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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5년전 싱가폴에 어학연수 갔을때 내짝꿍이 에띠라는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도 그 때당시 16살이었는데 헬레나처럼 집도 엄청 부자였고 똑똑하고 활동적이었죠. 갑자기 그 친구 생각이 나네요. 인도네시아 부자 자녀들이 갖는 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성격이 비슷한 게 느껴져요. 두 분 행복하시길^^
SELAMAT , 恭禧發財, 萬事如意, 축하합니다 보니까 이미 절반이상은 인정을 받은것 같은데 . . . 이제 헬레나와 맘을 맞추어 가족들과 합을 조금씩 맞춰나가면 큰 문제는 없을듯 하네요 ㅎ ㅎ 인니 화교 사회에 진입 하신걸 축하합니다 조금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인정만 받으면 살아가는데 문제없는게 화교사회 인것 같아요
제 지인중에 상당한 부자인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이 몇 분 계신데 헬레나처럼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여자가 대학 재학할 때 이미 프로필 사진 만들어 주변 화교지인들에게 돌린다. 화교 대부분은 장사를 하는데, 유통망 그룹에 외부인을 끼워주지 않는다. 결혼을 통한 접근이 가장 확실하다. 여자화교+ 남자 인도네시아인인 경우는 남자가 인도네시아 사회에서 잘나가는 직업인 판검사, 의사등인 경우는 예외적으로 받아들인다.
시청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남편분도 열심히 노력해서 나름 미래가 어느정도 보장되는 일을 가졋으면 합니다 제 생각엔 헬레나씨는 영어 한국어등 구사능력을 볼때 앞으로 훨씬 더 좋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잇을 것 같으니까요 정말 현명하고 반듯한 요즘 흔치 않은 아내를 만낫네요
해외에 있는 화교들 의 특징중의 하나는 자녀들을 꼭 가장이 속해있는 국적의 화교만을 대상으로 혼맥을 갖지 않는다 는 점이죠. 다만 가장은 주거주지역 (또는 국가)에서 전가족을 이끌어갈 만한 재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매년 한번 정도는 전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는 점이죠. 광민씨 또한 한 화교의 글로벌가족의 일원이 되었으니 그 가문의 일족으로 융성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윤씨네 가문속으로 헬레나씨 를 끌어들인다는 게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지만 항차 한국인 의 자존심과 뿌리를 잊어서는 안되니 헬레나씨를 윤씨네 가문으로 영입하는 일에도 결코 게을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민씨가 윤씨집안의 종중어른 들과 끈임없는대화와 관계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으리라 봅니다.
옳으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어느나라 화교들 불문하고 우리보다 훨씬 정체성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대대손손 살아가는것 같더라고요. 그런면에서 보더라도 청년은 많은 노력을 해야 할것입니다. 내가 경험한바로는 한.중.일에서 일본인은 2세만 되더라도 곧바로 현지에 동화되고요. 중국인들은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후손들이 말과글을 할줄 알더군요. 반면에 한국인은 두나라 중간쯤이 아닌가 합니다. 나한테도 여식과 아들을 현지에서 낳고 키웠는데 국민학교 과정을 6년에 걸쳐서 마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두나라 말과 글을 익히는것에 힘들어 하더만 곧장 잘해냈습니다. 우리부부도 집에서는 의식적으로 우리 말만 했었고요. 그런데 결혼적령기에 들어서니 배우자들을 외국인으로 선택하니 어찌할 도리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낙담이 큽니다 . 며느리만큼은 한국며눌을 보기 원했었는데 말입니다.
인도네시아 화교들은 서민들과 완전 격리되 살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 인종폭동이 일어난것도 화교들의 부패와 심각한 부의 편중때문이었습니다...그정도가 얼마나 심각했냐면은 LA 폭동은 저리가라였습니다.당시 화교들은 많은 수가 타국으로 이민갈 정도였습니다. 말레이시아도 화교들의 부의 편중이 심각했었는데 말레이 수상은 이전부터 이를 눈치채고 화교들에게 부유세등 각종세금을 2,3 배이상 거둬들였습니다. 우리가 했으면 종부세 타령으로 난리부르스였을텐데 말레이시아 화교들은 이웃나라 꼴을보고 아뭇소리 못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폭동이 없었습니다. 동남아가 발전을 못하거나 한계인 이유는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에서 화교들이 부의 70프로 이상을 거머쥐며 정,재,교육계등 모든 방면에서 다 틀어쥐었기 때문입니다. 원주민들은 가난하고 교육혜택도 못받고 그러니 점점 더 가난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행히 님은 인도네시아 상류층 따님을 얻었으니 7개 복중에서 하나가 맞았습니다.ㅎㅎ 하지만 현대교육을 받은 3세대들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이젠 부모들이 이길순 없겠죠. 자녀이기는 부모없습니다...그저 연속극 소재로만 존재할 뿐이죠. ㅎㅎㅎ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40대 시군요 60이든 80이든 세배돈은 받는 겁니다 단돈 천원을 주셔도 고맙게 받아야 하고 사회 생활하며 돈을 버는 위치라면 세배돈과는 별개로 용돈을 챙겨 드리는 것이 제대로 된 예의 입니다 돈 번다고 세배돈을 안 받는 다는 것은 예의을 모르는 몰 지식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