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쿠팡 #cj #kbs뉴스 이제 ‘온라인 쇼핑몰’ 하면 누구나 바로 떠올리는 ‘쿠팡’! 그런데 최근 쿠팡이 틈만 나면 CJ그룹과 맞붙고 있다고 합니다. CJ제일제당과 ‘햇반 전쟁’을 시작으로, CJ올리브영과 ‘뷰티 전쟁’, CJ대한통운과 ‘택배 신경전’까지? 이게 다 무슨 일인지 크랩이 정리해 봤습니다.
쿠팡은 계속 적자에 허덕이다가 22년 3분기부터 흑자전환 성공. 그동안 투자받은 엄청난 금액 거의 물류센터 만들고 시장점유 높이는데 집중했었음. 흑자전환 순조롭게 가는 시기에, 보다 큰 수익을 내서 투자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려면 결국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음. 맘 독하게 먹으면 제2의 카카오 아니 그보다 더 통수치는 기업이 될 확률도 높음. 이건 최고경영자의 마인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할텐데.... 기업끼리 싸우는거야 소비자입장에서는 좋지만, 싸울때나 좋지 한 쪽이 두 손들면 그때부터 소비자들은 지옥을 경험하게 될수도.... 쿠팡은 앞으로도 cj나 이마트 쪽을 끈질기게 괴롭힐 확률이 높음.
온오프라인 점유율 둘중 하나라도 높으면 독점으로 봐야지. 온라인에서 독점 아니라고 해도 오프라인 꽉잡은 업체의 요구를 어케 무시함? 그리고 쿠팡은 cj같은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자영업자들과 경쟁중임. 반품도 쉽고 다음날 와버리니까 사람들이 매장 쇼핑을 안하게 되는거. 우리나라같이 자영업비율이 높은 나라에서는 쿠팡에 더 큰 사회적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생각
쿠팡이 이기는듯 보이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장기전으로 보면 여전히 CJ가 이기는거고 그 나와바리를 쿠팡이 허장성세로 먹고싶은거야.... 쿠팡이 당장에 돈은 더 돌고 가벼워보이지만 실제 오프라인, 고유상품, 유통라인 가진 재벌가를 꺽기에는 시간이 더 한참 걸리지. 맘먹고 싸우면 바를수 있어도 그냥 한계치를 보고자 기다리는걸 수도 있다. 아마존처럼 되려면 아마존같은 볼륨이 있어야 하거든...2천만 국민가지고는 글쎄다.....온라인 특성이 뭔가 삑사리 나면 딴데로 순식간에 이동 가능한거거든...싸이월드처럼말이지...
이게 맞지 ㅋㅋ 쿠팡이 대놓고 적자 보면서 사업 확장이 가능했던 게 투자 받아서 가능한건데. 당장은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이긴 거 같지만 오프라인 파이가 잠시 작아 질 수는 있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지. 온라인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빠르게 망할 수 있음. 어떤 제3의 기업이 쿠팡 처럼 똑같이 적자 작정하고 대놓고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하면 결국 쿠팡도 다시 적자 보면서 더 과감히 투자하거나 망하거나 둘중 하나임 ㅋㅋㅋㅋ
쿠팡 택배 계약 사업자들 (흔히 알고 계시는 그 택배기사와 같은 시스템) 주6일근무 안하면 고정노선 타기 힘듬(뭐 평가해서 노선 뺐는다함) 명절 공휴일 쉬는거 없고 딱 일주일에 하루쉼, 택배 업계에서 근무일수 가장 많음. 쿠팡 직원(쿠팡맨) 주 5일근무, 회사가 정해준날 휴무. 휴무일 랜덤이라 10일연속근무도 가능 언제든지 쉴수있다? 365일이 택배 없는날이다?는 멍멍이소리
그냥 쿠팡은 아마존이 갔던 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네 애초에 로켓배송이란 사업모델도 아마존의 유료 정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을 배낀거고 정액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ott 쿠팡 플레이 역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베낀 거지 그리고 온라인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물류 및 다른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것도 비슷하고 다만 쿠팡이 아마존과 차별되는 점은 한국이라는 작은 국토를 가진 점을 십분 활용해 배송시간이 아마존보다 훨씬 더 빠르다는 거고 또 아마존에게는 없는 무료 반품 시스템이 있다는 거 그리고 올랐다고는 하지만 정액 가격도 아마존 프라임에 비하면 여전히 싼편임 즉 국내 기업들 입장에서보면 쿠팡이 훨씬 무시무시한 경쟁자라는 이야기
사실 어느 기업이든 과징금 적게 낼려고 하죠. 근데 온라인 시장까지 오프라인과 동일한 매장으로 보게 되면 과징금 적게 내는데 매우 유리해서 그래요. 올리브영이 협력사와 계약맺을 때 애매모호하게 작성해놨고 쿠팡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삼성도 과징금 적게 낼려고 무노조가 적법하다고 조작했다가 걸렸잖아요.
