메리트가 없는 나라인데 그냥 어릴때 영미권 환상에 빠져서 건너가는 것일뿐. 현재기준 한국과 비교하면 뭐 하나 나은게 없는 나라인데 사대주의뽕 하나로 눈에 멀어 있음
@@kimnamju13 기본적으로 한국인은 외국에 대한 환상과 사대주의가 강한게 사실이고 저도 그중 한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벗어났습니다. 오히려 캐나다에서 평생을 나고자란 캐나다교포 동생도 지금 한국에서 10년째 살면서 캐나다는 다늙어서 노인되면 살만한 나라지 ㅈㄴ할거없는 지루한 나라라고 하는판국에 뭔 쓰잘데기 없는 부심을 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