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적과 흑의 크래쉬가 가장 완결나기 좋았던 타이밍의 느낌입니다. 뭔가 적과 흑의 크래쉬까지는 피스코 < 만월의 밤 < 블랙임팩트 < 적과 흑의 크래쉬 이렇게 검은조직 에피소드마다 점점 긴장감 고조되는 느낌이었는데 미스터리 트레인 만해도 이미 대충 파악이 다 되어서인지 그 전 에피소드들 만한 긴장감이 안 느껴지고 전 에피소드들에 비해 딱 하나 더 좋은 건 장미 비중이 살짝 있는 것과 베르무트 활약이 조금 보여진 정도?
코난의 검은조직 멤버후보가 초창기에 등장할때는 클리셰가 추리적 해석 하기에도 좋고 등장하는 순간 좀 애틋하고 사이다 터졌는데 버본 후보나오기 시작한 그냥 슬슬 루즈해지고 검은조직 파트로 이어지는 에피소드의 범인도 어이없는 이유로 사람죽이고 그래서 애니나 만화나 지쳐가기 시작한 듯... 아,그냥 가민님이 버본이랑 장미의 사랑이야기 만들어 줬음 좋겠다. 시호(장미)가 재판받고 강준영(버본)조력자로 들어가면서 옛날의 장미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났으면 좋겠다... (+코난패턴이 뇌절에피소드가 대부분이라 코난을 안보는 사람 입장에서 유일하게 미는 커플)
단기연재 이야기는 작가가 그냥 한 이야깁니다. 인기가 없으면 일찍 접으려고 했다는 건데, 인기가 없으면 일찍 접는 건 당연한 겁니다. 다만 일찍 접을 수도 있으니까 본격적인 스토리의 시작은 간을 보려했는데, 연재 시작부터 빵 터져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스토리의 본격적인 시작은 아케미와 소년탐정단의 등장인데, 2권에서 바로 등장합니다. 문제는 상상 이상으로 대인기를 끌어버렸다는 겁니다. 하이바라와 베르무트가 스토리의 핵심인데, 모리, 란, 코난 조합의 인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초기에 스토리를 질질 끕니다. 사람들이 검은조직스토리는 메인스토리라고 착각하는데, 검은조직이 나와도 곁가지 일 때가 있고, 안나와도 메인일 때가 있는데요. 초기 검은조직 스토리는 대부분 곁가지 입니다. 이야기가 진행이 안됐어요. 작가가 처음 구상했던 스토리는 42권 만월의 더블미스터리에서 곧장 엔딩이었을 겁니다. 여기서 노크스토리로 가면서 끌린 거죠.
안기준은 엔딩 관계없이 공안 스파이말고 ‘진짜 검은 조직이었다’ 혹은 ’공안 스파이었는데 검은 조직에 흥미 혹은 보스의 염원에 실현가능성을 보고 배반했다’ 설정이 나았을거 같습니다 지금 검은 조직은 저따위로 되도 조직 굴러가는데 상관 없을 정도로 규모가 어어엄청 큰건지 아니면 이미 보스가 망할 조짐을 느껴서 손절 했는데 조직원들만 모르는건지..
명탐정코난은 적과 흑의 크래쉬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주홍색 시리즈 편에서 완결 짓는 것이 무난 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되도 않는 이상윤과 안재희 사촌 근친 설정도 나오지 않았죠. 소년 선데이에서 명탐정코난 이후 후속 작을 생각한다면 명탐정코난 번외 편, 평행세계로 이상윤과 안재희를 남녀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고대경-b6d 저도 의문이긴 합니다만 작가님께서 전부터 설정을 그렇게 하신것같습니다. 장미 언니가 이상윤한테 마지막 문자를 보내고 추신의 내용이 꽤나 팬들사이에서는 추리거리였지만 작가님께서 얘기 하신걸 보면 말이죠. 작가님의 뜻은 알수없고 이미 설정이 그렇게 잡혔으니 불만은 있더라도 그냥 보는게 좋을것같네요.
@@루화-j1h 사촌설정 이유가 안재희는 이미 고인이고 출연을 하지 않기 때문에 비중이 없어서 이고 한 남자 이상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순정녀가 아니라. 사촌 오빠와 근친 관계 였던 근친녀로 폄하하고 싶어서가 아니가요? 그렇게 보면 이상윤도 순정남이 아니라 근친남으로 이미지가 폭락했고 고쇼 작가는 슈아 커플 안티죠.
@@고대경-b6d 작가가 자신이 만들었지만 싫어하는 캐가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저는 그 설정에 옹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확실히 이상하긴 하죠. 하지만 그것만 보고 안티 네 뭐네 할 근거는 없다 생각합니다. 작중 보면 이상윤 집안과 장미의 집안은 교류가 없었던 걸로 보이고 가끔 실제로 있는 사건들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근거없이 비난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생각해보니까 0:50 기차 에피소드는 원작이랑 애니랑 다른데 리메이크 해서 다시 방영을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음 하이바라 언니 에피소드 처럼 그리고 갠적으로 코난이 늘어진 이유중 하나가 검은 조직원 후보가 세명나옴-> 그중 한명이 조직원이였음-> 나머지 둘의 정체도 밝혀야됨 암튼 이래서 늘어지는 것 같음
그라데이션 분노 개웃곀ㅋㅋㅋ 8:26 말하다가 빡치는 데서 빵터짐ㅋㅋㅋㅋㅋ 저도 진짜 이 뇌절탐정 코난 빨리 끝났으면 좋겠는 1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버번찾기 에피 때부터 등장한 신캐들 다 극혐해요. 아무로는 사실 경찰이라는 걸로 노선 틀어졌을 때부터 싫었고, 세라는 그냥 세라 그 자체로 싫었고, 잔물결 ㅇㅈㄹ 할때부터 코난에 정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적흑크가 마지노선이었던 느낌.. 그 이후론 그냥 소식만 듣고 있는 중이에요.. 어린 시절 추억이 많은 작품이라 이렇게까지 억지로 장기연재 하는 거 정말...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ㅠ
개인적으로 검은조직 관련된 극장판은 칠흑의 추적자가 짱이었는데 말이죠 전성기 때의 검은조직은 진짜 간지 그 자체였고 말이죠 요즘 검은조직은 뭐랄까... 검은조직 운영비의 절반은 자동차 기름값+담배값으로 사용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예전같은 위엄은 없어서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
@@이지원-r6b1z 요즘은 살해동기만 잠깐 나오고 어떻게죽였는지 상세하게나오는건 없지만 옛날에 방영한 코난은 흉기(칼)이라던가 묘사가됐습니다. 가면 수십개를 연결해서 끝부분에 칼을꽂고 방안에서 자고있는 피해자를 죽이는 에피소드(저주받은 가면은 차갑게 웃는다)를 보면 아실거에요
진작에 길어지는구나 하고 하차했는데 좀 얼른 완결좀 나서 그냥 다른내용 다빼고 검은조직과 코난 여태까지 있었던 일만 모아서 보는 모음집이 영상이든 책이든 나오면 좋겠네요 쓸데없는 사건사고가 너무많아서 저는 하차했는데 생략한다면 몇권이 나올지 ㅋㅋㅋㅋ 궁금하네요 한 30권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