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피아니스트는 소리가 다르다 ㅋㅋㅋ 무슨 야마하에서 스테인웨이 소리가나네. 주변에 잘치는 서울대 음대생이나 연대 음대생 심지어 그 교수들 연주까지 다 들어봤는데 그 사람들 특징은 걍 아주 잘침. 유연하고 퍼포먼스도 좋고 그냥 피아노 잘친다. 근데 거기서 그냥 끝임. 그냥 '잘친다 완벽하다' 딱 이 정도. 근데 조성진이나 임윤찬이나 이분도 그렇지만 확실히 어느정도 이름을 알리는 피아니스트는 그 완벽함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음. 뭔가 감정 깊게 파고드는 마성의 무언가. 그걸 재능의 영역이라고 하겠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인생이란 것이 그림자 같고 꿈괴 같은거지요. 모든거는 다~~ 지나가고… 조금 없이 살아도 시간을 내어서 음악도 즐기면서 …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위로를 주면서… 천천히… 가세요. 우리는 모두 죽음을 향해 달리고 있지요. 빨리 가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그렇게 음악을 배웠다면 참 축복받은 삶이지요. 나는 이제 나이 70에 피아노 잎에서 뚝딱거리며 한걸음씩 앞으로 가고 있지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